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의 옛집 1
                                               
                                                            시댁의 옛집 2

사진속 집이 옛 시댁입니다. 파시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요. 컴으로 스캔을 했는데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아주 오래된 집이랍니다. 

원래 시댁에 다가오는 8월에 가기로 했는데 날짜가 변경 되었습니다. 현재 시아버님이 많이 안 좋으시다고 합니다. 아침에 시숙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빠를수록 좋다고 하여 이번주 수요일(6월10날) 비행기 예약을 해 놓았습니다. 10일날 가서 20일날 집에 옵니다.  한 번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제 옆지기가 그만 눈물을 흘리는데... 저까지 울면 많이 힘이 들 것 같아서 지금 많이 참고 있는 중인데... 많이 힘 드네요.

6월에 여권 때문에 시애틀 가려고 했는데 취소를 하고, 병원 예약도 취소가 되었습니다. 울랑은 아픈데 갈 수 있느냐고 묻는데... 당연히 가야지요. 안 가면 제가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아서 가야된다고 했습니다.  

시어머님이 모텔이 안 좋아 호텔에서 묵으라고 하시길래 안 된다고 우기다가 어머님 고집이 황소고집이시랍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모텔은 안 가고 집 거실에서 자보고 불편하면 호텔로 간다고 했더니 고집을 꺽어신 시어머님이세요. 무엇보다 불안해서 시어머님이랑 같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함께 걱정해 주시는 알라디너님들께 알리는 게 도리일거라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화요일날은 좀 바쁠 것 같네요.  

그리고 시댁에 갈 때 노트북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 안부 드릴께요.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희망꿈 2009-06-08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아버님의 건강이 많이 안좋으신것 같네요.
후애님이 힘드시더라도 다녀오셔야 할것 같구요.
저도 이런경우에는 몸은 조금 피곤해도 차라리 마음이 편한게 났더라구요.
남편분도 잘 위로해 드리시고 후애님도 건강 잘 돌보시구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09-06-08 10: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많이 안 좋으십니다. 조금전에 시숙님한테서 전화가 왔었는데 간호사 말이 오늘밤이 고비일 수 있다고 했답니다. 안 그러기를 바라는데... 시숙님 연락을 받고 참고 있었던 눈물이 그만... 그래서 옆지기와 많이 울었습니다.

마노아 2009-06-08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저기 아픈 분들 소식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별을 고하는 자리가 너무 아프지 않기를 소망해 봅니다. 후애님도 건강히 다녀오시고요. 옆지기님도 많이 위로해 주셔요. 시어머님과 시아버님 손도 꼭 잡아드리구요. 부디 서로에게 허락된 시간이 좀 더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후애(厚愛) 2009-06-08 10:1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마노아님 말씀처럼 시아버님 손을 잡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밤이 고비라고 하는데... 너무 슬퍼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밤 안 좋은 소식이 올까봐 불안합니다.
물론 그러지 않기를 간절히 빌고 또 빌뿐입니다.

하늘바람 2009-06-08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도 아프신데 시아버님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님도 건장돌보시면서 보살펴드리셔요

후애(厚愛) 2009-06-08 10: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약으로 억지로 깨어 계시다고 하네요.
많이 힘이 드신가 봅니다.

어느멋진날 2009-06-08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집 멋있다 감탄하며 글을 읽는데 시아버님이 편찮으시다구 ㅠㅠ 저까지 걱정이 되네요ㅠ 시댁 잘 다녀와서 다시 글 남겨주세요. 금방 좋아지실꺼라 믿어요.

후애(厚愛) 2009-06-08 10:23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시댁에 가서도 시간나면 글 남길께요.

무스탕 2009-06-0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구요, 시아버님이랑 시어머님 꼬~옥 손잡아 드리고 안아드리고 오세요..
아버님.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데 어여 털고 일어나세요..

후애(厚愛) 2009-06-09 01:36   좋아요 0 | URL
감사드립니다. 조심해서 잘 갔다 오겠습니다. 시아버님 손은 잡아 드릴 수 없지만 시어머님 손은 꼬~옥 잡아 드리고 안아드리고 올께요. 시아버님 손 잡아 드리지 못해서 평생 후회하면 살 것 같아요.

쟈니 2009-06-08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시댁 잘 다녀오세요. 희망을 가지시길...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 시아버님의 건강을 바라실거에요..

후애(厚愛) 2009-06-09 01:3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시댁 잘 다녀 올께요.
 

    
                         Tiger Swallowtail Butterfly 범나비. 호랑이 호랑나비

                                      Green Swallowtail Butterfly 녹색 호랑나비
             
                                  Two-tailed Swallowtail Butterfly 꼬리 둘 호랑나비

                                                 Swallowtail Butterfly 호랑나비
               
                                        Zebra Swallowtail Butterfly 얼룩말 호랑나비
           
                             Eastern Black Swallowtail Butterfly 동쪽 검은 호랑나비
        
                                             Macleays Swallowtail Butterfly
                   
                                      Giant Swallowtail Butterfly 거인 호랑나비
           
                                    Anise Swallowtail Butterfly 아니스 호랑나비

                                       Brown Swallowtail Butterfly 갈색 호랑나비

                           Speckled Wood Swallowtail Butterfly 작은 반점 숲 호랑나비
                   
                                Eastern Tiger Swallowtail Butterfly 동쪽 범 호랑나비
           
                                              Piperine Swallowtail Butterfly

                           Wesern Tiger Swallowtail Butterfly 서쪽 범 호랑나비

                                   Oregon Swallowtail Butterfly 오리건 주 호랑나비

                                Spicebush Swallowtail Butterfly 털조장나무 호랑나비
          
                                       Yellow Swallowtail Butterfly 노란 호랑나비 

나비의 종류중에서 호랑나비들만 골라 올려본다. 물론 나비의 종류 마지막 사진이다. 내가 본 호랑나비는 딱 한가지 뿐이었는데 알고보니 호랑나비 종류가 참 많았다. 그리고 한번도 못 보았던 호랑나비들이다. 내가 알고 있는 호랑나비는 사진속에 없는데 오리건 주 호랑나비가 내가 가끔씩 본 호랑나비와 비슷하다. 호랑나비도 이름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다. 날개 크기조차 다르다. 나비들이 곤충치고는 너무 이쁘고 아름답다. 징그럽고 못생긴 곤충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비의 종류를 더 검색을 해보면 많은 이름들이 나온다. 그만큼 사람들이 모르는 나비들이 많다. 그 많은 나비들이 어디에서 오는걸까... 사는 곳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고, 이름까지 다른 나비들... 궁금하지만 다음으로 미루어야 되겠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희망꿈 2009-06-07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볼 수록 아름다운 나비들이네요.

후애(厚愛) 2009-06-07 11:53   좋아요 0 | URL
네. 훨훨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나비들을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L.SHIN 2009-06-07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색 호랑나비가 이쁘네요. 검은색 호랑나비와 비슷한 것을 전에 직접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이쁘던데요.^^ 갈색 호랑나비는...나방 같아요.
정말이지 나비는 어쩌면 이렇게 이쁘게 태어났을까요?
가끔은, 요정이 나비로 변해서 사는건 아닐까 싶은.(웃음)

후애(厚愛) 2009-06-07 13:53   좋아요 0 | URL
녹색 호랑나비는 색깔이 참 다양한 것 같아요. 날개의 색을 보니 정말 놀라워요.^^
나방을 보면 나비같은 나방도 있고, 나비를 보면 나방같은 나비가 있어서 참 신기해요.
나비가 어떻게 이리 이쁘게 태어날 수 있는지 저도 궁금해요.ㅋ
앞으로 나비들을 요정 나비라고 불러야겠어요.ㅎㅎ
갑자기 피터팬에 나오는 요정 팅커벨이 생각이 나네요^^

마노아 2009-06-0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나비는 멋쟁이군요. 눈을 사로잡아요. 옷 잘 입는 신사나 아가씨 같아요.^^

후애(厚愛) 2009-06-07 14:11   좋아요 0 | URL
나비 옷을 만든 디자인이 누군지 굉장히 궁금해요.ㅎㅎㅎ
근데요. 나비들만 사는 세상이 있을까요?^^

노이에자이트 2009-06-07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용 란제리에 저런 무늬를 새기면 좋을 거 같아요.속옷부터 정장, 스타킹,구두까지 모두 나비모양을 새긴다면 멋있겠지요?

후애(厚愛) 2009-06-08 04:02   좋아요 0 | URL
속옷은 사람들이 볼 수 없으니 괜찮지만 정장과 스타킹. 그리고 구두까지 나비모양을 새긴다면 멋은 있을 것 같은데, 너무 화려할 것 같아요. 특히 구두에는 좀 그러네요.ㅎㅎㅎ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요. 그럼 남성용에도 나비모양을 새기면 어떨까 싶네요^^

노이에자이트 2009-06-08 15:27   좋아요 0 | URL
옛날 영화보면 조폭들이 검은 나비 무늬를 정장에 새기던데요.나비 무늬는 문신으로 새겨도 멋있지요.

후애(厚愛) 2009-06-09 01:40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무스탕 2009-06-07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화려해요. 저렇게 화려하니 잡고싶은 맘이 드는거겠죠? ^^;

후애(厚愛) 2009-06-08 04:05   좋아요 0 | URL
네. 어릴적에 나비를 잡으려 많이 돌아다녔어요.^^
 

                  

고양이와는 다르게 미소를 짓는 강아지들이 있다. 자기들이 모델을 쓰는 걸 아는듯이. 아마도 주인들이 훈련을 시켜서 그렇겠지만. 강아지들은 여름에는 옷을 입히면 많이 더울 것 같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더위를 타는 강아지와 개를 많이 볼 수가 있다. 특히 강아지와 개 주인들이 마트에 가거나 식사를 하려가면서 강아지와 개를 차 속에 두고 가는 주인들을 많이 보았다. 그것도 찌는 듯한 무더위에... 차 안에서 얼마나 더울까... 찌는 듯한 차속에서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와 개를 보면 어찌나 불쌍하던지... 

고양이도 그렇고 강아지들도 이쁘고 귀엽다. 요즘 강아지 옷들이 많이 유행인가보다. 하기사 할리우드에 가보면 비싼 강아지 옷들을 입혀 다니는 배우들이 많으니...  

사진 속 강아지들이 모델일을 많이 해 본 것 같다...ㅎㅎㅎ

퍼그(pug)강아지와 불독(bulldog)은 알겠는데 다른 강아지들은 이름이 잘 생각이 안 난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희망꿈 2009-06-06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강아지도 집에서 키울때는 이쁜데, 외출할때는 조금 걱정이지요.
고양이패션쇼와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후애(厚愛) 2009-06-06 09:35   좋아요 0 | URL
강아지나 고양이를 집에서 기를 때는 좋은데 멀리 외출할 때 특히 다른 나라들을 여행을 갈 때는 정말 큰 걱정이지요. 그렇다고 데리고 다닐 수도 없고요.
사진인데도 너무 귀여워서 키우고 싶어지네요.

L.SHIN 2009-06-06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런닝 셔츠 입은 불독 아저씨..ㅡ_ㅡb

그나저나 정말 여름에 옷 입히고 다니는 것은..너무 더울텐데요,쯧.

후애(厚愛) 2009-06-06 15:06   좋아요 0 | URL
ㅎㅎㅎ 런닝 셔츠가 잘 어울리는 불독 아저씨 귀엽죠?^^

맞아요. 털이 있는 동물들한테는 여름이 하나도 반갑지가 않을 것 같아요.
거기다 옷까지 입혀 놓으면 더욱 그렇고요.
사람들이 동물생각도 좀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비로그인 2009-06-06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키즈 옷 입은 강아지가 귀엽네요.

후애(厚愛) 2009-06-07 08:30   좋아요 0 | URL
강아지들한테 맞는 옷이 있는가 봅니다. 옷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미지가 바뀌셨네요^^

어느멋진날 2009-06-06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강아지 뿌꾸는 모델은 아니지만 항상 헤~ 하고 웃고 있어요^^ 정말 강아지도 표정이 있거든요,, 첫번째 오른쪽 사진은 요쿠셔테리어 인 것 같아요 ㅎㅎ 스카프 하고 눈 땡그랗게 뜬 강아지는 치와와 같구요 ㅎㅎ

후애(厚愛) 2009-06-07 08:34   좋아요 0 | URL
강아지들은 더러 웃는데 고양이는 안 그런 것 같아요.^^ 요쿠셔테리어 이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에요. 강아지에 대해 잘 몰라서요..ㅎㅎㅎ 저도 스카프한 강아지가 치와와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답니다.ㅋㅋㅋ

어느멋진날님 반갑습니다.^^


무스탕 2009-06-06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워가운입고 노란오리랑 같이 사진찍은 강아지 귀엽네요.
정말 저렇게 대접받고 사는 강아지려나요? ^^

후애(厚愛) 2009-06-07 08:37   좋아요 0 | URL
아마도 그럴거에요. 외국인들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애지중지 하니까요.^^
 


Red FOX & Griffon Vulture 붉은 여우와 흰목대머리수리 독수리

Red FOX 붉은여우
학명 : Vulpes vulpes 분류 : 식육목 개과. 서식장소 : 산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남부와 아이슬란드, 히말라야산맥을 포함한 유라시아 북부, 사하라사막의 북부 아프리카. 빛깔은 밝은 적색에서 오렌지색 또는 갈색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가지이며 잡종인 은색이나 흑색여우는 이종의 단순한 변이종이다. 단독 또는 암수 한 쌍이 함께 굴을 파고 살며, 대체로 토끼, 들쥐, 꿩, 너구리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음.   


Gray Fox 회색여우

Gray Fox 회색여우
학명 : Urocyon cinereoargenteus 분류 : 식육목 개과. 서식장소 : 산림이나 관목림. 늪지.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의 캐나다 남부에서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콜롬비아. 갈고리 모양의 강한 발톱을 가지고 있어서 나무를 잘 탄다. 개과에 속한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나무를 탈 수 있어서 포식자로부터 도피를 하거나 나무위의 열매를 따 먹는다고 한다. 야행성이다. 


Arctic Fox 북극여우

Arctic Fox 북극여우
학명 : Alopex lagopus 분류 : 식육목 개과. 서식장소 : 구릉지. 분포지역 : 북유럽. 러시아. 알레스카. 쿠릴열도. 몸빛깔은 여름에 짙은 회갈색. 겨울에는 주로 눈이 많은 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흰색으로 변한다. 구릉지에 둥우리 구멍을 만들어 오랫동안 사용하는데, 해마다 구멍을 파서 많은 입구를 낸다. 혹한에도 잘 견디고 여름에는 새, 레밍, 물고기, 나무열매 등을 먹음. 겨울에 대비하여 먹이를 저장하기도 함. 특히 먹이가 부족한 북극권에 살기 때문에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Silver Fox 은여우

Silver Fox 은여우
학명 : Vulpes vulpes 분류 : 개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수명 : 12~15년. 아시아 중북부와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붉은여우(Red fox)의 변종으로서, 몸이 가늘며 입술은 길고 뾰족하다. 생김새는 암수가 비슷하지만 암컷은 약간 작으며 꼬리가 굵고 길다. 먹이는 육식성으로 토끼, 꿩, 들쥐, 너구리 등을 먹음.  

                       
                                                    Swift Fox 스위프트여우
                                스위프트여우(Vulpes velox) 영명 : Swift Fox, Kit Fox   


Fennec Fox 페넥여우
학명 : Fennecus zerda 분류 : 식육목 개과. 서식장소 : 사막지대. 분포지역 : 사하라 사막, 시나이 반도, 사우디아라비아 북부의 사막지대. 귀가 크고 몸집이 작은 종의 여우이다. 몸 윗면은 담황갈색에서 담황색까지이며, 아랫면은 백색이고 꼬리의 끝은 흑색이다. 눈주위와 이마의 털은 백색이다. 야행성으로 모래땅에 구멍을 파고 집단으로 산다. 먹이는 날쥐, 작은새, 도마뱀, 곤충 등을 먹는다.


Bat-eared Fox 큰귀여우. 박쥐귀여우.
학명 : Otocyon megalotis 분류 : 식육목 개과. 분포지역 : 동아프리카 및 남아프리카의 건조지대. 식육류 중에서 가장 이빨이 많다. 야행성이지만 때로는 낮에도 나와 돌아다닌다. 먹이는 주로 흰개미, 메뚜기를 먹지만 작은 동물, 나무열매, 식물의 뿌리, 죽은 고기도 먹는다. 성질은 온순하여 가축이나 가금을 습격하지 않는다. 

티브에서 여우를 보여 주었는데 종류가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여우종류가 얼마나 되는지 검색을 해 보았는데 요 위에 사진 말고도 블랜포드여우(Blandford's fox), 게잡이여우(Crab-eating fox), 주머니여우(Brush-tailed possum fox), 조로여우(Zorro's fox), 검은 붉은 여우(black red fox) 등이다. 난 북극여우와 회색여우, 붉은여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종류가 다른 여우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난 여우들이 육식만 하는 줄 알았는데 채식을 함께 하는 여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여우들이 이쁘고, 귀엽다. 털 색깔들도 다양하고... 

덧) 아무리 찾아도 꼬리 아홉개 달린 천 년 묵은 여우(구미호)가 없더라...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9-06-05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넥 여우가 사막 여우일까요? 우리나라에서 여우는 간사한 느낌으로 사용되는데 사진 속의 여우들은 우아해 보여요. 좀 귀티가 난달까...

후애(厚愛) 2009-06-05 09:29   좋아요 0 | URL
저도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니 페넥 여우가 사막 여우라고 나오네요.
티브에서 여우를 가끔씩 보는데 주인이 있는 먹이를 몰래 훔쳐 가기도 하고 사냥이 안 될때는 다른 여우가 숨겨 놓은 먹이를 찾아내어 몰래 숨기는 여우를 보았는데 귀엽고 재미있는 여우였어요.^^ 사진 속 여우들은 야생 여우같지 않아요. 정말 사진 속의 여우들이 우아하게 보여요^^*

무스탕 2009-06-05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쁜 북극여우도 겨울에나 저렇게 순백을 띄지 여름엔 털이 미워져요 ^^
그래도 참 이쁘지요?!_+
사막여우랑 큰귀여우는 왠지 슬퍼보여요..
하여간 저런애들 꼬~옥 끌어안아줬음 좋겠어요 ^^

후애(厚愛) 2009-06-05 09:38   좋아요 0 | URL
저는 북극여우의 털이 순백일 때가 제일 좋아요.^^
눈처럼 새하얀 털을 볼 때마다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사막 여우 첫번째 사진의 여우 눈이 무섭게 보입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구미호를 연상케 하는 눈이에요.ㅎㅎㅎ
저도요.. 안아주고 싶고 보들보들한 털을 쓰다듬어 주고 싶어요~~^^

무해한모리군 2009-06-0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섹쉬한 녀석들 ^^

후애(厚愛) 2009-06-05 09:43   좋아요 0 | URL
너무 섹쉬하다고 반해버리시면 어쩌나..^^

하늘바람 2009-06-05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 많네요 하얀 여우 이뻐요. 그런데 여우 왜 찾으셨어요?

후애(厚愛) 2009-06-05 13:44   좋아요 0 | URL
티브에서 여우를 보여 주었는데 종류가 많다고 들었어요. 제가 아는 여우종류는 붉은여우와 회색여우. 그리고 북극여우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떤 종류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찾고나니 제가 몰랐던 여우가 많네요.

노이에자이트 2009-06-05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여우가 모피용으로 기르는 거죠? 모피반대자들이 시위할 때 잔인하게 가죽 벗기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그게 저 은여우일거에요.

후애(厚愛) 2009-06-05 17:08   좋아요 0 | URL
맞을겁니다. 털이 광택이 있고 보드러워 은여우를 모피용으로 기르고 있다는 걸 티브에서 본 적이 있어요. 아직까지 은여우가 멸종위기에 처하지 않고 있다는 게 용합니다. 털 때문에 동물들이 많이 죽네요.

새초롬너구리 2009-06-05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맨위에 독수리랑 여우랑 붙은건가요? 우웅, 누가 이겼을까나요~

후애(厚愛) 2009-06-06 06:29   좋아요 0 | URL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누가 이겼는지 무척이나 궁금해요.^^

쟈니 2009-06-0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극여우는 북극곰이랑 친구같네요. 여우들 귀의 크기가 다양하던데, 귀가 큰 여우들은 왠지 여우가 아닌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요. 아마 어렸을 때, 늑대나 개과 동물들이랑 여우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인가봐요. 이런 이쁜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 모피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맘이 불끈 듭니다.

후애(厚愛) 2009-06-06 06:37   좋아요 0 | URL
하얀 색이 너무 이쁘죠?^^ 북극으로 가서 북극여우를 안아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북극여우랑 친구도 하고 말입니다. 저는 귀가 큰 여우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런데 얼굴이 작고 귀는 크네요. 정말이지 저렇게 이쁜 동물들을 위해서 모피 반대 운동은 꼭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비로그인 2009-06-06 0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가 이길 것 같은데 독수리의 기세에 놀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사막여우가 제일 귀엽네요.

후애(厚愛) 2009-06-06 06:52   좋아요 0 | URL
독수리 기세에 놀란 여우가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을 쳤을 것 같아요.^^
저는 북극여우가 첫째로 귀엽고 두번째는 사막여우가 귀여워요.
 

3년전에 시어머님이 75년을 사신 집을 파시고 노인들만 사시는 집을 구해 이사를 가신다고 하여 이사를 도우려 갔었다. 10일을 이삿짐을 나르고 청소를 해주고 돌아왔는데... 감기몸살로 한달를 앓아 누웠었다.  

옛집은 삼층으로 되어 있어 노인들이 계단을 오르내리기에는 많이 힘이 드셨다고 한다. 특히 시아버님은 다리가 많이 불편하시다. 그래서 옛집을 파시고 지금 사시는 집으로 이사를 하셨는데 방이 하나다.  

시아버님이 뇌종양 때문에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계신다. 집으로 가시면 우리가 갈까 했었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비행기표에다 모텔에서 묵을 비용이 있어야 하는데... 아니면 거실에서 자도 되지만 시어머님이 반대를 하시고... 하여튼 돈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아신 시아버님이 오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지금 시아버님이 많이 안 좋으시다. 의사들 말로는 가망성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항암치료를 계속할지 아니면 그냥 집으로 돌려 보낼 것인지에 대해 의사들이 의논을 해서 28일날 알려 준단다. 집으로 돌려 보내면 서서히 돌아가시는 것인데... 정말이지 암이 원망스럽다. 좋은 분이신데... 오래 사시기를 바랬는데...

그래서 어떻게 할까 울랑과 상의를 하고 있던 참인데...

지난 주말에 시어머님이 전화로 울랑한테 비행기표와 모텔에서 묵을 비용을 대신다고 우리보고 집에 오라고 하셨다. 비행기표에 모텔비용까지 합치면 아마도 2~300백만원은 나올 것이라고 했더니 늙은이가 옷을 해 입는 것도 아니고 먹을 것도 항상 집에 있고 그저 세금만 내고 하니 저금해 놓은 돈이 있으니 돈 걱정은 말라신다.  우리는 그냥 거실 쇼파에서 자면 된다고 했더니 불편해서 안 된다고 반대를 하신다. 그래서 빌려 쓰는 것으로 하자고 했는데도 그것도 반대를 하신다. 시어머님이 하고 싶어서 그러니 말 들으라고... 항상 급할 때 시어머님이 도와 주시는데...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안 그래도 언니네 도와 준다고 시댁에도 못 가는 형편이라 항상 울랑한테 미안해 했는데... 그걸 아신 시어머님이 이렇게 또 도와 주시니... 너무 죄스럽다. 

그래서 다가오는 8월에 가기로 했다. 일찍 가려고 했는데 울랑의 일도 그렇고... 한 10일정도 있다가 올 것 같다... 좀 더 있고 싶지만 모텔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안 된다. 아무리 시어머님이 괜찮다고 하지만 나의 마음은 그렇지가 못하다.  

이렇게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가서 마음이 안 좋다. 시어머님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가족들과 함께 지낸 지 오래라서 아쉽다고 하신다. 이번에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시어머님. 형님댁이 시댁과 3~4시간 거리에 사셔서 자주 찾아 뵙지 못한다.  수간호사인 형님이 많이 바쁘고 교수인 시숙님도 시간이 안 나서 한달에 한번 갈까... 무엇보다 우리가 이리 멀리 떨어져 있으니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하다. 

시아버님이 병원에 계시니 시어머님이 많이 외롭고 허전하신 것 같다. 시어머님이 예감이 안 좋아 매일 병원으로 시아버님 보러 가신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났었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희망꿈 2009-06-04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후애님 넘 마음이 힘드시겠네요.
주위에 보면 정말 좋은신분들이 먼저 먼곳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늘 안타깝더라구요.
악하게 사는 사람들은 정말로 오래도 살더니~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면 친정어머니께서 하늘나라에도 좋은사람만 필요한가보다고~
후애님 시아버님께서도 참 인자해보이시던데 넘 슬프네요.
부모님 살아계실 때 한 번 이라도 더 찾아뵙고 이야기해주고 해야하는데 말이죠.
저도 3년전에 돌아가신 시아버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평소에 많이 못해드린것 같아서 얼마나 죄송하고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답니다.

8월에 다녀오시기로 하셨다고 하니, 그 때는 이때까지 못했던 많은일들을 함께 하시면서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 때까지 아버님께서 건강하시길 멀리서나마 빌어봅니다.
후애님도 건강 잘 돌보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저는 오늘 아이들 학교 도서관에 도우미하러가요.
특별한 일은 하지않고 대출,반납 업무만 도와준답니다.
그래서 조금 바쁠것 같아요.

후애(厚愛) 2009-06-04 10:08   좋아요 0 | URL
저보다는 어머님이 많이 힘이 드시지요.
매일 병원에 가셔서 아버님을 뵙고 나오시는 어머님을 생각하니 안타까워요.
두분이 많이 사랑하셨거든요.
맞아요. 악하게 사는 사람들은 오래 살고 선한 사람들은 빨리 데리고 가니 너무 불공평해요.
미국 처음와서 육개월을 시댁에서 보내고 그리고 이리로 이사와서 3년전에 시댁에 10일 있다가 왔는데요. 정말 시어른과 함께 보낸 시간이 별로 없네요.
정말 좋은 분이신데...암만 아니었더라면 더 오래 사셨을텐데 말이지요.

감사합니다.
8월에 가서 시어른과 추억에 남는 시간을 꼭 보내고 올께요.
무엇보다 제 옆지기가 부모님을 보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항상 미안했었거든요.

도서관 도우미하러 가시는군요.
아 부러워요.
도서관에서 시간이 나시면 책도 많이 읽고 오세요.
도서관 가본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무해한모리군 2009-06-04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시려는 두분을 보시는게 또 더 마음이 짠하시겠습니다.
후애님이 세분 모두에게 위안이 되게 노력하시면 전해지지 않겠나싶습니다.
그럼 건강조심!!

후애(厚愛) 2009-06-04 11:00   좋아요 0 | URL
제가 눈물이 많아서 두분을 보면 많이 울 것 같습니다.
안 울도록 노력은 하겠지만 그게 잘 될지 걱정이에요.
네. 감사합니다. 지금 열심히 건강을 돌보고 있는 중입니다.

마노아 2009-06-04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위한 여행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언제나 배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따뜻한 시부모님인데,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09-06-04 12:5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아빠, 엄마라는 소리를 불러보지 못하고 자란 제가 처음으로 아빠, 엄마라고 불렀던 시부모님인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오래 사실거라고 믿고 싶어요.

노이에자이트 2009-06-04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부간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후애(厚愛) 2009-06-05 05: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잘해 드리지 못하고 항상 받기만 하니 너무 죄송스러워요.

새초롬너구리 2009-06-05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후애(厚愛) 2009-06-06 06:57   좋아요 0 | URL
네. 꼭 그러겠습니다.

쟈니 2009-06-0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후애님.. 저도 이 글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 시부모님과 많은 추억 쌓으시고, 건강이 나아지시길 빌께요...

후애(厚愛) 2009-06-06 07:0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안 좋을 때 가서 마음이 안 좋네요.
시어머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힘이 들어 요리를 못하시는데 8월에 가면 시부모님이 먹고 싶어 하시는 음식을 해 드리고 오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