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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소를 생각한다
존 코널 지음, 노승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책의 겉표지를 보았을때 내가 자연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릴적 시골에서 아이들과 뛰어 놀던 때를 생각 나게 하는 따뜻한 때를 생각나게 하고, 등에 지게를 짊어지고 소를 몰고 일을 미치고 돌아오던 동네 농부를 생각나게 했다.
남자 아이들은 소에게 먹일 꼴을 낫을 들고 나가 들에서 풀을 베어 오고, 동네 길거리에는 소똥들이 나뒹굴었다. 우리는 소똥에서 소똥구리를 찾아 헤매기도 했다. 진득함이 부족한 나는 한번도 소똥구리를 잡은적이 없었고 소똥의 냄새가 너무도 역겨워 뒤적이지도 못했다. 지금은 개똥하나도 치우지 않으면 벌금을 물지만 그때는 소똥이 길거리에 있는게 자연스러웠고 동네 아이들과 함께 참나무 밑을 돌아다니며 뱀과 개구리를 잡으러 다니던게 자연스러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