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No Man Is an Island(어떤 이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조던
어떤 이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전체의 일부 준이다. 만일 ~~~그러하니 종이 누구를 위해 울리는지 사람을 보내어 알아보지 말지니, 그 종은 그대를 위해 울리는 것이다.(221)
섬을 생각하면 외로움을 떠올린다. 외따로 떨어진 존재인가를 곱씹어 슬퍼할지도 모른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하지만 존 던은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하고 체념하며 외로워할 때, 바닷속 깊이를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바닷속을 짚고 걸으면 결국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모두가 하나 된 존재.....
마지막 종은 사람을 위해 울릴 때 사용되는 조종이란다.....
다시 말해 인류는 종의 일원이며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운명의 존재라고 한다.
요즘 세상의 연결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하는 의문을 저자는 갖는다. 연결되어 외롭지 않으니 축복이라 할 수 있겠고 연결되어 집단의 감정에 뤼다리니 저주라 볼 수 있겠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 생각한 의미를 되새김질해 보았다. 금융권과 sns를 통해 우리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난 이러한 발전이 두렵다. 좋은 면도 있지만 이러한 문명의 혜택이 사람을 외로움의 낭떠러지로 몰고 가기도 한다. 진정한 인간관계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20세기 대문호 어니스트 헤미웨이느 존 던의 시 마지막 구절 For Whom the bell 를 가져와 한 권의 소설 중에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탄생했다. 여기에서 헤밍웨이는 유한한 죽음을 암시하고 개인으 죽음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과 미래에 연결하는 주제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한다. 우리는 존 던이 말한 종, 헤밍웨이가 암시했던 그 종을 울릴 수 있을까? 우리는 그 섬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저주는 우리를 엄습해 왔다. 또한 축복도 있다. 저주보다는 축복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는 사이다. 저자는 긴 하루의 끝, 내 마음을 울리는 시 수업.
겉표지도 하드 포지로 되어 있어서 소장하기 좋은 책이다. 함축된 뜻과 설명된 내용을 읽고서 사랑과 사람, 인간에 대한 태도를 배웠다. 이 시집 속에는 우리의 인생과 삶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난 이제 이 시집을 읽고서 나의 삶의 태도를 바꿔 보련다. 내가 너무 방황하고, 헤매고 어린애처럼 굴었으며, 이제 막 중학교 1학년 들어가는 아이를 요술 지팡으로 조종하려 했다. 이젠 내 가족들에게 요술지팡이의 위력을 보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그들을 존중하고 축복을 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