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표현 1200 : 상황회화 편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시리즈
김대운 지음 / 토마토(TOMATO)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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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뀔때마다 계획하는 것이 빠지지 않고 꼭 있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전 해에 완성하지 못했거나 제대로 실천조차 못한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늘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영어가 될 것이다. 해보겠다 마음 먹지만 결국 제자리에 있는 실력과 실천이다. 올해 역시도 이미 3월에 접어 들었지만 다른 것들을 하다보니 영어 공부는 또 뒷전이 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계속 그렇게 흘러가지 않도록 이 책으로 공부해보려 한다.

 

 

무엇보다도 꼭 필요한 영어회화라는 점이 마음을 끌었고, 그중에서도 베스트 표현이 무려 1200가지 나온다고 하니 다양한 표현을 배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책은 크게 <Part 1: 기본 다지기>와 <Part 2: 실전활용>으로 나눠진다. 그리고 각각의 Part에서는 자주 쓰는 회화 패턴과 상황별 영어회화 표현을 배우게 될 것이다.

 

 

<Part 1: 기본 다지기>의 경우 기본적인 자기소개나 인사,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에서의 회화가 88가지 나온다. 한 페이지에 2개의 표현이 나오는데 각 표현에 대한 문법적 설명과 회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간략하지만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Part 2: 실전활용>으로 각 Chapter 주제에 해당하는 영어 회화 표현이 나온다. Part 1과는 달리 문장만 나오는데 문장과 관련한 설명은 각 Chapter가 끝이나면 나오는 식이다.

 

비교적 작은 사이즈는 이 책이 휴대하기 편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실제로 많은 문장이 나오지 않아서 부담스럽지도 않다.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쉽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좀더 유용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적어도 이 책에 쓰인 내용만큼은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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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기적의 영어습관 - 출근길 10분 강의 듣고, 퇴근길 5분 복습만 해라! 하루 15분, 기적! 시리즈 1
전대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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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가 새롭게 시작될때마다 계획표에 영어 공부를 쓴다. 하지만 연말이 되면 또 그 다음해를 기약하게 되는 것이 영어 공부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의지박약이 문제겠지만 비겁하게도 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면서 책임을 영어에 미룬다.

 

그럼에도 매년 영어 공부를 계획에 올릴 만큼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과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교재가 나올때마다 솔깃하는 것도 사실이다. 어찌나 책 제목을 잘 쓰는지 신경을 안쓰래야 안쓸수가 없는 것이다.

 

그토록 많은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를 결정할때 나는 대중의 호감을 고려한다. 보통의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사용한 책이라면 어느 정도 입증된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타당하다고 본다.

 

'저자가 직접 강의한 10분 분량의 동영상 강의와 5분이면 읽을 수 있는 텍스트들' 로 구성된 책이라니 솔직히 부담없이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빈틈 찾기가 어려운 텍스트 가득한 책들을 볼때마다 '이걸 해야하는데...'라는 답답함이 먼저 드는데 이 책은 정말 간단하다.

 

 

책 목록을 보면 우리말 문장이 참 흥미롭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말 우리가 실생활에서 언제라도 말하는 것들이여서 실용성과 사실감이 든다. '저 요즘 자꾸 건망증이 생겨요' '너 입 냄새 쩐다. 아주 죽겠네' '역시 집이 최고예요!' '내일 비 안 왔으면 좋겠어요' 등등... 하루에 한 문장씩 총 100일을 공부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곰은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100일 동안 공부해서 영어 울렁증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한 문장에 할애된 페이지수는 단 2페이지다. 처음엔 우리말 페이지가 대부분이고 다음 페이지엔 그와 관련되 영어 문장들이 나온다. 해당 문장에 대해서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과연 그 문장을 갖고 어떤 대화가 가능한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시피 여백이 더 많아 보이는 페이지는 빡빠개 보이지 않아서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 그냥 하루 하루 두 페이지만 보면 된다. 타이틀 문장은 외워도 좋을것 같다. 어렵지 않은 문장이면서도 정말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 문장들로 구성된 이 책으로 작심삼일로 끝나는 영어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다면 영어를 재밌게 생각하는 한 밥업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동영상 : http://daegoni86.blog.me

mp3파일 : www.wisdom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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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발라드 제4번
로베르토 코트로네오 지음, 최자윤 옮김 / 북캐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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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면 그냥 듣기만 하는 수준으로 그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작품의 음악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작되는 다분히 음악적인 표현의 글은 살짝 집중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만약 음악에 대해서 좀더 알고 있다면 이 책이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쇼팽의 '발라드 제4번 바단조 작품번호 52번'에 얽힌 이야기로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책속의 주인공인 '나' 마에스트로가 망명한 러시아인으로부터 쇼팽의 발라드 제4번의 자필 원고를 받게 된다. 나 역시도 상당히 유명한 피아니스트로서 평소에 쇼팽의 작품 결말에 뭔가 만족스러움을 느끼지 못했기에 이 일은 나에게 충분히 혼란스럽지만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의문으로 남아 있던 쇼팽의 미발표 자필 악보를 둘러 싸고 있는 일들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도중에 쇼팽의 연인으로 알려진 조르주 상드와 딸인 솔랑주 클레쟁제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는 점에서 이 이야기가 사실이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구성이나 스토리 흐름이 잘 쓰여졌다고 볼수도 있겠다. 초반 더디게 진행되던 이야기에 대한 느낌도 이렇듯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합쳐지면서 속도를 내게 되고 읽는 나 역시도 몰입해진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캄피엘로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왠지 예술적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발라드 제4번 바단조 작품번호 52번'이라는 소재 자체만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야기 전체가 마치 쇼팽의 인생을 들여다 보는 책인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쇼팽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모두에게 의미있게 다가올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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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나 일본어책이야 - 대한민국에서 가장 쉬운 일본어 어휘 학습 프로젝트
이선옥.정경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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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무엇보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좋다.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에 이은 일본어 시리즈 책이다. 영어 책은 보질 못해서 어떤 구성인지를 몰랐는데 일본어 책을 보니 잘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총 Chapter 4개로 구성된 이 책에는 신체, 감정과 성격, 혈액형과 성격, 생활, 지구와 생물이라는 주제로 그에 해당하는 일본어 단어들이 나오는데 단어에 대한 설명이 곧바로 이어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보통 단어장 생각하면 단어가 먼저 쭉 나열되거나 각 단어에 대해서 설명이 적혀 있는 형식인데 이 책은 설명문 곳곳에 단어가 적혀 있어서 마치 한권의 책을 읽는 느낌이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전체 페이지의 상당 부분을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이 그림이 본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어느 한 문장이 있으면 그 문장에서 쓰여진 단어가 일본어로 쓰여져 있다. 그래서 단어를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 지를 읽으면서 곧바로 익힐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각 Chapter 안에도 소주제로 분류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신체에서는 머리, 상반신과 하반신과 같은 직접적인 내용부터 증상과 병원처럼 신체와 연관된 더나은 차원의 단어들도 나온다.

 

 

Chapter 안에 있는 소주제의 단어가 끝이 나면 필수어휘 정리에서 간략하게 앞서 나온 단어가 일목요연하게 말 그대로 정리되어 있다. 앞의 본문은 천천히 읽으면서 단어의 쓰임 등을 익히고 이 페이지는 암기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목적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에는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도 많기에 책속에 수록된 일본어능력시험 맛보기는 어휘분야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공부를 하고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문제를 풀려면 내용을 알아야 할 테니  학습의 집중도를 높일 수도 있을 것이다.

 

 

 

 

1700개 어휘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결코 만만히 볼 책은 아니다. 기본 어휘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속의 어휘들을 안다면 일본어 실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밑거음이 될 것이니 말이다.

 

무겁지 않게 그리고 보는 이가 편하도록 잘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 일단 1700개의 어휘를 먼저 익히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1700 어휘에 더해서 계속해서 시리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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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영단어
김정석 지음 / Ucan Public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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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런 말하면 나이들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때는 지금처럼 다양한 형식의 영어 단어책은 없었던 것 같다. 거의 대부분이 단어를 쭉 나열하고 무조건 외우게 만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그 책을 구매한 사람도 특별한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 책들을 보면 어찌나 잘 만들었는지 자꾸만 그 책을 보게 만든다.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22000이라는 듣기만해도 헉하는 책이 아니라 '두루마리'라는 단어가 마치 이 책을 통해서 공부하면 내 영어 실력도 술술 풀릴 것 같아지기 때문이다.

 

 

책의 구성은 총 Level 3, 4, 5로 되어 있다. 단어 선정에 관해서는 이 책의 머리말에 자세히 적혀 있다. 책속에서 자세히 살펴 보면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표제 단어와 그것의 발음, 뜻, 유의어가 적혀 있다. 그리고 이 유의어의 경우는 그림과 같이 그려져 있고, 표제 단어에 대해서는 문장을 만들어서 그 의미와 쓰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표제 단어의 합성어가 나온다. 미풍으로 쓰인 breeze에 대해서 그 의미가 다른 단어와 만나서 어떻게 활용되며, 그 단어는 또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처음 이 책을 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와 같이 의미의 확장과 다양한 표현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이 책 한권만 본다고 해도 상당한 영단어를 알게 되는 셈이다.

 

 

각 Level 다음에는 위와 같이 Exercise가 나온다. 문제풀이를 통해서 앞서 공부한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Exercise 정답과 앞서 나온 영단어를 A, B, C 순서로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본문을 통해서 제대로 학습한 다음에 이 부분은 암기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의 영단어가 어렵지 않다는 것과 실용적이면서도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을 위주로 수록되어 있는 것 같아서 무엇보다도 좋은 책이였다.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도 이 책을 장점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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