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대탐험 - 가장 신나는 여행
SBS 2008 스페이스 코리아 사무국 지음, 최기혁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워낙 과학에 관심이 있는 터라 우주 관련 체험전을 꽤 다녔다. 그런데 올 상반기에 가기로 했던 체험전에 가지 못해서 원망을 들었다. 그만큼 좋아하는 우주 관련 책을 보더니 무척 좋아한다. 게다가 만드는 것까지 들어 있어서 보자마자 달려들었다. 하지만 워낙 정교한 작업을 요하는 것이라 자신이 없는지 나중에 엄마와 함께 하자고 한다.

한창 이소연이 우주에 갔을 때 온통 그 이야기로 화제가 되었던 게 떠오른다. 물론 일각에서는 실효성이 별로 없는 사업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든 대외적으로든 꽤 큰 소득은 있었을 게다. 게다가 아이들은 이소연이 삼촌과 같은 과라는 이유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기존의 우주 관련 책들이 우주에 관한 전반적인 사실을 서술한 책이라면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그간 외국인이 나오고 그들의 이야기만 나와있는 책을 보다가 우리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을 읽으니 뭔가 느낌이 다르다. 특히 생생한 사진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지난 봄에 봤던 것들이 다시 떠오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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