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8.9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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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정해진 포맷으로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다가오는 월간 샘터. 2018년 9월호는 추석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초점을 맞춘, 그러나 또 완전히 여기에만 치중하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달 그 주제가 달라지는 특집 기사의 경우에는 달인 달인만큼 <가족보다 끈끈한 '한 지붕 인연'>으로 우리 이웃들의 사연이 담겨져 있는데 먼 가족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이야기가 새삼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참 낯설기도 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참 많은데, <이달에 만난 사람>에서는 건축가이신 정영한 님이 소개되는데 '최소의 집'이라는 기획전을 펼치고 있는 건축가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집이 지녀야 할 진정한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던것 같다.

 

여기에 곧 프로 배구 시즌을 앞두고 왠지 잘 어울리는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 남자가 사는 법>에서는 왠만한 아이돌 보다 더 잘생긴 외모로 오래전부터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닌 문성민 선수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할머니의 부엌>에서는 백두리 할머니의 고추구이와 들깨가루시래깃국과 함께 남편과 갑작스레 사별하고 그 아픔을 연극이라는 색다른 도전으로 이겨낸 이야기가 나온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화제의 인물, 우리네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지금 이 맘때쯤에 찾아보면 좋을 공연/예술/문화계 소식 등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서 역시나 만족스러운 월간 샘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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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월간 샘터 2018년 08월호 월간샘터
샘터편집부 / 샘터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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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풍성하고 새로운 소식으로 독자들을 찾오는 <월간 샘터> 8월호는 타오름달이다. 아직 7월이건만 벌써부터 타오르고 있음을 생각하면 8월에 더위 걱정이 앞서지만 싱그런 꽃들을 보며 힘을 내보자 싶어진다.

 

역시나 이달의 특집기사가 눈에 띄는데 아무래도 보통의 경우 7월말 8월호에 휴가를 많이 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름휴가보다 더 좋은 것!'이라는 주제가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직장인들에겐 일년 중 이 시기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회사생활을 할 것이고 학생들에게는 이 맘때쯤이 여름방학과 맞물려서 아마도 설추석 명절만큼이나(어쩌면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의 이동이 많을텐데 그런 여름휴가보다 더 좋은 것이란 과연 무엇일까?

 

책에서는 우리 이웃들이 여름휴가보더 더 좋았다고 생각한 이야기들, 휴식 등을 위해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대신하면서까지 만족했던 에피소드들을 읽을 수 있는데 동창들과의 해외여행보다 멀리서 오랜만에 오는 친구를 만나 회포를 푼 이야기, 봉사활동으로 여름휴가를 대신한 이야기, 모 기업체에서 매해 실시해서 인기인 국토대장정에 도전한 이야기 등이 나온다.

 

이외에도 <이달에 만난 사람>에서는 그야말로 외골수의 좋은 의미,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그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고 자기만족을 넘어서는 일을 해낸 대중음악평론가 최규성 씨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수 년간의 노력 끝에 완성한 《걸그룹의 조상들》이라는 책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 우리나라 K팝 역사를 기록하기까지의 노력, 그 시초가 된 계기에 이르기까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큰 열정을 느끼게 한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할머니의 부엌수업>에서는 강일경 씨의 '파프리카 열무김치와 쑥전'이 소개되는데 그저 맛있는 음식 한 상이 아니라 그 속에는 남편의 만남을 시작으로 고된 시집살이, 남편과의 사별, 아이들을 키워내기까지의 인생살이가 담겨져 있는 듯 하다.

 

<이 여자가 사는 법>에서는 서구적인 몸매로 화제가 되었던 유승옥 씨가 소개되는데 단지 외모의 아름다음이 아닌 마음을 가꾸는, 그 아름다움이 외부로까지 이어지는 '마음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최근 지속적이 후원을 하고 있는 이야기까지 그녀의 근황을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비롯해, 여러 장소에 얽힌 문학적 그리고 역사적 이야기는 물론 문화 산책을 통해 여러 분야의 문화 체험을 소개하고도 있으니 다양한 분야의 관심사를 키울 수 있고 또 많은 읽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잡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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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마음 사이
이서원 지음 / 샘터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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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NS 등을 통해서 서로가 인맥을 쌓아가고 또 인간관계를 유지해 나가지만 정작 깊은 공감을 나누는 사이는 많지 않다. 특히 직접 대면을 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타인과의 관계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 이미 오래 전부터 유명한 철학자가 말하지 않았는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이다.

 

그나마 어렸을 때는 그나마 편견없이(요즘은 사는 곳 등과 같이 경제적 수준에 따라 친구도 갈린다고 하니 이것도 옛말이라고 해야겠다) 친구를 사귀나 점차 나이가 들면들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새로운 사회 관계를 이뤄가는게 어려워진다.

 

이는 가까운 사이도, 아예 먼 사이도 모두 어려운 것이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주기도 하니 말이다. 게다가 이런 경우는 좋든 싫든 오래 보고 자주 봐야되니 만약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가끔 보는 사람들보다 더 힘들 것이다.

 

『말과 마음 사이』에서는 이런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주목 하면서 때로는 마음이 따라가지 못하는 말과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마음 사이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말과 관련된 고사성어라든가, 속담에 대해서는 당장 떠올릴 수 있는 것만 해도 몇 가지가 될 정도로 그 중요성은 이루말할 수 없다. 가족이든 아니면 직장 또는 학교 내에서의 인간관계이든지 간에 서로가 서로에게 하는 말 속에서 괜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또 상처를 주고 받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오히려 '말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상당히 큰 의미로 다가온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말과 마음 사이를 이어주는, 그야말로 바른 말의 태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그동안 말을 잘하는 기술에 대해 알려주었던 책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 책이 더 필요한게 아닐까 싶어 좋았던것 같다.

 

 

https://m.post.naver.com/my/series/detail.nhn?seriesNo=471998&memberNo=125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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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8.7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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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0년부터 시작되어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매달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는 월간 샘터 7월호(견우직녀달)는 기존의 포맷을 유지한 채 새로운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먼저 <이달에 만난 사람>에서는 천안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민 원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녀는 올해로 개원 33주년을 맞이한 천안의 이화병원 원장으로 '착한 의사'라는 수식을 고집하고 싶어하는 주인공만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코너가 좋은 것은 현 시점에서 화제가 되는 인물들이 소개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단발성의 화제를 지닌 인물보다는 마치 흙 속의 진주마냥 세상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러나 동시에 많은 분들이 주인공의 사연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는것 같아 좋다.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 특히나 요즘에는 외골수라는 말이 다소 부정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이 코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힘들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이외에도 '음식'이 갖는 의미, 그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코너인 <할머니의 부엌수업>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7월호에서는 '짱뚱어탕과 서대회무침'의 레시피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수줍의 미소가 인상적인 순천의 김명남 씨가 소개된다.

 

칠순의 나이에 한글 작문교실에 들어가 한글을 배우고 또 그림을 배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에 대한 애정과 함께 꿈이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가를 다시금 느끼게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반성하기도 한다.

 

7월호의 특집 기사는 '국경의 넘은 인연'으로 비록 국적도 언어도 피부색도 다르나 사람의 인연으로 만난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매달 달라지는 특집호는 월간 샘터의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책을 비록 얇지만 그 안에 자리한 콘텐츠는 결코 부실하지 않은, 너무나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고 매달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고 그달 그달의 영화, 도서, 공연 등의 문화계 소식 또한 담고 있어서 휴대하고 다니며 어디서건 읽어도 좋은 잡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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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8.6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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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정해진 레이아웃에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이는 월간 샘터 6월호에서는 역시나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표지는 무엇을 의미하는건가 싶어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월간샘터에서 좋아하는 내용은 <이달에 만난 사람>인데 이번 달은 무려 열네 살 때부터 자동차정비를 시작했다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정비 기능인 박병일 씨가 소개된다. 명장이라는 말은 들어보았을텐데 현재 통계상으로 명장 자격증을 취득한 이는 불과 627명에 불과하다니 얼마나 대단한가 싶어진다.

 

게다가 국내 자동차정비 명장 1호라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클텐데 어려웠던 어린시절 자신만의 꿈을 다짐하고 주변의 쉽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을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내는 이야기는 역시나 명장은 달라도 다르구나 생각된다.

 

 

이외에도 <할머니의 부엌수업>에서는 대단하다 싶지만 아무나 하지 못할것 같은 삶을 산 박경선 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양가 부모님 모두를 모시고 한 집에 살았다니, 게다가 그 네 분 모두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소개하는 음식도 몸에 좋은 버섯을 비슷하게만 먹지 않도록 하기 위해 레시피임을 알 수 있게 하는데 '표고버섯 탕수육'과 '표고버섯장아찌'가 그것이다. 버섯이 건강에 좋다는 말은 모두가 알텐데 나 역시도 요리의 부재료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볶음 정도로 활용했는데 이 두 가지 요리는 맛도 건강에도 좋을것 같고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따라해보면 좋을것 같다.

 

월간 샘터가 좋은 것은 다양한 문화계소식-영화, 공연, 도서 정보-도 담겨져 있고 평소 화제가 된 인물들이나 주목할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도 있고 또 여행 관련 소식도 있고 각계각층 인사들의 기고글도 읽을 수 있어서 알차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 덧붙여 우리네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있어서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특집 기사인데 이번 달에는 '사표 내고 싶은 날'이라는 주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왠지 더 눈길이 가면서 그래도 조금 더 힘을 내서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감동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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