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의 악마 - 블라섬 셰어하우스 외전
은상 지음 / 빚은책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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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섬 셰어하우스의 외전 유니콘의 악마는 짧지만 굵은 이야기 속에 인간의 악행은 악마도 따라 갈수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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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섬 셰어하우스 로컬은 재미있다
은상 지음 / 빚은책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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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이끌려 화사하고 블링 블링한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 나를 나답게 해주는 사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이런 사람이 같이 있다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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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여자 은서, 민영, 현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인이 운영하는 셰어하우스에 입주를 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릴때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고 첫눈이 올때까지 남아 있으면 첫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해서 믿었었는데...그때 그 시절의 설레임과 순순한 맘이 생각나게 하는 또 하나의 설레임. 과연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면 첫 사랑은 이루어질까?...'

은서이야기를 읽다 갑자기 벚꽃을 잡아 보고 싶은 충동이 확 느껴졌다. 혹시 알아 나도 은서 같은 일이 일어날지...
모든 일이 그렇듯.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아직도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고 싶은 이유는 뭘까.

집에서 가까운 곳.
해마다 벚꽃이 피면 너무 이쁜 불광천이 배경이다 보니 대략 어디쯤 일 것 같다는 생각에 머리 속으로 그림을 그리듯 읽어나가는 묘미가 있다.
봄 햇살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블링 블링하면서도 귀여운 듯한 사랑이야기가 더 포근하고 따스함을 가져다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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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잉은 ‘알고있다‘라는 뜻이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고 감에 이끌려 움직인 결과,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일이 일어나거나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마음 상태를 ‘노잉‘이라고 부르기로했다.

🔖 노잉을 인지하고 언제든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노잉이 일어날 확률은 훨씬 커진다.

🔖 미래로부터의 메시지와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지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없을지는 받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노잉은 긍정적인 감정의 상태로 유지해야 일어나기 쉽다고 한다.
소설가, 사업가, 운동선수...등 경험을 바탕으로 노잉의 관점에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닌 보이는 미래가 이끄는 삶 속에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미래로부터 기회가 찾아 온다지만 그것을 쉽게 알아차리기란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좋은 감정 상태를 유지하고 노력해서 노잉의 메시지를 습득해 내것으로 만들어 봐야겠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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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에이미 하먼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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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 말이다. 견딜 가치가 있는 거야. 더 많이 사랑할수록 더 많이 아픈 법이다. 하지만 견딜 만한 가치가 있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게 바로 사랑이야.˝

🔖 ˝우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일이야.˝
˝ 중요한 게 아무것도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야. 모든 것이 중요하다면 목적이 없는 거지. 요령을 말하자면, 그 사이에서 단단한 땅을 발견하는 거라네.˝


작가의 남편이 실제 존 라우리의 직계 후손이라고 하는 이 책은 1850년대 오리건 트레일을 배경으로한 서부 개척시대의 이주자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새로운 삶을 위해 농장을 팔고 가족과 함께 서부로 떠나는 나오미 메이는 스무살에 과부가 됬지만 강인함과 열정으로 살아간다.
서부로 향하는 험난하고 긴 여정 속에 배고픔, 추위, 고난, 죽음과 싸워야하는 고통. 그리고 많은 용기와 지혜를 필요로하는 과정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대단하다.
또한 백인과 인디언의 혼혈인인 존 라우리는 나오미를 너무 사랑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나오미가 고통 받지 않기를 바라며 다가가려 하지도 않는 그 모습은 가슴 아프면서도 너무 멋진 사랑을 담고있다.

인물들의 묘사, 배경과 일어나는 일들이 생동감이 있어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그런 삶 속에서 용기를 갖고 사랑을 지키며 감동으로 다가오는 소설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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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터
앨러산드라 토레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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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가끔 자기 내면에 있는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해. 우리 삶의 매 순간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 힘이 작용하거든. 하나는 겉으로 보여지는 사람, 다른 하나는 우리 내면에 있는 사람이야.˝

🔖 인생은 우리에게 짐을 지우면서 그 짐의 무게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 짐을 짊어지거나 무너져 내리거나 둘 중 하나다.




32살 작가 헬레나 로스는 의사로부터 3개월 밖에 살 수없다는 암말기라는 통보를 받고 쓰던 작품은 더이상 쓰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쓰겠다고 대리인 케이트에게 전달하고 헬레나와 앙숙인 마르카 반틀리에게 대필 작가를 부탁한다.



완벽한 남편, 딸과 함께 2년동안 행복했던 헬레나. 하지만 4년 전 그녀는 모두를 속이는 완벽한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그녀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기전에 써야 했던 작품은 무엇일까...
초반부터 많은 궁금증을 품고 소설 속으로 빠져들었다.

내가 헬레나 입장이였으면 어땠을까...하. 생각하기도 싫다. 너무도 소름끼친다.

그녀의 마지막 작품으로 인해 그 곳에서는 평안하길....바라며 책장을 덮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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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1-18 1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루비님 오랫만 ^^
건강하신거죠 😊

루비 2022-11-18 13:02   좋아요 1 | URL
네~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