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Dinosaur 굿 다이노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39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Damon O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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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 애니메이션은 아이들만 보는 것이란 생각을 단번에 깨트린다. 소재도 다양하거니와 그 내용을 보면 어른들도 충분히 좋아할만한 내용이자 감동과 교훈까지 선사해서 흐뭇해지기 때문이다.

 

몇몇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어른들 영화 못지 않게 흥행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는데 이번에 만나 본 『굿 다이노』의 경우에는 디즈니·픽사의 16번째 작품으로 아주 기발하고 지구의 역사와는 정반대되는 설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과거 지구에는 공룡이 살았다. 이것은 이미 전 세계에서 공룡뼈와 발자국 등으로 그 존재가 확인되어 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 지구에서 공룡이 멸종하고 이제는 화석으로만 만나볼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런데『굿 다이노』에서는 거대 운석이 지구를 비껴가서 충돌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결국엔 공룡들이 멸종하지 않았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작된다.

 

공룡이 존재했고, 인간이 공룡의 애완인(人)이라니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이야기다. 6천 5백만 년 전에 혜성이 지구를 비켜가서 공룡이 여전히 존재하던 시절, 소심하고 겁이 많은 초식공룡인 아파토사우루스인 아기 공룡 알로는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작스레 불어 닥친 폭풍으로 집과 가족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혼자가 된다. 그런 알로 앞에 스팟이라는(사실 알로가 붙여준 이름이다) 아이가 나타난다.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알로와 스팟의 만남, 아빠처럼 용감한 공룡이 되고 싶어하지만 실상은 겁이 많은 알로와 알로에 비하면 꼬꼬마나 다름없는 작은 몸집을 가졌지만 야생에서 살아가며 겁이 없고 용감한 스팟은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좋은 친구로 변해간다.

 

두 사람은 알로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데 그 과정에서 초식공룡인 알로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스팟은 구해준다. 알로아 또한 점차 소심하고 겁이 많았던 모습에서 달라지는데 결국 이 영화는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닌 알로와 스팟이 점차 서로의 의지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알로는 소심하고 겁이 많던 아파토사우루스에서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쥬라기 공원>이라는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충격이였다. 살아움직이는 다양한 공룡들, 인간보다 훨씬 크고 포악한 공룡을 보면서 인간이 참으로 나약한 존재구나 싶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공룡을 소재하면서도 기존의 공룡이 등장하는 영화와는 확연히 다른 설정은 흥미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굿 다이노』는 영화로 이미 개봉되었던 이야기를 '소설판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이라는 풍성한 구성으로 만들어낸 책이다. 영화를 먼저 보고 원서를 읽는다면 그 장면을 그릴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워크북으로 공부를 하고 읽는다면 원서에 등장하는 영어단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우리말 번역과 오디오북 MP3 CD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CD를 틀어놓고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되었을 때 영어 학습의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책에는 영어 원서를 활용해 공부를 하는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먼저 숙지한 다음 학습을 한다면 더욱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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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영어표현 사전 600+ 1권 - 미드에서 건진 영어회화
이광수.이수경 지음 / 넥서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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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 채널이 늘어나고 미드(미국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늘면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로서의 영어를 배우기 위해 미드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인기를 얻었던 미드의 경우엔 시리즈가 DVD로까지 출시되어서 영어 공부를 위한 사람들에게 더욱 유용해지기까지 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미드에서 발췌된 다양한 영어표현이 수록되어 있다. 게다가 한 가지 표현에 두 가지 다른 상황의 뉘앙스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표현력이 더 좋아질 것이며, 크게는 600개 대표 문장에 1000개 이상의 유사표현까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곧바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캐나다 현지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두 저자가 이 책을 썼기 때문에 살아있는 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책의 구성은 step 3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아래와 같다.

step1 & step2 표현 익히기
- 쉬운 표현으로 하고 싶은 말하기
- 동사 표현들
- 짧은 것을 좋아하는 네이티브들이 많이 쓰는 표현
- 의문사를 활용한 표현
- 그밖에 네이티브들이 많이 쓰는 표현

step 3 무한 트레이닝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빈도수가 높은 표현을 랭킹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각 랭킹별로 의미와 유사표현, 미드에서는 과연 어떻게 쓰였는지를 알아 보며 이렇게도 쓰인다는 다른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하나의 표현에도 상당히 많은 내용와 연습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미드에선 이렇게!'라는 코너에서는 이 표현이 어떤 미드에서 나왔는지 그 출처가 표시되어 있는데 몇 시즌과 몇 회인지가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이 표현들은 step 3 무한 트레이닝에서 연습해 볼 수 있으니 각각을 연계해서 공부하면 될 것이다.

 

결코 길지 않은 표현이면서 핵심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표현들이기에 이 책을 통해서 표현을 익히고 연습을 한다면 적재적소에 영어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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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하루 15분 영어습관 Grammar Usage 하루 15분, 기적! 시리즈 4
이보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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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하기'라고 하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도 하고, 누군든지 목표로 세워서 작심삼일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을 영어공부에 투자했지만 막상 생활영어 한마디 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요즘은 학생 뿐만이 아니라 직장인들도 자기계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상황이고, 가장 기본적으로 직장인 영어회화에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시중에는 너무나 많은 영어 책들이 있고, 영어회화, 문법, 단어 등과 같이 세분화되어 출간된 책들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특히 학원에 등록해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 경우엔 당장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지로 고민하고 망설여지는데, 대부분이 책이 자극적인 문구를 앞다투어 내놓지만 정작 책을 선택해야 할 사람들은 어느 교재가 좋은지를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지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 경우에는 일단 자신이 어느 분야를 공부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교재를 선택해서 공부를 하면서 그 감각을 익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게다가 처음부터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생각하면 말 그대로 작심삼일에 그칠 확률이 크다. 이 책은 영어 공부의 분야 중에서도 문법(Grammar)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출근길 10분 강의 듣고, 최근길 5분 복습만 하라고 말한다. 하루 15분 10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일단 부담을 주지 않는다.

 

저자인 이보영 선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어강사로 20여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니 이보영 영어라고 하면 일단 믿고 볼 수 있을 것이며, 단순히 영문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를 위한 기본이 되는 영문법을 이 책에 담고 있는데 실제로 책 내용을 보면 많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는것 같지만 그속에는 시제와 표현, 예문을 비롯해 문장 설명, 자신이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기까지 해서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또한 각각의 강의는 QR 코드를 찍으면 MP3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출근길에 보는 것도 가능해 보이고,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 책으로 공부해서 문법을 넘어서서, 읽기와 생활영어 회화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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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패턴 66 : 주제별 핵심패턴 편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시리즈
박원규 지음 / 토마토(TOMATO)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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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패턴 66: 주제별 핵심패턴> 이전에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표현 1200 : 상황회화편>을 먼저 보았다. 그리고 이번 책이 나왔을때 이전에 봤던 책을 생각하면 그의 연장선상에서 읽기를 바라며 선택했다.

 

이전의 하얀 표지 다음에 나온 노란색은 마치 이 책에 담긴 내용의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은것처럼 실제로 책속에는 일상생활과 해외여행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패턴 위주의 영어 회화가 나온다.

 

 

본격적인 패턴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기초적인 영문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품사와 문장, 문장 5형식, 시제 등과 같은 영문법의 핵심 요소이기도 한 내용들을 먼저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나올 여러 주제별 표현 핵심 패턴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주제별 표현 패턴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문장 하나 하나가 확실히 실용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영어 문장 아래 영어 발음을 한글로 적어 둔 점이 누군가에는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다른 이에게는 공부를 하는데 눈에 거슬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누어질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하나의 표현 패턴에 다양한 문장과 실제로 회화를 연습 해볼수 있는 부분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 점은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중에 영어 공부법과 영어 학습서가 난무하다시피 한 요즘 어떤 책이든 하나라도 완독하는 것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영어 학습서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된다면 문장 하나 하나를 잘 숙지해서 스스로 연습을 해보거나 해외에 나갔을때 응용해서 사용한다면 이 책에 쓰여진 것들은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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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문장 영어일기 무작정 따라하기 - 기본서 + 표현사전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장계성.강윤혜 지음 / 길벗이지톡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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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하나만큼은(너무 거만한가?) 정말 잘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 무려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정작 회화조차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야에 뛰어난 감각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그때는 시험을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뭔가 그 이상을 해보려는 생각을 못했던것 같다.

 

하지만 최근 서점가에 출간되는 책들을 보면 일단 재미있게 쓰여진 책들이 많아서 손에 쥐게 하는 매력이 있다. 몇몇 유명한 외국어 도서 전문 출판사가 있기도 해서 시리즈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독학을 원하는 사람이나 좀더 많은 자료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무따(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많이 이용했었는데 최근에는 2007년에 출간된 <영어일기 무작정 따라하기>의 개정판을 보게 되었다. 영어 일기 쓰기란 참 낳이 도전했고 또 그대로 포기했던 분야다.

 

그런데 하루에 3문장 정도라고 하니, 그렇다면 트위터에 올릴수 있는 정도의 글자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확실히 부담감이 없어 보인다. 영어 글쓰기라고 하면 왠지 노트 한페이지를 채워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밀려오는데 하루에 3문장이니 일단 눈길을 끄는 책임에 틀림없다.

 

 

맨처음 '일기 쓸 때 궁금한 23가지'에는 가장 기초적인 영어 일기 쓰기의 시작으로 막상 쓰려고 할때 떠오르는 나름의 형식이나 기본적인 표현에 대해 궁금해할만한 것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일기에서 빠질 수 없는 날짜와 날씨 쓰는법, '~하는 김에'와 같은 표현 등을 미리 소개함으로써 영어 일기 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에 주려고 하는것 같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영어 일기 쓰기에서는 한달을 31일로 생각하고 매일 매일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매일 매일 총 31가지의 표현이 나오지만 하루 하루에는 그에 해당하는 표현과 함께 예시로 혜린과 준호의 영어 일기 2편이 나온다. 그리고 그날 일기에서 중요하게 쓰인 표현을 여러가지 문장들로 연습해 볼 수 있게 하고, 패턴 연습까지 돕고 있다.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곁들이고 있기도 하다. 그날 하루에 해당하는 타이틀은 있지만 단순히 그 제목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면에서 설명을 하고, 또 학습자가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문장 연습에 도움이 되는것 같다.

 

 

31일에 걸친 영어 일기 쓰기도 좋지만 후반부에 나오는 '영어 일기 표현사전'이 상당히 좋은것 같다. 책 전체에서 반 이상을 차지하는 내용인데 기분·감정, 자연과 날씨, 성격 및 외모, 학교, 취업, 회사, 취미와 여가 활동, 컴퓨터·핸드폰, 가족, 일상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 등에 대한 표현들이 문장으로 나온다. 단 하나의 문장에도 포인트가 설명되어 있을 정도로 세심하게 구성된 내용이라 할 것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처럼 달랑 3문장이 아니라 3문장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분명 달라진 실력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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