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연인
진선유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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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아하잖아요. 그냥 좋아하는 거 그런 거 말고 다르게 날 생각하잖아요. 눈을 보면 알 수 있어요."
(p.104)

"산소 같은 사람.
없으면 한순간도 살 수 없으니까."
(p.272)
출처 : '비밀의 연인 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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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책이야!
레인 스미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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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의 <그래, 책이야!> 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 선물을 받고 아이에게 자신의 책이라고 말하니 택배 상자도 거뜬히 들어서 거실로 옮깁니다.
너무 좋아 합니다.
매번 제 책만 택배로 오는 것이 내심 부러웠나 봅니다. 
요즘 제가 책을 많이 읽으니 아이도 자연스레 책을 손에 잡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역시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 불변의 진리입니다.
같이 온 다섯권 중에서 가장 먼저 <그래, 책이야!> 이 책을 먼저 읽어 주었습니다.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레인 스미스의 뉴욕 타임스 23주 연속 베스트셀러>
전 아이들의 책을 선택할 때는 아이에게 책을 먼저 보여 준 다음 선택하게 하거나, 직접 볼 수 없을 때는 아무래도 권위있는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글이 좋을 듯 해서 많이 참고로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래, 책이야!>도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일단 표지를 보면 파스텔 톤으로 깔끔하고 눈이 편안해 지면서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책 속 그림들도 크레파스로 그리고 색칠을 한 듯 따뜻한 느낌으로 좋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은 너무 화려한 채색을 쓰지 않아서 좋습니다.
간혹 너무 높은 채도나 화려한 색감을 사용해서 글보다 그림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책 속 글자도 4~6세에 맞춰서 적당합니다.
대개가 한 줄정도 분량이여서 부담이 없습니다.
너무 많으면 아이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엄마도 계속 읽어주기도 힘들거든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책을 읽을 때 기본이 3번 이상은 연속으로 읽어줘야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걸 동의하거든요.
글 속의 캐릭터도 쥐(마우스), 당나귀(동키), 원숭이(몽키)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이라 좋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책이란 이런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책보다 더 좋아하는 컴퓨터와  이런 점이 다르며, 이런 점에서 더 좋다하고 설명하는 듯한 스토리여서 아이의 성향에 맞는다면 책을 좋아하게 하는 계기가 될 듯도 합니다.




근데 위의 페이지 소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용상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째, 컴퓨터 용어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컴퓨터와 책의 비교를 통해서 <디지털 시대의 '책'에 대한 절묘하고 유머러스한 통찰!> 을 보여 준다는 취지는 좋으나 4~6세 그림책이라고 분류된 대상의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엔 그 내용이 조금 생소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저희 4살 난 아들은 동물나오는 책이라 처음 등장인물 소개할 때는 좋아라 하더니, 블로그, 스크롤, 트위터, 메일, 와이파이 뭐 이런 단어들이 계속 나오니 뚱 해집니다.
이게 뭔 소린가 싶은가 봐요.
솔직히 뭔지 몰라서 묻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물어도 설명은 하겠지만 아이가 얼마나 이해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컴퓨터, 인터넷 용어 들은 하나도 기억 못하고, 마지막에 빰바라밤~ 요것만 기억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이 다음 페이지에 몽키가 읽고 있던 책을 동키에게 보여 줍니다.
그러자 몽키의 책 속 이야기가 2페이지에 걸쳐서 나옵니다.
아이는 갑자기 이런 글이 나오니 집중이 잘 안되나 봅니다.
몽키가 동키에게 보여 준 이 책 속에 이런 내용이 있단단 하고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아이는 호랑이(존 실버)가 토끼(짐)한테 왜 그래 하고 묻습니다.
책속에서 책속의 이야기라고 설명하려니, 왠지 생뚱맞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이가 과연 이해를 했나 싶기나 합니다. 암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래, 책이야!> 은 첫날 읽고 나서 그날은 내내 손 대지 않더니 이틀지나고 나서야 읽어 달라고 합니다.
여전히 존 실버와 토끼 부분에서는 "토끼 왜그래?" 합니다.
책을 컴퓨터와 비교한 점은 상당히 좋으나 컴퓨터의 속성을 잘 알지 못하는 어린 아이에게는 다소 이해 불가의 내용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존 실버와 토끼 부분에서는 내용을 동키가 이모티콘으로 줄여서 표현한 부분을 과연 뭐라고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할까요?
전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아이가 좀 더 커서 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나, 스크롤, 메일을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무지한 상태에서 읽는 것은 분명 그 느낌이 천양지차일 거라 생각됩니다.
독서도 배경 지식이 있어야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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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는 남자로 가득했네
어마 리 에머슨.진 뮤어 지음, 이은숙 옮김 / 반디출판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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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만 보면 상당히 궁금하다.
그 숲에는 왜 남자로 가득했을까?
남자로 가득한 숲에 우리의 어마 리는 왜 무엇을 하러 들어 갔을까?
이 책의 읽기전 가장 궁금했던 두 가지 였다.
그리고 책 소개에서 보여 준

변변치 않은 인생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한 여성의 사랑과 성장

이라는 문구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았다.
그래서 너무나 읽고 싶었다.


주인공 어마 리는 소설 작가를 지망하면서 언니 내외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처지다.
마땅한 직장도 없고, 사귀던 애인은 다른 여자와의 약혼 소식까지 신문에 나온 지 오래다.
마지막 보루였던 형부가 추천해준 직장 마저 취직하지 못하고, 우연히 간 동물원에서 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쿠스 베이' 에 대한 향수에 젖어 있는다.
그때 정말 기적처럼 쿠스 베이의 벌목 캠프에서 부 주방장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미국 벌목 노동자 협회에서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차 샌프란시스코에 온 두 명의 벌목공의 대화를 통해 본의 아니게 엿듣게 된 것이다.
우연을 가장 한 운명이였을까.
어마 리는 한 치의 망설임과 의심도 없이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 버린다.
그 말을 들을 후 곧장 언니네로 가서 짐을 챙겨 쿠스 베이로 출발한 것이다.
그런데 아무 경력도 없는 그녀를 벌목장의 책임자인 올드 캠프는 너무나 반겨 준다.
설레는 맘, 두려운 맘으로 올드 캠프의 트럭을 타고 가게 된 벌목장.
그곳은 100여명의 남자들만 사는 곳이다.
제목 그대로 그 숲에는 Only 남자만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100여명의 벌목공들을 위해 밥을 하는 일이 그녀의 주된 임무다.
정말 눈코 뜰새없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높은 보수에도 지원자가 없던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처음엔 금발머리 하나 외에는 크게 내세울 것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어마 리가 떠나간 남자친구도 잊고, 벌목 캠프에서라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그녀에게 유일하게 희망을 주는 통통한 두 엄지손가락만 믿고 쿠스베이에 돌아 온 것이다.
처음에는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100여명의 벌목공과 주방식구들과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어마 리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가 우연한 기회에 알고 찾아 온 벌목 캠프는 그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준 것이다.
어마 리는 벌목 캠프의 부 주방장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옛사랑의 추억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진정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남자를 만나기까지 한다.
지구 온난화라는 화두 속에서 벌목은 예전과 달리 선호대상의 직업이 아니며, 세계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사회적 문제를 살짝 비켜 간다.
그저 1950년대 후반의 활발하던 벌목 캠프 속의 인간 하나 하나의 생활상이나 모습들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등장 인물들간의 이야기들이 좀 더 심도있게 소개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벌목 캠프장에서의 어마 리 자신의 얘기를 쓰기로 했다면 좀 더 심리적인 면이나 개인적인 접근을 통한 표현을 했다면 좀 더 이야기의 밀도가 높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마 리가 자존감과 함께 일과 사랑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얻는다는 설정은 좋으나 그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들이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든다.
전제적으로 깊이감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감동 역시 반감되지 않았나 싶다.
잔잔하지만, 결코 임팩트가 강하지 않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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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어능력시험 일본어문형 630
友松 悅子.宮本 淳.和栗 雅子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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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언뜻보면 상위 급수 정도는 되어야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품게 된다.
하지만, 면면히 들여다보면 크게 あかさたなはまやらわをん의 행 순으로 문형이 정리되어 있으며, 新 일본어능력시험의 1~5급까지 그 수준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간혹, 내용이 수준별로 되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하다.
어쨌든 처음부터 1급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5급부터 단계별로 상위단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보기에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행순으로 차례로 공부를 하면서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급수에 해당하는 문형들만 발췌해서 공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 일일이 찾는 것이 더 비효율적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최소 3급 이상의 수준이 되는 사람이 본다면 더욱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4/5급 정도의 수준이라면 따로 4/5급에 맞춰 정리해 둔 수험서가 더 효율적일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맨 처음 간략하게 동사/형용사의 활용형과 품사의 기호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덧붙여 동사의 형태와 표제에 대해 소개한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먼저 말했듯이 이 책은 수준별(급수별[예를 들어 문형 옆에 ★3 식으로 표기함])로 내용이 나누어 지는 것이 아니라, 일본어 사전의 형식처럼 문형이 나누어져 있다. 예를 들면, あかさたなはまやらわをん의 행 순으로 문형이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각 문형별로는 최소 4개 이상의 예문이 적혀 있으며, 해석이 문장아래 되어 있다.
하나의 문형을 설명하면서 그 아래 이 문형의 접속 방법(실제로 사용하는 문법적 설명)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新 일본어능력시험 문법책인 것이다.
이외에도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박스형태로 해당문형에 대한 부연설명이 첨가되어 있다.
그 부연설명 아래에는 총 3회에 걸친 체크 박스가 있어서 자신의 공부 횟수를 개인적으로 체크할 수 있어서 스스로 학습할 때 공부량을 체크해 볼 수 있다.
페이지 하단에는 그 페이지에 나온 어휘를 따로 정리해 두어서 어휘력 공부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각 행이 끝났을 때는 앞서 공부한 내용에 대한 복습 차원에서 체크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각 행의 문형 내용량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체크 문제의 문항수도 달라진다.
앞선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말 그대로 체크해 보면 좋을 듯 하다.
부록에는 동사활용표와 일본어 공부의 또다른 복병이라고 할 수 있는 경어표현에 대한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두 부분을 따로 프린트해서 휴대하면서 암기하거나 벽에 붙여 놓고 공부하는데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앞선 나온 전체 내용을 이번에는 의미/기능별로 리스트화해서 정리해 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앞의 내용을 꼼꼼하게 보고 난 뒤 가볍게 정리하듯 한번씩 읽어 보는 차원에서 공부해도 좋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급수별 정리가 아니라 행별 정리라는 것이 장단점이 있겠으나 저급수의 합격이 아닌 1급을 최종 합격 목표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매일매일 조금씩 보면서 서서히 그 내용을 익혀 나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많이 보고, 자주 보는 것 만큼 좋은 공부 방법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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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레시피 - CIA요리학교에서 만들어가는 달콤한
이준 지음 / 청어람메이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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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뉴욕이란 단어에 더 마음이 갔던 게 사실이다.
왠지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바쁘게 거리를 뛰어 다니는 뉴욕커를 떠올리게 하는 살아있는 도시, 이 담에 꼭 한번 살아 보고픈 도시, 뉴욕.
잊어 버린, 묻어 버린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자는 멘토가 가슴에 너무나 와 닿았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뉴욕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을 안고 읽었다.
하지만 이 책 어디에서도 난 뉴욕을 만나지 못했다.
굳이 이 책의 제목에 뉴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의미를 모르겠다.
단지 저자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근거지로 뉴욕을 택해서 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책의 내용을 보면 요리 얘기가 90%이다.
말그대로 제목은 <뉴욕 레시피> 인데, 뉴욕은 없고, 레시피만 난무하는 상황이다. 
저자가 세프를 꿈꾸는 사람이니 요리얘기가 주가 되는 건 맞는 말이겠지만, 제목은 마치 뉴욕을 요리하는 것마냥 적은 건 사실이잖는가.
책의 처음과 끝까지 저자가 The CIA에서 약 20개월에 걸쳐 다양한 수업과 과정을 통해서 요리사의 길로 한발짝 나아가는 모습과 그와 더불어 만나는 사람들과의 모습들을 얘기하고 있다.
주된 내용이 The CIA의 커리큘럼 얘기이고, 중간 중간 자신이 파티의 세프로서 활약한 내용과 그 파티에 요리한 음식의 레시피에 대한 소개이다.
우리가 평소에 알기 힘든 분야인 요리, 특히 요리사의 세계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새롭긴 했다.
하지만 그 분야의 관련인이나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불특정 다수인의 관심을 끌기에는 조금 약한 면이 있는 듯 하다.
처음 들을 법한 용어들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긴 하다.
그 점은 감사히 생각한다.
하지만 뭐랄까?
모든 것들이(요리마저도) 말로서 설명해 놓은 듯한 느낌이여서 글 속에서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나 할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저자가 The CIA에서 겪는 그리고 그 밖에서, 특히 뉴욕에서 겪는 일들에 대해서 대개가 피상적으로 서술된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2010년 10월에 수료하고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5개월가량의 기간이 짧았던 걸까.
저자는 The CIA의 커리큘럼에 따른 수업과정을 서술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자신만의 진솔함도 크게 와닿지 않는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에 유학가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그 꿈의 한 과정을 통과하기까지 저자가 실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자세히 실리지도 않았다.
난 적어도 The CIA의 커리큘럼이나 지원방법, 나아가 최소한의 The CIA에 대한 정보 정도는 부록이나 여분의 페이지에 소개해 줄 거라 생각했다.
이 책은 The CIA에 대한 소개도 아니며, 저자의 꿈을 담았다고 하기엔 다소 약하며, 특히 뉴욕 레시피라고 이름 짓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의 노력이나, 생활적인 면을 더 부각했더라면 훨씬 나은 레시피가 되었을 한 권의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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