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는 말 대신
강관우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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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위로란, 낼 힘조차 없는 당신에게 힘내라는 말 대신 네 곁에 있겠다는 말하는 일. 나의 말을 줄이고 당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 죽지 못해 사는 당신에게 살아 건승하라는 말 대신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속삭여주는 일.

🔖 아픈 무릎을 이끌고 내원한 분들에게 약만 주고 돌려 보내면 안 될 것 같았다. 그저 출처 모를 모호한 양심에 이끌여 어디 불편한데 없으시냐 물었던 것 같다. 사연 많은 환자들에게 내가 내어드리는 작은 배려와 여유가 그들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


작가님이 강원도의 한 보건소에서 3년동안 근무했던 때 많은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글로 엮은 이야기이다.


내가 겪은 의사선생님은 무뚝뚝하고 위엄있는 분위기로 접해 그런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도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이해가는 것이 많은 환자를 대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때가 많을 것이다.

강원도의 보건소라해도 환자의 사연을 하나하나 들어주고 응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환자를 긍정적인 태도와 말로 따듯하고 포근하게 대하는 글만 읽어도 내가 치유되는 기분이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분의 글로 감동의 여운이 오래 남는 하루가 될 것 같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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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사람 - 민서의 행복 에세이
김민서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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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만으로 고마운 사람이었던 거다, 나는.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먼 미래에도. 내가 엄마 아빠의자식으로 살아 숨쉬는 동안에는 늘 존재만으로 고마운 사람인 거다. 어떤 상황이 어떤 사람이 언젠가 나를 힘들게 하고 고달프게 할지라도 나는 누군가에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 나는 그녀에게 그저 한명의 친구였고 그녀가 내게 바라는 것은 없었다. 마음을 나눌 사람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녀가 내밀어준 손 덕분에 나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




난 연예인을 많이 알지 못해 김민서란 가수를 알지 못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 김민서 노래를 찾아들었다.
목소리가 감미롭고 잔잔하니 노래도 잘 불러 너무 좋은 것 같다.


애정하는 사람은 나 자신을 두고하는 말이였다.
차분하면서도 드물게는 시적인 글도 있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 겠다는 글 속엔 20대인 나이임에도 많이 성숙된 사람이란 걸 알게해준다.
또한 글도 눈과 머리에 쏙쏙 담기도록 잘 쓰는 걸 보니 다재다능한 친구인 것 같다.

그녀의 솔직한 표현으로 많은 걸 전달고 느끼게 해주는 글 속에서 나도 애정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 이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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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
이미소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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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는 남이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 찾아야 얻을 수 있다.
가치관이, 삶의 방식이, 추구하는 방향이 일치하는 리더를 마나면 조직원은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방향이 처음부터 맞지 않으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성공 근처에도 갈 수 없다

🔖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경험을 담을 수 있는 독이 있다. 그 독에 무엇을 채울지는 오로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욕심이 난다고 독에 모든 것을 채울 수는 없다. 새로운 무언가를 담기 위해서는 채워져 있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독을 비우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새로운 내일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작가 이미소씨는 서울에서 IT 회사를 다니다 감자 농사를 지으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춘천에서 감자를 팔며 감자와 닮은 춘천 감자빵을 개발해 연 매출 100억을 돌파한 주인공이다.

감자빵을 만들게된 동기와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난 일들로 실패와 성공의 경험담...그리고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의 대표로서 그들만의 일 잘하는 방법, 비전과 목표, 회사의 꿈과 룰을 공유하고 또한 최고보다 최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있다.

그녀는 감자빵을 만들기전 안토시아닌이 그램당 블루베리의 세 배에 달하는 보라밸리로 가정 간편식을 만들어 ‘예뻐보라‘ 와
농산물을 가공해서 판매, 계약재배를 위해 ‘농장 카페핑크세레‘로 사업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아버지가 감자를 똑 닮은 감자빵을 만들어 보라는 말에 꾸준한 노력과 연구로 결국엔 성공한 것이 감자빵이다.

젊은 나이에 몇번의 실패를 맛 보고도 다시 도전하는 정신과 채우고 비우는 법도 알아가며 성공한 그녀의 생각은 남다르고 대단하다.


감자 품종이 약 3천여종이라니..
솔직히 돼지감자, 수미감자 밖에 몰랐는데 보라밸리는 검색해보니 성분만 나와 자주감자, 보라감자로 검색했더니 다양하게 나오니 그 맛이 궁금해졌다.

사실 아직 감자빵은 못 먹어봐서 맛이 궁금하긴하다. 혹시...나만 못 먹어 본거? 아닌가 모르겠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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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수다 떨고 앉아 있네 - 세 혼남의 끝없는 현실 수다
오성호.홍석천.윤정수 지음, 이우일 그림, 명로진 정리 / 호우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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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연결 사회˝라는 것은 사이버 세상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고, 주변을 둘러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 가끔은 내가 나이만큼 잘 살고 있는지 새삼 돌아보게된다. 잘산다는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지만, 일단 에브리원! 오늘 주어진 시간은 건강 챙기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기.



중년의 남자 셋. 그들의 대화가 궁금했다.
가족, 사업, 돈, 친구, 죽음...
우리들과 비슷하구나.
다만 이들은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육아, 아이들문제는 없다는 점이다.
세월은 어찌나 빠른지...
중년이란 단어 속에 심리적 압박감과 부담감도 절실히 느끼는 시기인 것 같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혼자 사는 남자라는 것.
자기분야에서 확고한 위치에 올라 있다는 것.
위트 넘치는 대화를 한다는 것.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는 것.
자수성가했다는 것.
무엇보다 따듯한 인성의 소유자라는 것.


그래서 그런지 대화 내용을 보면 재미있고 위로도 되고 배울점도 많다. 정말 따듯한 사람들이다.
특히 커밍아웃으로 약간의 선입견을 갖고 있던 홍석천씨는 외로움을 잘 타지만 의외로 긍정적이고 온기가 넘치는 사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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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사라 헤이우드 지음, 김나연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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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롭도 당신 친구가 되고 싶어 하고요. ‘안 돼‘라고만 말하지 말고, 가끔은 ‘그래‘ 하고 무언가를 새로 도전해봐요. 최악이라고 해봤자 무슨 일이 있겠어요? 약간의 창피함, 약간의 어색함이 다예요. 그리고 최선이라고 해봤자, 재미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거잖아요.˝



완벽해 보이는 수잔은 차갑고 선인장 처럼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어느날 남동생 에드워드에게 엄마의 사망 소식을 전달 받고 엄마의 유언장에서 가족이 거주하던 집에 거주권을 에드워드에게 준다는 내용도 전달 받는다.
하지만 수잔은 엄마의 유언장 배후에 웨드워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곤 무효라고 주장하며 에드워드와 유언 집행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며 벌어지는 과정 속에 수잔도 몰랐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어쩌면 소설 속 일들만은 아닌듯. 세상은 요지경 속이니 현실에서도 가능하겠단 생각이 든다...)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사랑도 모르고 가족을 거부하고 이따금 만나 즐기는 파트너로 합의된 관계의 남자가 있지만 뜻하지 않게 임신을 하게되는 수잔.
그녀는 자신의 가족을 만들며 마음을 열고 인생의 전환점을 되찾는 과정이 흥미롭고 감동으로 다가온다.
또한 여기서 나오는 다른 인물 롭이란 남자는 너무 멋지고 온기가 넘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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