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풀즈 2012-02-17  

쌤요 요새 어디계세요?
 
 
페크pek0501 2012-02-17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근웅!

내가 서울로 이사 온 것은 알고 있겠지? 방배동에 살고 있어. 친정어머니집과 가까운 데에 살고 있지. 강남고속터미날에서 가까워.

우리 근웅이가 한번쯤은 연락 줄 줄 알고 있었지. 안 그랬다면 근웅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으음~~ 내 생각이 맞았군. 그 정도의 의리는 있지...ㅋ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빨리 연락을 주셨는지요? 더 늦게 연락 줬다간 내가 근웅의 이름을 잊어버릴 뻔했어요.ㅋㅋ

지금 몇 학년이지? 나랑 수업했을 땐 중학생이었으니 지금쯤 고등학생이 되었겠는데... 맞지? 그래서 좀 의젓해졌는지, 궁금하군. 아직도 장난기가 그대로 있는지도 궁금.

우리 논술수업시간, 돌이켜 보면 그런대로 재밌었지? 아마 나만큼 재밌는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었을 걸? 이건 나의 착각인가? ㅋㅋ즐거운 착각!!!!!!!
난 너희들과 웃었던 것 많이 생각나.
나도 많이 웃겼지만 니네도 많이 웃겼어. 참 태혁군은 잘 있니? 태혁도 너만큼 재밌어. 아니 너도 태혁만큼 재밌어. ㅋㅋ

긴 얘기는 이메일로 보내. 앞으론 자주 열어볼게. (뭐 고민이 있으면 상담하도록...논술선생님 말고 상담선생님으로 변신할게...ㅋ)

"어쩌면 그렇게 긴 댓글을 남기셨는지. 놀랍다는..." - 이것 반어법인 것 알지?
반가웠어.ㅋㅋ
다음부턴 길게 쓰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