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억 만들기 성공사례 !! ] ********************************
< 우리사주 팔아 재개발 재건축 담보대출 투자 - '정보수집-기회포착'이 재테크 성공 첫 걸음 >
돈을 버는 목적이 다양하듯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최근 '10억원 만들기' 열풍이 불면서 '남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나'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남의 떡'이기는 하지만 재테크의 힌트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직장인으로 수억원에서 수십억원대의 재산을 모은 이들. 모두 다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언제 모으나'라는 푸념보다 는 '종자돈-투자-목돈-재투자'라는 기본 공식을 철저히 지켰다.
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은 "부자들 중에는 유산 없이 무일푼에서 시작해서 스스로 상당한 자산을 쌓은 이들도 많다"며 "옆에서 보면 운으로 보이지만 항상 공부하고 정보를 수집하다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은행 PB가 들려준 재테크 성공사례를 통해 '부자에 이르는 길'을 살펴본다.
■15년 만에 무일푼에서 15억원으로
시골 출신으로 대학까지 본인의 노력으로 졸업한 A(41)씨. 종자돈은 대학 졸업 후 입사한 증권사의 우리사주를 처분해 7000만원을 만들었다.
재테크의 방향을 부동산으로 정한 그는 1997년 예금, 아파트 담보대출을 더해 1억6500만원에 서울 사당동 D 아파트 2채를 구입했다.
꾸준히 기다려 8년 만에 3억원에 되팔았다.
이 돈으로 다시 상도동 재개발 아파트 지분 2건을 3억5000만원에 사들였고 4년 뒤 5억2000만원에 팔았다.
재투자를 시도, 2001년에는 서울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 3채를 총 9억원에 사들였다.
현 시가는 18억원. 전세금 3억원을 빼면 그의 재산은 15년 만에 15억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주식과 채권이 2억원(은행 대출금 2억원)이 있기는 하지만 그는 부동산 재투자를 중심으로 부자가 된 사례다.
■경매로 산 아파트로 10억원 만들어...
은행원 B(40)씨는 부동산 경매를 시작으로 재테크의 물꼬를 튼 경우다.
결혼 후 5년 동안 맞벌이로 5000 만원을 일단 모은 그는 평소 경매에 관심이 많아 시간이 나는대로 공부를 해 뒀다.
그러던 중 97년 강동구 고덕동 주공아파트가 경매로 나오자 바로 1억2000만원에 구입, 올 2월 3억5000만원에 되팔았다.
또 다른 투 자처를 찾던 그는 급매물로 나온 아파트를 3억3000만원에 샀고 현재 시 세는 6억5000만원에 이른다.
8000만원에 산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 땅은 벌써 2억원으로 껑충 올랐다 . B씨는 장기주택마련저축, 개인연금, 보험 등 금융자산만도 1억원에 이 른다.
재테크 공부와 발품을 무기로 10억원 만들기에 성공한 대표적인 경우다.
■우여곡절 끝에 35억원대 자산가로..
보험사를 은퇴해 건물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C(58)씨의 자산은 무려 30억원대. 금융자산 12억원에 부동산 22억원. 하지만 이 같은 큰 돈을 모으기까지 쓰라린 경험도 많았다.
90년부터 재미로 시작해 주식으로 2억원까지 불린 자금을 외환위기 때 1억 5000만원이나 날렸다.
하지만 C씨는 99년 인터넷 붐이 일자 5000만원을 새롬기술에 투자해 10억원의 돈을 손에 쥐었다.
2001년에는 장외시장에서 강원랜드와 삼성카드 주식을 매입해 12억원 가량을 또 벌었다.
이후 부동산에 투자해 7,000만원 정도의 손실을 입었지만 다시 강남의 아파트 4채를 사서 톡톡한 재미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