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기 전에 어여 행복한 가을을 즐기자고요.
그래서, 가을맞이 이벤트 하나
제 서재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순오기 서재가 가을단장하면서 이름을 바꿨어요.
민경이의 초등 졸업으로 학부모독서회 '파피루스'는 졸업했으니까
'엄마는 독서중'으로

아마도 10년쯤 후엔 삼남매중 누군가는, 나를 할머니로 만들어 놓겠죠?
더 빨리 올수도 있겠지만 널널하게 잡아서 15년 후엔
'할머니는 독서중' 으로 바꿀거고요.^^

*6행시 짓기 이벤트 당첨자는 으뜸상 한 분, 버금상 한 분 선정합니다.
 상품은 본인이 원하는 도서 한 권과 순오기 맘대로 시집 한 권 얹어 드립니다.

자자~~~ 오늘부터 10월 22일 수요일 자정까지만 접수합니다.
한 발 늦었다고 달구똥 같은 눈물 뚝뚝 흘리지 말고 어여 참가하세요.
날이면 날마다 있는 이벤트가 아닙니다~~~이번엔 아차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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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만두님 책 <물만두의 추리책방>과 <별다섯 인생>
    from 엄마는 독서중 2011-11-30 06:14 
    물만두님 책이 나왔다는 걸, 제1의아해님 서재에서 알게 됐다.http://blog.aladin.co.kr/metalist/5245586알라딘 서재인들은 나름대로 물만두님과의 추억이 있겠지만 내가 서재 이름 <엄마는 독서중>이라는 6행시 이벤트를 했을 때 으뜸상을 받은 물만두님이 생각난다.그때 많은 이들이 이벤트에 관심을 표해줘서, 더불어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물만두 20
 
 
hnine 2008-10-1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는'에서 딱 막혀 버렸습니다 ㅋㅋ ^^

물만두 2008-10-15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 : 엄마들이 책을 보면 좋죠.
마 : 마냥 아이들이 따라 읽을테니까요.
는 : 는개가 와서 언제 젖었나 싶게 그리 살포시 독서인구는 늘어나겠죠.
독 : 독서보다 좋은 건 없는데
서 : 서둘러 다른 것들로 미뤄두는 것이 안타까워요.
중 : 중심잡고 늘 아이들과 독서하는 님같은 분들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실비 2008-10-15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는 책을 좋아하세요
마음을 울리
는책은 더 좋아하시죠. 엄마는
독서를 하고 싶으신데 눈이 나쁘셔
서 잘 못보세요...
중년을 넘어섰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하시는 엄마를 사랑합니다.

hnine 2008-10-15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도전~ ^^)

-스케이트 타기-

엄살쟁이 막내야
마주보고 한발작
는적거려 보아라
독하게 마음먹고
서서 걷는 것부터
중심잡고 하나둘!

무해한모리군 2008-10-20 19:16   좋아요 0 | URL
오호 마음에 듭니다 ^^

울보 2008-10-1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간만에 보는 이벤트네요,

저도 도전,
엄마는 울보
마루에 앉아서 오늘도 저 산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고서
는 석양이 곱다고 눈시울을 적십니다
독서하는 우리 엄마 매일 나에게 책을 읽어주면
서 슬픈 글을 읽다가 나보다 먼저 울어버립니다 나는 어쩌라고
중요한 대목에서 엉엉 우는 우리 엄마 우리 엄마 눈물이 얼른 말라 더 이상 엄마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기를 바라는 나입니다,

아마 어쩌면 내 딸의 마음이 이럴지 몰라서,,ㅎㅎ

전호인 2008-10-15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과음을 한지라 도통 뇌가 작용을 못하네염.
회복되는 대로 참여할까 합니다.ㅋㅋ
석류를 보니 입속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글샘 2008-10-16 09:35   좋아요 0 | URL
me, too...

Arch 2008-10-16 10:26   좋아요 0 | URL
두분^^ 저는 술도 안 먹었는데 머리가 맹~해요

몽당연필 2008-10-15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엄마는 책이 젤루 좋은가봐요.
마/마일리지 모인 걸로 책 살때
는/는 공짜로 책사는 기분이래요. 바부...-.-;;
독/독수공방하는
서/서방님 외로운 줄도 모르고. 엄마! 엄마는 우리가
중/중요해? 책이 중요해??

ㅋㅋㅋ(평소 울아들이 하는 말이라죠. ^^;;)

순오기 2008-10-15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네요, 참가자가 많으면 상도 늘어나야 하는 거 아닐까 몰라~~ 아니면 마감일을 당겨야 할려나? ^^
하여간 순오기 맘에 달린거니까 여러분은 저를 감동시켜 주시와요!ㅎㅎㅎ

무스탕 2008-10-15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 / 엄청 고민했습니다.
마 / 마로 시작하는 말이 뭐가 있을까?
는 / 는으로 시작하는 말도 별로 없는데..
독 / 독서가 부족한 것이 이럴때 티가 납니다
서 / 서재는 있는데 정작 읽은 책은 없어요..
중 / 중독된건 책이 아니고 알라디너님들께 홀렸더라구요 ^^*

으하하하~~
이렇게 또 한 발 담궈봅니다 :)

비로그인 2008-10-16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싫어, 엄마 싫어!
마아 먹고싶다구해도 고고고구마아 먹고싶다구해도
는대는 무섭다구해도 는..는..늑대는 무섭다구해도
독서가 최고라구, 도 도 독서가 최고라구만하구
서 서 서러워서 서 서 서러워서 내 몬 살겠네
중 중 중요한 걸 정말 몰라 엄만, 는 는대 얘기도 식후경이라는 것을.


---헤헤 전 먹는 걸 더더더 좋아해요^^

행복희망꿈 2008-10-1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엄마는 가끔 말하죠.
마~마음을 다잡아야 책을 본다구요.하지만 나
는~는 책이 좋아서 본답니다.
독~독서는 필요할 때만 하는게 독
서~서가 아니라,
중~중요한 일이 있어도 만사를 제쳐두고라도 꼭!해야한다구요.

사실 이 말은 제가 아이에게 꼭!듣고싶은 말이랍니다.
엄마인 저는 마음을 고쳐먹어야 책을 잡을 수 있는게 사실이구요. ^*^
에고고~ 6행시 어렵네요.

마노아 2008-10-16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라섹 수술을 했더니,
마구마구 눈이 아파요.
는이 아니라, '눈'이 아파요.
독하게 참아보려고 했는데 눈물이 주룩주룩.
서서히 나아진대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관리해서 광명 찾을래요!

-현재 제 얘기입니다^^ㅎㅎㅎ

순오기 2008-10-17 01:13   좋아요 0 | URL
라섹수술이 그렇게 아프군요~~~ 어여 좋아져서 통증도 걷히고 밝은세상 보시기를!!

순오기 2008-10-17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홉분이 참여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아직 참여를 안하신 분들은 부지런히 동참해주세요~~~~ ^^

imsilyelim 2008-10-1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엄마는 늙어서도 책읽으면서 곱게 늙고 싶다고 말씀하시면서
마:마음먹은 대로 그렇게 될 수 있다
는: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하시답니다.
독: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깊어갈수록
서:서둘러 겨울잠을 준비하시는 동물들처럼 무엇보다도
중:중요한 책을 사모으시는라 하루 일과가 바쁘시다고 전화도 서둘러 끊으시네요

건조기후 2008-10-17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훠
마니 빠졌어요
는 것 같았던 허리치수 확 쭐고
독하게 안 빠지던 뱃살도 쏙
서서히 S라인이 되어가는 거겠죠? 오호호;
중요한 건 건강! 다이어트도 좋지만 몸 해치지 않게 적당히 해야해요.

순오기님 단식 이야기로 지어봤어요ㅎㅎ
맞춤법 표준어 무시;

글샘 2008-10-1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정화처럼 쌈빡하게,
마돈나처럼 화끈하게,
는적는적 김창완처럼 촐촐하게,
독한 년, 나화신처럼 강인하게,
서태지처럼 늘 색다르게,
중동무이는 모르고 살고 싶다.
http://bkinside.tistory.com/319?srchid=BR1http%3A%2F%2Fbkinside.tistory.com%2F319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치유 2008-10-20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저도 참가할래요..

글샘님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란 말이 오늘은 더 가슴속 깊이 파고드네요.

엄/엄마야~엄마야..
마/마주보고 이야기좀 하자..며 밤마다 파고드
는/는 아가는 이제 컸다고 저바쁘다네..
독/독서는 시간 없을때 해야 더 감칠만 나는데
서/서로 서로 마주볼 시간도 없이 바쁜 틈에 나혼자만 룰루라라 시간 늘어지게 심심해서
하는 독서랑은 이젠
중/중단하고 나도 낙엽밟고 거닐고도 싶다네 시월의 이 멋진날!

순오기님..배꽃불쌍하게 보진 마시와요..ㅋㅋ

메르헨 2008-10-1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엄마가 뿔났다
마:마구마구 뿔났다
는:는 사실에 맘이 졸인다
독:독서하실만한 책을
서:서점에서 골라서 드리면
중:중간쯤...풀어지실라나...
ㅋㅋㅋ
사실 울엄니는 뿔나지 않으셨어요.^^

순오기 2008-10-18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가작에서 으뜸, 버금작을 골라내려면 심사위원을 위촉해야할 것 같아요.ㅎㅎㅎ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제가 뽑지 않고 옆에 사는 교수님께 뽑아보시라 해야겠네요.^^

2008-10-20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0 0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 2008-10-20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 엄니이..
마: 마당에 나와 보이소
는: 는개비가 와여..
독: 독에 빗방울
서: 서슬서슬 나리는거이..
중: 중나리꽃 피려나 봐여..

순오기 2008-10-20 03:28   좋아요 0 | URL
호호호~~ 운치있어여!!^^

무해한모리군 2008-10-20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나게 바쁜데 아는 울고,
마디마디 어디 안아픈데도 없는데
늑하게 티브이 보고 있는 신랑놈
독을 품고 어데 언제까지 그러는가 보자 하며
서슬을 품어봐도
중얼중얼 너 늙으면 보라지 하며 맘속으로 삼키는게 고작

아 나는 처녀인데 왜 이런 육행시를 쓰는가 -.-

순오기 2008-10-24 19:55   좋아요 0 | URL
22일 자정으로 마감했으니 심사결과를 알려야겠죠.
교수님까지 청하긴 그렇고 ^^ 우리 가족들과 심사합니다.
오늘 밤 결과 올릴게요~~~잠시 기다려 주세요!^^

잎싹 2008-10-24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넘 잘 지으셨네요.
누가 뽑힐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