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 기술 -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
진성룽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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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안다 생동을 하면 심리를 안다. 상대의 심리를 꿰뜷는 심리학 이야기.
너무재미있는 이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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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철학자들 - 소크라테스 이전의 자연철학
이봉호 지음 / 파라아카데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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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자연 철학이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왜 이 책이 자연철학이라고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다.

어렵게 다가갔지만 읽다 보니 쉽게 다가왔던 책이었다. 철학은 대부분 자연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 또한 자연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읽기에 처음에는 부담스럽지만 읽다 보면 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이 책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려울 거 같지만 읽다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참 많이 나온다. .

학교 다닐 때 배우던 이등변 삼각형 직각삼각형에 대한 피카고 라스의 이야기도 나온다.

수학을 싫어하는 나는 이곳을 읽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이 책은 폴리스 연합군과 페르시아와 전쟁이 주가 되고, 페르시아에서 전쟁에 승리한 아테네의 정치적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11장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이어진다.

아테네의 정치에서 어떤 과정을 걸쳐 철학이 탄생되었는지 그 과정이 나와 있다.

캐묻고 의심하고 증명하는 게 철학의 기본이다.

이들은 그것을 실천하려 노력을 했던 최초의 철학가들이다.

아테네에서 민주적 정치가 꽃피우는 곳에는 전쟁이 있었다.

광장을 중심으로 대화와 토론 즉 커뮤니케이션이 대화와 토론의 장소가 되었다

철학은 우리가 생각했던 거와는 달리 그리스 식민지에서 되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여유러웠가때문이다. 밀레토스 피타고라스학파 엘레학파들도 식민지 출신이라고 한다. '신화에서 이성으로서의 전환'이 전환을 이루어낸 학파가 밀레토스 학파였다.

철학의 신화에서 이성으로서 전환은 우주의 운행과 자연현상의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을 설명한 것이다.

최초의 철학자들은 이 자연현상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했다.

최초의 자연주의 철학자 밀레토스 학파는 만물의 근본 물이 무엇인가는 질문에 답을 했다. 탈레스와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에 메스가 밀레토스 학파의 인물이다.

피타고라스의 교리는 영혼의 불멸 성과 영혼의 윤회설이다.

페르시아와 전쟁에서 이긴 아테네는 정치 경제, 문화, 학문의 중심지가 되어 걸출한 인물들이 배출되었다.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인 풍요와 더불어 문화적인 환경이 조성되자 뛰어난 학자와 사상가들이 아테네로 몰려들었다.

아테네 시민들의 삶이 고단하고 시민들이 거의 노예가 되어 갈 무렵 솔론의 등장으로 아테네는 안정이 되어간다. 솔론은 노예들을 해방시키고 귀족과 부족 세력을 견제해 나갔다. 그 후 금권 정치를 한 솔론은 시민들도 재산 소유의 정도에 따라 계급을 재편하여 공직에 출연하게 하고 민회와 재판 등에도 친여 할 수 있게 하였으며 계급에 따른 책임도 지게 하였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 속에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여럿 소피스들이 나온다. 소크라테스는 시인들을 영감 솟아오름에 의해 작품을 쓴다고 비판했고 플라톤은 시인들은 추방해야 한다고 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시인을 기술로서 시, 기술자로서의 시인을 비판했다고 보면 된다.

27년간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몰락을 하게 된다. 길고 긴 전쟁의 수해 자는 페르시아였다. 아테네 사람들은 처형당하거나 추방당하고 노예로 몰락당했다. 다시 민주정이 회복이 되고 소크라테스는 그동안 칼을 갈고 보복을 하던 참주정이 아닌 민주정에 의해 사형을 당했다.

철학 책으로 벌써 3권째이다. 철학은 읽을 때마다 그리 쉬운 책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모순들이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철학은 때론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준다.

철학자들의 가치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소 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다른 철학 책보다는 쉽게 나온 편이다. 읽으면서 쭉 쭉 읽어내려갈 수 있었고 특히 전쟁으로 인해 대화와 토론 그리고 철학자들의 탄생이 나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주위 사람들의 배신과 보복 그리고 그 속의 희생자. 재미도 있었지만 배울 것이 많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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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강영옥 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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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 책을 소개 받았을때부터 인간의 뇌속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이용해 매출을 개선할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기에 더 없이 이 책을 선택을 했다.

독일에서도 출판되었고 독일어권에서도 마케팅 분야 베스트 셀러가 되었을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우리 나라에서도 책이 출판되적이 있었고, 다시 또한번 리즈북에서 다시 재판되었다..

중고시장에서도 10만원에 팔릴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작가 한스 게오르게는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경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15년 넘게 신경심리학과 및 뇌연구에 몰두해온 저자는 수천건의 뇌 연구 결과를 실제 사례와 접목해 설득력 있는 통계와 지표들을 도출했다. 이를 근거로 뇌와 마케팅의 직간접적인 관계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물인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라」는 2010년 독일 최고의 마케팅 책으로 선정 되었다.

신경마게팅이란 무엇인가?

신경 마케팅은 구매결과 선택결정이 인간의 뇌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다 좁은 의미의 신경마케팅은 뇌 연구에서 사용하는 장치들을 시장 조사에 도입하는 것을 뜻한다. 넓은 의미의 신경마케팅은 더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한다. 이때 신경마케팅은 뇌 연구에서 얻어진 다양한 지식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포합한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1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머릿속에 있는 진짜 구매동기돠 실제로 결정이 내려지는 과정

2장 제품 구매시 고객들은 서로 어던 차이를 보이는가? 라는 의문점을중심으로 내용을 다룬다

3장 고객이 제품을 더 많이 자주 구매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소비자의 뇌를 이용한 마케팅 책이다. 심리학과 시장조사를 통해 나온 자료와 그리고 뇌연구의 결과물을 결합해 활용하였다.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나와 있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무의식적으로 기업들이 소비자의 뇌를 조정하고 잇다는 것이다.매장에서도 물건을 진열할때 성별에 따라 그리고 나이에 따라 물건을 진열을 한다.남성들은 남자들은 물건을 구매할때 철저하게 효율적으로 성능을 중요시 하지만 여성들은 심미적으로 물건을 고른다는 것이다. 솔직히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부분이다.그래서 기업들이 매장에 물건을 진열할때도 이러한 부분을 활용한다. 남자들이 자주가는 건축자재 전문 체인점은 남성의 영역이라는 것을 은근히 내 비친다고 하고 여성들이 활용하는 한 코너에는 심지적인 제품을 배치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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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남성 스타일은 체계화하는 사람

여성은 공감하는 사람이다.

남성의 중심점은 테스토테론의 영향으로 치우져져 있고

여성은 군형과 개방성 사이에 있다.

남성들은 정돈된 확고한 사실을 선호

여성들은 개방적이고 환상을 자극하는 제품 설명에 끌린다.

남성은 자동차를 살때 엔진에 구미가 땡기고 여성은 차 실내에 관심을 갖는다.

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법

노년층 공략 상품의 서비스 내용이 노인의 마음을 열수있는 광고 카피를 고민해야 한다.

노인들은 복잡한 기능과 기술장치에 관심이 없다

자동차 구입시 남성은 전설적인 터빙충전에 열광, 노인은 주행시 안전성 간단한 조작법이나 달리는 도중 차가 서버리지 않을 거라는확신이 있어야 한다.

젊은 남자는 전위적인 디자인 노년층은 익숙한 형태를 선호한다.

그리 어렵지 않게 잘 나와 있다 마케팅 전략을 짤때 소비자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기업인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기업들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을 한다. 이러한것들이 판매로 이어지고 뇌에 각인되어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하게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다.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물건을 진열하고 그에 맞는 합리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면 많은 성과가 있을거라고 본다.

뇌연구와 신경마케팅을 활용한 책으로 인기가 많았고 유튜버에 소개가 되었던 책으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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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현재까지 순수문학과 장르 문학을 넘나들며 26권의 책을 펴낸 #니나게오르게가 쓴 꿈의 책이란 소설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너무 두꺼워 이걸 언제 다 읽나 했다. 좀 게으른 편이라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무사히 읽어 내려갔다.

이 소설은 아들이 태어나는 것을 한번도 못한 아버지가 '아버지와 아들의 날'에 만나자는 메일을 받고 약속을 정한다. 태어날때부터 13년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들과 약속을 하고 학교로 향하던중 유람선에서 떨어진 어린 여자 아이를 구하고 교통사고를 당한다.

아버지는 아들을 보지 못하고 코마 상태에 빠지고 아들은 자신때문에 아버지가 다친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아들 샘은 엄마와 새 아버지 그리고 말콤이라는 동생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엄마가 ̋어 할까봐 엄마 몰래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날마다 방문한다.

아버지에게는 사랑하는 여인 에디가 있다. 아버지는 그녀를 의료행위시 의사결정권자로 지정해 놓았다.

아버지 헨리는 꿈을 통해 신호를 보내고 아들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 아버지가 살아 있음을 감지한다.

에디와 헨리는 꿈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용서를 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한다.

이야기가 무겁지만 읽을수록 헤어나오지를 못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어 내려갔다.

헨리와 에디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 너무 애뜻했다 하지만 메디와 샘의 사랑 이야기는 좀 엉뚱해서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의 감정이 섬세하고 잘 표현되어 있다.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에서의 세계가 너무 고통스럽고 절망스럽다는 느낌.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정말 사람이 코마 상테에 빠지면 깨어 날수 없는 것일까.

가끔 식물 인간으로 있다가 깨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곤 한다. 옆에서 환자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살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 깨어났다고 한다. 이 책에서도 샘과 에디는 헨리가 깨어나기를 바라며 간호를 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죽을듯 말듯 하나의 관을 통해 생명을 연장해 가는 헨리의 이야기....

현실에서도 깨어 난다는데 결과가 깨어 나는 거겠지....

상상의 나래를 폈는데 ...결과는 .... 결과는 이곡에 올려 놓을 수가 없다. 사랑과 용서라는 감동을 주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감동적이었다는 말밖에는 표현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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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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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오마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
오마르는 진짜 이름이 아니다
따로 있다.
그의 이름은 양해민이다.
참 제목도 아이러니하다.
잘 지내지 말라니.
우선 책 겉표지 ..맞는 말만 따박따박한다. 모르는거 빼고는 다 안다. 숏하지만 확실한 내 불행을 사이다 두 병 원샷한 것처럼 격파해버리는 이 사람.
살면서 겪는 거의 모든 문제들에 대한 '뼈 때리는 '솔루션...뼈때리는이란 말도 마음에 드는 이야기다. 얼마나 대단한 이야기길래 이러한 과찬을 했을까. 궁금해진다

보기에는 똘똘하지 않은거 같은데 붙여진 별명이 양똘..그리고 핵또(핵또라이)가 끈 유쾌상쾌통쾌한 한 이야기다.
인생 2회차오마르는 유튜버로 또는 글쟁이로 또는 말로 밥벌이를 해먹고 사는 사람이다.
3n년 동안 오마르가 자신의 배게 밑에 삼아 쓴 이야기니라고 하니 참고해서 읽어보자.
보기에는 똘똘하지 않은거 같은데 붙여진 별명이 양똘..그리고 핵또(핵또라이)가 끈 유쾌상쾌통쾌한 한 이야기다.
인생 2회차오마르는 유튜버로 또는 글쟁이로 또는 말로 밥벌이를 해먹고 사는 사람이다.
3n년 동안 오마르가 자신의 배게 밑에 삼아 쓴 이야기니라고 하니 참고해서 읽어보자.</p> <p style="line-height: 1.8;">나이는 3n 덥수룩한 곱쓸단발머리인 오마르는
뼈때리는 이야기를 하면서 중간 중간 사람을 한번씩 더 감동 스럽게 하기도 한다.
딱히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할수가 없을때 오마르는 글로 통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주변에서 눈꼴스럽고 보기 싫고 내가 꼭 해야말을 못할때 그 답답함을 긁어주었다.
어쩔땐 간혹 딱 꼬집어서 이야기하는 그의 입담에 오마르가 나의 이야기를 하는거 같아 창피하기도 했다.
연애에 대한 이야기는 웃을수밖에 없었다.
너무 많이 알고 있는듯한 뭐 그런거라고 해야겠다.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아!연애란 이런거구나하고 무릎을 쳤다.
남자가 변한게 아니라 처음에 변했다가 이제 본모습으로 돌아온거다
마차가 호박으로 돌아왔다라는 글을 읽었을땐 나도 모르게 배꼽을 잡을수 밖에 없었다.
이야기꾼인지 사랑꾼인지 ...
참 이남자 못말리는 사람이다.
혹 사랑꾼이 아닌가 싶다. ㅋㅋㅋ
우리보다 덜 산사람이지만 우리보다 더 성숙한 오마르는 어쩌면 좀 세상을 잘 살아온거 같다는 생각을 해주게 한다.
내가 아는 지인이 한 사람 있다. 보기에는 얌전하고 똘똘하게 생겼다.
두 사람인데 참 이 사람들이 싫은것은 나 뿐만은 아니겠지만...
그런데 이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산통을 자주 깬다. 고추가루 뿌린다고 해야할까.뭐 그런 표현이 맞겠다. 그러다 주위 사람들의 공격을 일제히 받는다. 항상 대화하다 옆길로 세던가 말을 하는 자체가 옆에 있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말만 골라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 오마르는 이런 사람에게 이 책을 보여주라고 한다.
우리보다 덜 산사람이지만 우리보다 더 성숙한 오마르는 어쩌면 좀 세상을 잘 살아온거 같다는 생각을 해주게 한다.
내가 아는 지인이 한 사람 있다.
보기에는 얌전하고 똘똘하게 생겼다.
두 사람인데 참 이 사람들이 싫은것은 나 뿐만은 아니겠지만...
그런데 이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산통을 자주 깬다. 고추가루 뿌린다고 해야할까.뭐 그런 표현이 맞겠다. 그러다 주위 사람들의 공격을 일제히 받는다. 항상 대화하다 옆길로 세던가 말을 하는 자체가 옆에 있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말만 골라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 오마르는 이런 사람에게 이 책을 보여주라고 한다.
우리보다 덜 산사람이지만 우리보다 더 성숙한 오마르는 어쩌면 좀 세상을 잘 살아온거 같다는 생각을 해주게 한다.
내가 아는 지인이 한 사람 있다.
보기에는 얌전하고 똘똘하게 생겼다.
두 사람인데 참 이 사람들이 싫은것은 나 뿐만은 아니겠지만...
그런데 이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산통을 자주 깬다. 고추가루 뿌린다고 해야할까.뭐 그런 표현이 맞겠다. 그러다 주위 사람들의 공격을 일제히 받는다. 항상 대화하다 옆길로 세던가 말을 하는 자체가 옆에 있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말만 골라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 오마르는 이런 사람에게 이 책을 보여주라고 한다.
"대화가 즐겁게 무르익는데 자꾸 산통을 깨는 사람, 무슨 말을 하기는 하는데 듣고 있으면 뭐라고 대꾸해줘야 할지 알수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
"이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의 문장에 자기 자신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 함께 대화하는 사람들은 각자 이야기를 하는 주체가 아니라 그저 자신에 대한 견해를 말해주는 역할일뿐이다. "

너무 속이 시원하다.
이 말을 해주고 싶지만 대 놓고는 말을 못하겠다. 혹시 나도 산통을 깬적은 없었을까. 있었을것이다 아주 자주 ..
오마르는 자신에 대해 스스로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겸손하게 만든다고 해야겠다. 오마르는 이야기 한다.
"당신이 이미 읽고 있지 않나"
꼬집어 너도 그렇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이런 우라질...
하지만 너무 속시원하게 내 속을 뻥 뚫아준다.
이 영애가 한말이 생각난다.
"너나 잘 하세요"
참 아닌거같기도 하고 긴거 같기도 하고. 모두와 잘 지내지 말라는 제목처럼 내용도 정말 아무하고나 잘 지내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오마르와 함께 어디든 간다면 말발 하나는 끝내줄듯 하다. 참 오마르는 유튜버로 알아준다고 한다.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나도 이 사람이 유명했나 싶다. 하지만 유투버를 뒤져 보니 목소리 하나 끝내준다 목소리뿐만 아니라 발음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준다
티비에 나오는 엠씨들보다 더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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