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란 좋아하고 쓰는 행위를 좋아할 때 쓰는 글이다.

남에게 강요가 아닌 스스로가 쓰고 싶어서 쓰는 글이 정말 좋은 글이다.

내가 쓰는 글은 세상에 내가 가고 있는 흔적을 남기는 소중한 부표인 셈이다.

어두운 바다를 홀로 건널 때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것이다.

 

좋은 글이란 그 글에 생명을 불어 넣은 글이다.  누구를 의식하지 않고 가슴으로, 내 속의 진정한 가슴으로 쓰는 일이다.

일정한 형식이나 틀에 절대 연연하지 않는다.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경험으로 우러나오는 솔직하고 진솔한 느낌의 이야기들을 기록하는 신성한 의무이다.  의무라고 해서 오해를 살까  두렵다.

독서를 하고 글을 쓰는 일은 내가 밥을 먹고 공기를 마셔야 사는 것처럼 나에게는 지극히 일상의 일이다.

그러하기에 나는 평생을 읽고 쓰고 기록하는 일을 할 것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글들을 읽어야 한다.

세상에는 엄청난 내공의 고수들이 많다. 보이지 않지만 송곳처럼 드러나는 고수들의 삶과 글에서 내 자신을 키워야한다.

내가 글쓰기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이 글쓰기를 하는 것도 습관이고 버릇이다.

생각을 다듬어서 창작을 할 때의 기분은 참으로 기분이 좋다. 흰눈에 내 발자국을 남기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하루의 일은 하루의 글오 마감져야 하는 것은 그 감정의 기분이 싱싱할 때 얼른 써버리는 것이다.

 

 

 

나의 글쓰기는 항상 따뜻함과 배움의 마음을 전제로 한다. 오늘도 나는 글을 쓴다...

 

 

2008년 1월 7일 아침 6시58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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