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다보니 국화꽃 한송이 올리고 싶어도 못 올린다.  

그래서 이 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서 구글에서 찾아  

웃고 계시는 사진들을 담았다...

매일 인터넷으로 접하는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  

얼마나 힘이 드셨으면... 얼마나 괴로워하셨을까... 얼마나... 얼마나... 

마음 편하게 사시게 놔 두시지...   

왜 죽음으로까지 몰아야만 했을까... 

참...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 

옳은 사람들은 점점 사라지고 옳지 못한 사람들만 세상을 날뛰고 있으니... 

비록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항상 우리들 마음에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소박하게 웃으시는 저 모습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자전거를 무척이나 즐기시는 저 모습...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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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5-2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가지 소식들이 올라오는 인터넷을 보고 있으면 눈물도 나구요.
어떤 이유에서 운명을 하셨든지 한 사람이 세상을 버릴정도의 고통을 겪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아픈 일이지요.
부디~ 평안하게 잠드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후애(厚愛) 2009-05-27 12:31   좋아요 0 | URL
저렇게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파요.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합니다.
 


                                                          깨뜨려 보기 전

                                                        깨뜨려 본 후 

초록색, 갈색, 흰색의 계란을 깨뜨려 본  

계란의 속은 흰자와 노른자가 똑같다는 것이다. 

난 초록색 계란을 깨기 전에 속으로 빌었다. 

제발 초록색이기를...  그런데... 아니었다...

초록색 노른자는 보름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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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5-26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걸 깨드리고 사진 찍고 계시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후애(厚愛) 2009-05-26 11:14   좋아요 0 | URL
ㅋㅋㅋ
사진 찍고 나서 계란 포식을 했답니다.^^

행복희망꿈 2009-05-26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노른자 색은 다 같네요.
그래도 님 덕분에 신기한 경험했어요.^^
어제 택배 보냈어요. 아마~ 오늘 받으실수 있을것 같으네요.^^

후애(厚愛) 2009-05-26 13:57   좋아요 0 | URL
저는 실망을 좀 했답니다.^^
초록색이기를 바랬거든요.ㅎㅎ
언니가 잘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맙고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쁜 비누 모두 언니꺼라고 형부와 조카들한테 절대 손 못되게 할거라고 하네요.ㅋㅋ

행복희망꿈 2009-05-26 16:55   좋아요 0 | URL
ㅎㅎㅎ 언니분께 가족과 함께 쓰시라고 하세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서 너무 오래두면 좋지않아요.^^
행복한 선물이 되셨다니 저도 기뻐요.^^

후애(厚愛) 2009-05-27 05:44   좋아요 0 | URL
조카들한테서 쪽지가 왔는데 감사히 잘 쓰겠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쟈니 2009-05-26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 때 날달걀에 참기름 뿌려 먹었던 기억 나요. 음악 시험 치기 전날..

후애(厚愛) 2009-05-26 14:02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여전히 음치였답니다.

마노아 2009-05-26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흰계란의 노른자가 가장 색이 연하네요. 그것도 신기해요.^^

후애(厚愛) 2009-05-26 14:06   좋아요 0 | URL
그쵸. 저도 신기해서 보고 또 보고 했던 저랍니다.^^

비로그인 2009-05-26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탱글탱글하니 아주 신선하네요. ㅅㅅ

후애(厚愛) 2009-05-27 05:45   좋아요 0 | URL
네. 그런데 흰계란은 별로였어요.^^

새초롬너구리 2009-05-26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른자 색깔은 조금 틀려요. 아아아, 전 왜 맨날 질문만 생기는 걸까요!!! ㅜ.ㅜ 더 샛노라면 영양가가 더 많은지 갑자기 궁금해져요...ㅜ.ㅜ

후애(厚愛) 2009-05-27 06:02   좋아요 0 | URL
헤헷. 어려운 질문만 아니시라면 괜찮아요.^^
노른자 색이 짙어도 영양가는 다 똑같다고 합니다.
 


                             1962년 울랑의 아기 때 사진. 카우보이 모자가 잘 어울린다.

             1964년 어머니와 아버님. & 울랑과 외할머니 & 시어른과 시숙님, 울랑 사진.

                                          1964년 외할머니와 시숙님. 울랑 사진

                                                             1967년 울랑...

                                                   1968~71년 시숙님과 울랑...
            
                         1976~80년 고등학교 때 사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파마)
                              
                                            1981년 MP 교육을 마친 졸업사진
                      
1982년 하와이(Hawaii)주로 떠나는 울랑을 배웅하는 (오른쪽)어머니와 (왼쪽)이모님...
             
                   1983년 (왼쪽) 울랑. 아버님. 시숙님. (왼쪽) 이모님. 어머니. 형님)
                             
                                                    1983년 시숙님과 형님
                    
                                                  1988년 울랑의 모습...
       
                                       1989년 알레스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울랑
                     
                                   1989년 알레스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울랑

(왼쪽) 시외할머니 (오른쪽) 시외할아버지

(왼쪽) 시외할머니 (오른쪽) 시외할아버지
                               
                                                         아버님과 어머니

가족사진. (왼쪽부터) 이모님. 형님. 시숙님. 형님 큰아들. 울랑. 아버님. 어머니. 사촌. 형님 막내아들...
                                  
                                                           아버님. 어머니
                                  
                                                   형님댁 큰아들과 막내아들
                                  
                                               어머니의 하나뿐인 여동생 이모님
                                  
                               시외할아버지와 시외할머니 (아버님과 많이 닮으셨다...)

                                                  울랑이 아꼈던 로키(Loki)

                                                               울랑의 친구들...
                                 
                                                    이 때 울랑은 MP였다.

                                                          시숙님과 울랑...

                                                                    어머니

                           형님댁 (왼쪽) 작은아들 (오른쪽) 큰아들. 5년전 사진이다...
                            
                                             형님 가족사진... 5년전 사진

                                                        아버님과 어머니 1.

                                                       아버님과 어머니 2. 

나랑 일찍 알았더라면 함께 많은 시간을 가졌을텐데... 하고 아쉬워 하는 가족들이다. 사진을 반만 올리려고 했는데... 올리다 보니 많다...  

       마지막으로...
나... 미국들어가기 전에 부산 해운대에 놀러 갔다가 인어공주와 찍었다... 사진이 좀 흐리다...
12년을 살면서 찍은 사진들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찍어야겠다. 그런데 문제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몸이 굳어지니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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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5-24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구들이 모두 선남선녀예요. 옆지기님이 제일 잘 생기셨군요!
아, 후애님 사진도 근사해요. 싱그럽게 웃고 계시는데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여요. 제 예상대로 늘씬하시군요.^^

후애(厚愛) 2009-05-24 12:5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옆지기한테 전해 주었더니 너무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어요^-^
저를 늘씬하게 봐 주시니 감사해요. 뱃살이 조금 나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음에 사진 이쁘게 찍어서 올릴께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4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군께서 직업군인이었군요.
마지막 사진이 좀 더 선명했으면 좋겠는데요...

후애(厚愛) 2009-05-24 15:48   좋아요 0 | URL
네. 직업군인으로 17년을 하다가 퇴직을 했답니다.
사진 다시 올렸습니다. 첫번째 사진보다 약간 괜찮게 나왔는데...
컴으로 스캔을 했는데 잘 나오지 않네요.

행복희망꿈 2009-05-24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가족분들이 너무 멋지시네요.
어른들께서도 참 인상이 좋아보이세요.
지난번 페이퍼를 보고는 짐작은 했지만, 예상대로 좋으신분들 같으세요.
마노아님 말씀처럼 남편분이 제일 잘 생겼네요.ㅎㅎㅎ
앞으로는 가족들과 함께 늘 행복하시고 멋진 사진도 많이 찍어서 보여주세요.
마지막 사진 얼굴이 자세히 보이지 않아서 아쉽네요.
날씬하시고 멋쟁이 이실것 같아요. 사진 자주 보여주세요.^^

후애(厚愛) 2009-05-24 15: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어른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세요.
어른들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 함께 찍은 사진들이 없네요.
앞으로 기회가 오면 제 옆지기와 사진 찍어서 올리도록 할께요.
마지막 사진은 다시 올렸습니다.
컴으로 스캔을 했는데도 잘 나오지 않네요.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09-05-24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병이셨네요. 우리나라 헌병 복장하고도 약간 비슷하네요. 두 분 모두 인상이 좋으십니다. ㅅㅅ

후애(厚愛) 2009-05-25 05:27   좋아요 0 | URL
네. 처음에 헌병으로 시작을 했답니다.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 잘 안 보일실텐데 헌병 복장까지 알아보시네요.
저희 부부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늘바람 2009-05-25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를 보는 느낌이에요.
우와 아주 멋집니다

후애(厚愛) 2009-05-25 12:3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가족 사진을 올리는 거라서 걱정을 좀 했답니다.

새초롬너구리 2009-05-26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분들이 다 인상이 선하세요.

후애(厚愛) 2009-05-27 06:1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니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해서 항상 죄송할 따름이랍니다..^^

유쾌한마녀 2009-08-1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분들이 완전 미남미녀신데요??^^ 어우 눈돌아갈뻔했어요 ㅋㅋㅋ

후애(厚愛) 2009-08-12 13:5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 옆지기는 시숙님 빼고는 다 미남미녀라고 해요. ㅎㅎㅎ
눈돌아가면 안 되는데... ㅋㅋㅋ


유쾌한마녀 2009-08-12 18:18   좋아요 0 | URL
근데 저 개 로키 견종이 뭔가요? 디게 예쁘네요^^

후애(厚愛) 2009-08-13 06:58   좋아요 0 | URL
집안에서 애지중지했던 로키에요.
물론 전 한번도 못 보았지만요.
셰퍼드, 허스키, 늑대 혼종인 로키에요.^^

유쾌한마녀 2009-08-13 11:50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ㅋ;; 아무리 봐도 눈에 익은 견종인데 이상하게도 좀 잘 몰랐더니,..그런 혈통이 있었군요 ㅋㅋㅋㅋ

후애(厚愛) 2009-08-13 12:18   좋아요 0 | URL
저도 3종류가 되는 로키는 처음으로 보는 저에요. ㅋㅋㅋ
시댁에 가면 마녀님처럼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께 부탁해서 그린 로키사진들이 벽에 걸려 있어요. 시댁 식구들이 아직도 로키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지요.^^

유쾌한마녀 2009-08-14 19:40   좋아요 0 | URL
로키는 애완견 수준을 넘어서 정말 말 그대로 '가족'이군요. 혹시 옛날에 콜리 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래시'라는 미국 드라마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났어요 ㅎㅎ

후애(厚愛) 2009-08-15 08:36   좋아요 0 | URL
네. 나중에 시댁에 가면 로키 사진을 가지고 오려고 합니다.
저 '래시' 팬이에요. ㅎㅎㅎ
지금도 가끔씩 티브에서 보여 줄 때가 있는데요.
보여 줄 때마다 꼭 보는 저에요 ㅋㅋ

유쾌한마녀 2009-08-15 23:32   좋아요 0 | URL
오/ 후애님도 래시 팬이셨군요!! 전 유치원때봐서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몇 안되는 드라마 중 하나랍니다 ㅎㅎ 역시 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해요~~!!ㅋㅋㅋㅋ

후애(厚愛) 2009-08-16 04:54   좋아요 0 | URL
가끔씩 티브에서 보여주는 래시를 볼 때마다 래시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ㅎㅎㅎ 이쁘고 귀여워요~ ^^
 


                               Great Mormon Butterfly 그레이트 모르몬 교도 나비 1

                               Great Mormon Butterfly 그레이트 모르몬 교도 나비 2

                              Great Mormon Butterfly 그레이트 모르몬 교도 나비 3

                      Male Great Mormon Butterfly 수컷 그레이트 모르몬 교도 나비 4

                         Female Scarlen Mormon Butterfly 암컷 주홍색 모르몬 교도 나비

                            Scarlen Mormon Butterfly 주홍색 모르몬 교도 나비

                                   Julia Longwing Butterfly 줄리아 긴날개 나비
                      
                         Brown Julia Longwing Butterfly 갈색 줄리아 긴날개 나비

                           Orange Julia Longwing Butterfly 오렌지 줄리아 긴날개 나비
      
                 Light Brown Julia Longwing Butterfly 밝은 갈색 줄리아 긴날개 나비
                         
                      Tags Malachite Butterfly 꼬리표 말라카이트 나비 (공작석나비)

                                 Malachite Butterfly 말라카이트 나비 (공작석 나비)
                   
                                 Malachite Butterfly 말라카이트 나비 (공작석 나비)

                                   Malachite Butterfly 말라카이트 나비 (공작석 나비)
 

Great Mormon Butterfly 그레이트 모르몬 교도 나비 종류의 가족이  

Papilionidae 제비꼬리란다.

너무 이쁘다... 

특히 줄리아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나의 닉네임으로 바꿀까보다...ㅋㅋㅋ 

나비들이 사는 세상이 따로 있을까... 

만약에 있다면 나비의 세상에 놀러가고 싶다... 

가서 나비랑 즐겁게 덩실덩실 춤을 추면 놀텐데...(춤도 잘 못 추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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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5-22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도 색이지만 곡선의 유연함이 아찔할 만큼 아름다워요.
우리 같이 덩실덩실 할까요. 어깨 춤~

후애(厚愛) 2009-05-22 11:32   좋아요 0 | URL
네. 우리 같이 덩실덩실 어깨 춤을 추어요~~
나비랑 함께 추면 더 좋을텐데... 그쵸?^^

행복희망꿈 2009-05-22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나방보다는 나비가 훨씬 더 이쁘네요.^^
화려한 나비들의 세계로 저도 같이 가고 싶네요.

후애(厚愛) 2009-05-23 06:03   좋아요 0 | URL
나비가 나방보다 몸통이 약간 날씬한 편이죠. 색도 더 화려하고요.^^
제가요. 나비들만 사는 세계가 있다는 소릴 들으면 초대할께요.ㅋㅋㅋ

노이에자이트 2009-05-22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몬 교도 나비는 왠지 유타 주에 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후애(厚愛) 2009-05-23 06:35   좋아요 0 | URL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모르몬 교도 나비는 높은 산 미국 서부지역과 캐나다에 살고 있다고 나옵니다.

비로그인 2009-05-23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원피스를 보는 것 같네요.

후애(厚愛) 2009-05-23 06:36   좋아요 0 | URL
저런 예쁜 원피스하나 사 입었으면 좋겠어요.^^

새초롬너구리 2009-05-26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공작석 나비의 포즈 정말 멋져요. 뭐랄까 정말 귀족(공작석이 duke는 아니겠지만)같이 한쪽다리 약간 높은데 올린!

후애(厚愛) 2009-05-27 06:15   좋아요 0 | URL
사진을 찍는 걸 아는지 포즈가 정말 멋지지요.^^
그런데 날개의 비해 몸통이 너무 작아서 그런지 날개가 무척이나 무겁게 보입니다.
 



한국에서 살 때는 갈색 계란을 먹었다. 고기도 마찬가지다. 고등어와 닭고기를 먹을 때 갈색고기만을 찾아서 먹는 나다. 울랑은 갈색고기를 먹어도 맛은 똑같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 맛이 어떻게 다른지를... 내가 아는 건 흰색고기보다 갈색고기가 맛이 더 많이 난다는 것이다. 우리 큰조카딸이 갈색고기만을 먹는데 나랑 같이 먹을 때는 완전 전쟁터다...ㅋㅋㅋ

수퍼마켓에 가보면 흰계란과 갈색 계란을 따로 판다. 물론 가격도 다르다. 흰계란이 갈색 계란보다 싼 편이다. 그래서 난 항상 싼 흰계란만을 사 오곤 한다. 

울랑의 직장 동료가 집에서 닭을 기르면서 계란들을 싸게 판다는 이야기를 울랑한테 들었다. 그리고 갈색 계란이라는 울랑의 말에 솔깃해져 당장 주문하라고 했다.  

어제 울랑이 가져온 계란인데 흰계란은 수퍼마켓에서 산 것이고 밝은 갈색과, 짙은 갈색. 그리고 밝은 초록색 계란이 울랑의 직장 동료한테서 산 계란들이다. 그 계란속에 한번도 못 본 밝은 초록색 계란이 들어있기에 사진에 담아 보았다. 울랑의 말이 닭의 깃털이 100% 흰색이라면 계란도 흰계란이고 깃털이 갈색이라면 계란도 당연히 갈색이란다.(피부라고 했던가?)  깃털이 다 갈색인데 그 깃털속에 색이 다른 깃털이 생기면 그 깃털의 색을 따라서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이게 비정상적이라고 한다. 울랑이 아주 열을 올려가면 설명을 해 주었는데 이해를 다 하지 못했다. 닭의 관해서 공부하는 건 정말 힘 들었거든...ㅎㅎ  

수퍼마켓에서 산 흰계란보다 싱싱하고 알도 크고 굵어서 좋다. 

내가 제일 궁금한 점은 밝은 초록색 계란속에도 색깔이 다를까?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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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5-2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초록 계란 예뻐요! 그래도 깨보면 모두 흰자와 노른자로 되어 있겠죠?

후애(厚愛) 2009-05-21 12:35   좋아요 0 | URL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워요~^^
아직 계란을 못 깨어봤어요. 주말에 깨어보고 색깔이 다르면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행복희망꿈 2009-05-21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록 계란도 있나요? 와~ 정말 신기하네요.
후애님의 남편분 설명은 저도 잘 이해 못하지만요.^^
깨뜨려보시고 색깔이 다르면 사진 보여주세요.
저도 마노아님처럼 안에 색은 같을듯 하네요.^^
후애님 덕분에 참 신기한 사진들을 많이 보네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요.
제가 사는곳은 울산인데요. 여기도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덥지않은 날씨라서 좋네요. 옷이 젖어서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요.
전 오늘 또, 비누 만들어야 할것 같아요.^^

후애(厚愛) 2009-05-21 14:25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제 처음 보았어요. 보고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오늘 깨뜨려 볼까말까 하다가 주말에 저녁 지을때 깨뜨려 보려고요.
저도 안이 굉장히 궁금하답니다^^
깨뜨려보고 색깔이 다르면 꼭 사진 올릴께요.
제가 올린 사진들을 보시고 즐거워 하시니 고마워요.^^
이곳은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릴둥 말둥만 하고 바람만 차갑게 불고 있어요.
겨울에 눈과 비가 많이 내리는데 여름에는 비가 안 와서 산불이 많이 난답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정말 반갑지요.
울산에 사시는군요. 저는 울산에 딱 한번 저녁 바다보러 간적이 있어요.
이쁜 비누 보러 갈께요.^^



2009-05-21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2 0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2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닭이 쑥을 먹어서 저런 달걀을 낳나 봐요.

후애(厚愛) 2009-05-22 06:12   좋아요 0 | URL
이곳에 쑥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녹색 잔디들은 많은데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2 16:06   좋아요 0 | URL
미국은 산에서 나물을 캐먹지 못하게 한다는데 어떤가요?

후애(厚愛) 2009-05-23 06:44   좋아요 0 | URL
이곳은 잘 모르겠고요. 아 영지버섯 캐러 가는 부부는 있어요. 어느 산에 가는지는 모르겠어요.
티비에서 보았는데요. 미국인이 버섯을 캐러 다니는 걸 보았는데 그걸 레스토랑이나 식당에 가서 판다고 합니다. 물론 미국인은 버섯 전문가라서 독이 있는지 없는지를 잘 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나물들을 캐서 차로 달여 먹거나 음식을 할 때 넣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나물 이름을 모르겠어요.

비로그인 2009-05-21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푸르스름 하네요.

후애(厚愛) 2009-05-22 06:10   좋아요 0 | URL
너무 신기해서 냉장고를 몇 번이나 열고 들여다보는 저랍니다.ㅎㅎㅎ

2009-05-22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2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2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3 0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초롬너구리 2009-05-2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흰계란보다 갈색계란이 더 좋은건가요??

후애(厚愛) 2009-05-23 06:20   좋아요 0 | URL
글쎄요... 흰계란과 갈색계란은 맛이나 성분 차이는 똑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경우에는 흰계란보다 갈색계란을 더 좋아합니다.^^
맛이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설명을 드릴수가 없지만 저한테는 갈색계란이 맛이 있거든요. 마트에 가 보면 흰계란보다 갈색계란을 사는 미국인들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가격도 갈색계란이 약간 비싸지요.


후애(厚愛) 2009-05-23 06:31   좋아요 0 | URL
제 옆지기가 직장 동료들한테 흰계란과 갈색계란에 관해서 설문조사를 해 봤다고 하는데요.ㅎㅎㅎ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0% 모두가 갈색계란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갈색계란이 자연(NATURAL)산 계란이랍니다. 가공하지 않은 갈색계란이 건강에 좋다고하여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새초롬너구리 2009-05-26 23:17   좋아요 0 | URL
오, 너무 자상하신거 같아요, 님의 옆지기님!

후애(厚愛) 2009-05-27 06:19   좋아요 0 | URL
저보다 옆지기가 아는 것도 많고 제가 모르는 걸 옆지기한테 질문을 하면 바빠도 검색을 해서 답을 주는 옆지기이지요.^^

쟈니 2009-05-22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궁금해요. 어렸을 땐 흰달걀이었는데, 요즘은 흰 달걀 보기가 어렵고 갈색 달걀들뿐이에요.. 달걀을 보니 배고파요... 퇴근 시간 다되가서. ^^

후애(厚愛) 2009-05-23 05:59   좋아요 0 | URL
어렸을 때 제 할머니은 갈색계란만을 사용하신 것 같아요.
오늘 계란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지금 저도 배고파요.ㅋㅋㅋ 점심시간이 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