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근대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이일수 옮김 / 강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오늘날 '관객의 윤리'에 갇힌 개인에게 바우만이 던지는 애정어린 회의적 당대비평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그레이효과 2009-07-30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저것도 아닌 흘러다니는 개인을 사회학적 시선으로 꿰뚫어보는 바우만의 시선에 공감이 간다. 끊임없이 다가오는 사건..사건..사건들...그 사건들 속에서 특별함의 이윤만을 취한 채, 그 자극의 유효기간이 끝나면 금방 다른 '사건-장소'로 떠나버리는 개인들에게 바우만은 직언을 하고 있는 듯 하다.
 
매드 무비 - 조승희 프로파일
후안 고메스 후라도 지음, 송병선 옮김 / 꾸리에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저자, 번역자, 편집자의 섬세한 결이 일치되는게 느껴지는 르포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그레이효과 2009-07-2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그런 르포르타주가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기억과 망각을 묻고, 그것을 글쓰기로 들추어내면서, '악의 존재란 무엇인가'를 향한 수없는 지식인들의 의지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문화연구자들은 더 이상 쾌락을 저항으로 간주하는 신수정주의 패러다임에 매달리지 말고, 이런 관점의 연구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오늘부로 수용자 연구와의 결별을 선언합니다.
 
부러진 화살 - 대한민국 사법부를 향해 석궁을 쏘다 우리시대의 논리 12
서형 지음 / 후마니타스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009년 최고의 책 후보로 일찌감치 올립니다. 5장의 긴박감은 후덜덜하군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그레이효과 2009-07-20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당히 '푸코적'인 책입니다. 앨피에서 출간된 <나, 피에르 리비에르>와 한 번 비교해서 읽어보시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얼그레이효과 2009-07-20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도 생각나는군요.
 
실천이성 - 행동의 이론에 대하여 동문선 문예신서 297
피에르 부르디외 지음, 김웅권 옮김 / 동문선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의 실천을 둘러싼 일루지오는 무엇인가. 사회학적 지식은 건강한가를 묻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담론과 해방 - 비판이론의 해부
김경만 지음 / 궁리 / 200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당한 내공의 책이다. 읽으면 머리가 시원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