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

형은 언제나 말보다 행동이라는 실천으로 모든것을 보여주었다.

 

형은 무엇을 하던  한번시작을 하면 끝장을 보는 성미이다.
길이 아니면 절대 그길을 가지않았고, 그길이 옳은 길이고 꼭 목적을 달성해야하는일이라면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형만의 원칙을 지켰다.

 

장기,바둑, 테니스,배구,펜글씨, 볼링,지금은 골프 같던데...
내가 어릴적부터 보아오던것이 여러가지인데, 이것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그방법들이
나에겐 큰의미로 다가왔다. 
먼저 어떤시작을 하던지  항상 이론에 심취를한다.

원리를 아는것과 이것이 나에게 오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빨리 갈수있는길이 무엇인가에
부단한노력을 한다.

스폰지가 물을 흠뻑 흡수하듯이 기본기가 되는 서적과 이론에 풍부한것들을 섭취한다음이어서 실전에 들어간다.

손에 굳운살이 박히고, 몸에 통증을 곳곳에 유발할만큼 형자신을 하고있는 분야에
몸으로써 각인을 시킨다.
그리고 언제나 배우는것에 주저하지않는다.
형보다 나은 사람이라면 나이를 불문하고,머리숙여 배우기를 주저하지않으며
항상 겸손했다...배우는 자세에서 항상 겸손했다.
그리고 또 그가르침에 대한 행동을 몸으로써 머리를 쓰면서 실천으로 몸에 흡수를한다.

 

언젠가 형이 볼링을 배울때였다.
볼링을 시작한지도 1년이 넘었을때인데도 항상 파스냄새가 진동을 했다.
어깨에다가 파스를붙이고, 팔에는 얼음찜질하면서도 비디오를 보면서 선수들의 연습장면을 보는것이었다.

형자신이했던 연습경기를 보면서 무어라 무어라 궁시렁 대면서 항상 홀로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또 볼링장으로 가는것이다.
그렇게 파스붙이고 ,얼음찜질하면서도 아프다 아프다 하면서도 뭐가 그리좋은지

항상 볼링장에가서 밤새껏 볼링하고 새벽 몃시간자고 출근하는 형를 보곤 이런생각이들었다...  미쳤구만 !!  미쳤어..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저렇게까지 하고싶을까?
볼링공이 상당히 무겁더구만 ... 미쳤어  볼링에 달쳤어..
나는 이런생각이 들지않을수밖에 없었다.
몇년을 그렇게 다니더니 그 볼링장에서 형수님 만나서 결혼했으니 그것도 참 ...

 나는 그때는 그런열정을 이해를 하지못했다.
세상을 살아가매  어느정도만 하면됐지,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고 이해를 하지못했다.
뭐 둥글둥글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렇게 살면 되지않겠나 하는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언제가인가부터 그것은 절대로 아니다.
프로는 자기자신 스스로를 절대로 안일하게 내버려두지않는다.
벼랑끝에 나를 세우든지 아니면 더이상 갈수없는, 뒤돌아서면 도저히 빠져나올수없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그때가 가장 아름답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시작했으면 결코 포기하지 않는삶!
가야할 길이 있는데도, 오늘하루만 쉬어가고 내일 서서히 가자... 하는 내자신을
내스승 형처럼  강하게 나도 가고싶다.
내가하는 이사업분야에서 완전한 프로가 될수없다면 그 프로가 되기 위하여 나는 오늘도 도전하고싶다 ..  


오늘 이순간 , 그리고 지금 바로...
나는 일에 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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