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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
<빨간 구두>의 심리적 반발심

상대방의 심리적 반발심을 줄이고 싶다면 무언가를 무작정 통보하거나 금지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 대신 상대방에게 부탁하거나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나눠야 심리적 반발심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10. 최고의 선택보다는 최선의 선택이 낫다.
<인어공주>의 만족자의 법칙

만족자는 극대화자보다 언제나 행복하다. 극대화자는 ‘더 좋은 대안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선택하고 나서도 불안하기 때문이다.

*한걸음 더 -> 선택 결과의 좋고 나쁨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 24. 긍정은 꼴등도 일등을 만든다.
<평강공주와 온달>의 로젠탈 효과

<피그말리온>에서 피그말리온은 한낱 돌덩이에 불과한 여인상을 마치 살아 있는 연인처럼 대접했다. 그리고 피그말리온은 ‘이 조각상은 곧 사람이 되어 나의 아내가 될 거야‘라고 굳게 믿고 간절히 기도한 끝에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고, 교육학에서는 한 심리학자의 이름을 따서 ‘로젠탈 효과‘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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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심리학하면 재미도 있지만 따분한 느낌도 있다.
하지만 여기선 25편의 동화이야기로 풀어 놓아 어렵게는 느껴지지않고 마냥 재미있고 심리묘사로 교양을 담은 내용에 공감하며 감탄하기에 바빴다.
어릴때 그냥 순수하게만 읽었던 동화로 신기한 경험을 한 것 같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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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9-01 1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긍정은 꼴등도 일등을 만든다.]루비님 이 문구 단단히 새겨둘렵니다 9월 루비님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 하시길 바래요 ^ㅅ^

루비 2021-09-01 11:39   좋아요 2 | URL
긍정적인 말로 모든 걸 다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좋은 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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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우리는 온기 없이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 익숙함에 소중한 줄 몰랐던 보통의 나날, 관계들이, 사실은 가장 깨어지기 쉽고 귀한 가치라는 것.

🔖 매일 쉬지 않고 걷는 삶과 가끔 뛰더라도 종종 멈추어 쉬는 삶.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었다. 선택의 문제일 뿐.

🔖 바쁜 일상에 치여 깨닫지 못했던 것. 땀 흘리고, 생각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사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나는, 어쩌면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별거 아닌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내 식대로의 행복을 찾아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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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식구가 아침에 인사하고 서로의 일과를 마치며 저녁에 무사히 집으로 귀가 했을때. 그때가 가장 소중하고도 행복한 순간 이란걸....난 잠시 잊어 버린 것 같다.
사소함이 주는 행복과 감사함을 우리는 쉽게 잊어버리고 나중에서야 후회를하게 된다.
행복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읽는 내내 나는 행복과 소중함을 느꼈기에 많은 분들도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어 본다.
또한 나 자신에게 앞으로도 지금&현재에 행복을 느끼며 충실하기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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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상

어느덧 어렴풋해진 풍경
그 철없던 사랑이
문득 떠오르는 건

이젠 세상 이치를
깨달았노라 자만하면서도
또다시 그리움에 빠지는 건

아직 그대를
못 잊기 때문일까요
여전히 내가
어리기 때문일까요

오늘같이 잠이 오지 않는 날이면
철부자 같았던 시절
그대와 내가 그렸던
한없이 못난 사랑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 백지 사랑 벌점 인생

주관식 사랑문제를 받아 들고
뻔한 사랑을 하다
백지 사랑만 제출했다

인생의 시험장을 앞에 두고
무면허 청춘을 질주하다
세월의 경고만 받았다

이제 사랑도 겪고
인생도 알만한데
응시기한이 지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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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의 주고 받은 편지 속에 그리운 추억으로 남은 사랑과 이별이야기 속의 시집.

8090같은 세대를 겪어서 일까..
그 시절을 떠 오르게한다.
수동타자기로 찍은 듯한 시의 글씨체와 엽서&손편지들.
그리고 그 때의 장소와 상황들을 떠오르게하는 입장권과 시내버스승차권...
나도모르게 그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만들면서 그 후유증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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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8-13 15: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순간 루비님의 추억이 담긴 컬렉션인줄 알았네요
복권은 오백냥!
관람권은 할인 가격으로 이천원!

지금 물가로 상상 할 수 없었던 시절이네요 ^ㅅ^

루비 2021-08-13 15:52   좋아요 2 | URL
ㅎㅎ시집을 읽으며 옛 추억이 새록 새록 나더라구요~😄 정말 물가는 비교도 안되죠?...상상초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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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 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위한 여정, 마음속 어딘가에서 바라던, 다시 태어나는 것과도 비슷한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다. 도피가 아닌 개척, 굴복이 아닌 시작, 슬픔이 아닌 투쟁심, 의지를 관철한 결과로서의, 아직은 위대한 과정일 것이었다.


✔ 이 책은 1923년 일본에 관동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조선인이 소동을 틈타 우물에 독을 품었다‘와 같은 유언비어를 정말로 믿은 일본인들이 자경단을 급조하여, 죽창과 곤봉과 단도 등 주변에 있던 흉기를 들고, 그전까지 이웃에서 함께 생활하던 재일 조선인을 차례차례 학살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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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으로 일본 국적을 갖고 있는 다이치에 의해 소집된 혐한으로 일본 사회에 반격을 가하려는 베일에 싸인 여섯 청년들의 이야기이다.

자극적인 책 제목에 눈길이 한번 더 가게되는 책이 아닌가 싶은데 읽다보면 상황들이 생소하지 않아 좀 불편한점이 있지만 충격적인 내용은 너무도 당황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한번쯤은 꼭 읽어 봐야 할 책인 것 같다.

혐한을 외치는 일본사회와 요즘은 코로나로인해 동양인에 대한 혐오가 더 크고 힘들게 다가오는 현실에 화도나지만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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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마음이 범람하여 혼란스럽더라도 마음이 가는 대로 내버려 두려 한다. 친구의 말마따나 세상 걱정 혼자 다 짊어지고 산다고 하나, 너에게도 분명 너의 고민이 있을 터. 나는 그 마음을 알지 못한다.
화분에 갇힌 식물도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데 사람 마음은 오죽할까. 나는 그 마음을 간직하려고 한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바람에게 행선지를 묻지 않고 걱정이 많은 사람은 새를 새장에 가두지 않는다.

🔖 뼈가 부러지기보다 모퉁이에 부딪혀 멍이드는 일이 많듯 살다 보면 별거 아닌 일에 우리는 자주 아픔을 느낀다.

🔖 ˝나는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고 봐. 그게 무엇이든지. 사랑도 물론이고. 사랑은 더 노력해야해. 만약 네가 노력 없는 사랑을 믿고 있다면 틀렸다고 말할 거야. 사랑을 위해 내가 했던 노력이...난 노력했어.˝

🔖 처음 나란히 걸을 때 보폭이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 첫 만남 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아끼는 구두를 신겠지만, 손때가 묻은 운동화를 신어도 편한 자리에서 만나는 사람이면 좋겠다.

🔖 상대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려 하지 말고 마지막 눈물을 기다려줘. 지혜 섞인 조언보단 진심 섞인 침묵도 괜찮아.

🔖 시간을 간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시간 안에서 사람을 담았으면 한다.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내 삶 곳곳에 흔적을 남겨줬으면 좋겠다. 기억을 추억으로 간직하는 그런 사람으로 그들에게 기록되고 싶다.
스쳐 지나간 인연을 간직하고, 함께 흘러가는 안연을 붙잡고, 다가올 인연을 놓치고 싶지 않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의 첫 주제 글부터 마음이 울컥하고 조여오는 느낌이였다.
글 하나 하나를 놓칠 수 없이 섬세하고 부드러워 가슴 깊이 와닿아 공감되면서도 내 마음 깊숙이 어루만져 주고있다.
아껴 읽고 싶은 책이다.

책꽂이에 꽂아 두었다가 가끔씩 꺼내 읽으면서 마음을 어루만져주면 좋을 것 같아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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