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때 경험으로, 대학원 등록금에 대한 문제를 다시 제기하려고 준비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수와 교직원에게 '아이'취급 당하며, 너희는 공부만 하라,고 하는 시선이 대세인 이 곳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떳떳하게 자신의 교육 주권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우선이다. 일단 많은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정리해놓았던 '대학원 이야기'를 단순한 내 분노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정리하고, 남은 분량도 채워야 겠다.  

공부하면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미약하지만 보탬이 된다면 다시 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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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1-05-3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원합니다.

얼그레이효과 2011-05-31 19:23   좋아요 0 | URL
아프락사스님 오랜만이에요. 요즘 뭔가 일이 하나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죠? 식지 않았으면 좋겠는데..가슴이 뜨거워지는 요즘이에요. 고맙습니다. 저도 아프락사스님 응원합니다!

빵가게재습격 2011-05-3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혹시 <미친등록금의 나라 - 대학원>같은 포맷의 책부터...?^^;)

얼그레이효과 2011-06-01 00:46   좋아요 0 | URL
뭔가 의미있는 성과물로 한 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요즘 벌려놓은 일때문에 속도는 더디겠지만, 끝까지 밀어붙어보고 싶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욧

풀밭 2011-06-01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원'에서는 유독 등록금에 대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데, 말을 꺼내기 어려운 분위기도 있지만, 해서는 안된다는 암묵적인 압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실 등록금만이 아닌데 그냥 이렇게 있고 마는 건 '대학원생'이라서일까요? 저도 응원합니다.

얼그레이효과 2011-06-01 10:30   좋아요 0 | URL
예전에 제가 대학원 종합시험 비용 가지고 좀 일을 벌렸는데,,풀밭님이 말씀하신 그런 압박을 느꼈답니다. 다른 대학원 사정 알아보면서 물어봤는데, 되려 그런 사정을 위로하려 했던 제가 이상한 취급 받은 적도 있었다는..'대학원생'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넘 없는 것 같아요..저는 이제 한국이 대학 진학 80%가 아니라..대학원 진학률 80%에 도전할 것 같은데...더 걱정이 드네요..공부하는 자들의 방황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풀밭님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응원합니다!

조선인 2011-06-0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원합니다.

얼그레이효과 2011-06-02 11:57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쨍쨍한 여름, 가슴 안에 햇살 하나 담아 좋은 공유물 하나 담아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