2월20일  내가 책사는 비결




내가 책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먼저 알라딘을 이용하는 방법이 내가 가장 애용하는 첫 번째 방법이다. 초창기부터 알라딘에서만 책을 사서인지 다른 인터넷서점은 아예 생각도 못하게 된다.  일단 나는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다른 부분은 냉정하고 절도있게 돈을 사용하지만 책만은 아끼고 싶지 않다. 아무리 힘이들고 돈에 구속 된 삶을 살 때도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낀 적이 없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와의 진지한 대화이다. 굳이 사람을,스승을 찾아 헤메지말고 책을 읽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인 게다.




신문광고에서 책 광고가 나오면 관심을 갖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광고만 믿지를 않는다. 직접 서점에 가서 확인을 한다. 아무리 베스트셀러 작가라 하더라도 그 책이 다 좋은 책만은 아니다. 책도 그 때 그 때마다 다르다. 하지만 내가 진정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무조건 산다. 전작주의자이기도 하지만 책으로 읽었던 감사한 마음의 대가로 저자의 책을 모두 소장하는 기쁨은 책을 보는 내내 미소짓게 하는 이유다.




나는 2군데 신문을 보는 데 그 신문을 항상 모아다가 2달 간격으로 고물상에 내다 판다. 그러면 7~8천원이 되는데 그 돈으로 헌책방에서 몇 권의 책을 살 수 있다. 나름데로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 돈도 돈이지만 내가 이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책을 사모으고 읽는다는 흐뭇함이 나를 즐겁게 한다.




헌책방도 잘 이용하면 가격의 절반 가까이에 살 수가 있다. 한 곳의 서점에서 원하는 여러책을 사면 경제적으로 사기도 하고 배송비도 절약할 수 가 있다.

나에게 좋은 책을 사는 것은 너무도 즐거운 일이다. 내 삶의 어떤 부분이 형성되는 느낌이다.  나는 그 기쁨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크게 성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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