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의 비밀
정순태 / 지구촌 / 1998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신격호 회장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의문이 일었던 것은 롯데칠성음료를 5년 넘게 근무한 것이 첫째라 할 수 있으리라.

롯데의 그 조직력과 영업력, 결속시키는 힘과 회사 관리직들의 타 회사와는 다른 여러 요인과 같은 음료업계에 있지만 롯데칠성은 달랐다.

몇 년을 근무하면서도 궁금했고 지금은 퇴사한지 한참이 되었어도 궁금하다...




“정주영”  “이병철”  “이건희” 여러 그룹의 총수들에 대한 자서전 혹은 여러 저자가 지은 책들은 많이 보았어도 신격호 회장의 글은 찾기가 힘들었다. 나도 몇 년을 구하다가 최근 헌책방에서 구입하여 읽게 된 것이다. 솔직히 속 시원하게 내가 알고 싶은 모든 것을 담은 책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여 롯데가 생겨나고 어떻게 회사를 키워오고 부인과 자녀들, 조금은 비친 사생활에 조금 위안은 찾은 셈이다.




세계 4위까지 올랐던 한국과 일본 최고의 부자.

껌, 과자, 음료,건설, 백화점, 놀이시절 등등 여러분야에서 최고의 매출과 사세를 일으킨 90세 가까운 그의 열정에 탄복한다.

< 롯데> 라는 회사명은 독일 낳은 세계적 문호, 25세 때 쓴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학창시절에 밤을 세우면서 읽었던 소설속의 여주인공 “샤롯데” 를  선택한 것이다.

-롯데를 선택한 것은 내 일생 최대의 수확이자 걸작아이디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는 거장의 말처럼 나도 내 최고의 브랜드를 꼭 만들 것이다.




-그랜드 슬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