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독서법 -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독서 교육
김소영 지음 / 다산에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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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독서교육 전문가이고, 10년 넘게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는 도서관과 출판사외 다양한 기관에서 부모, 사서등을 대상으로 독서 교육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혼밥생활자의 책장에서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동시, 동요, 동화등......

책을 통해 우리가 감상할 수 있는 제대로된 독서법을 소개를 하고 있다.

지금껏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느껴왔던 나의 실수를 많이 깨우쳐 주었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흔히 하는 실수도 있었다.

하지만 책속에 나와 있는 독서 지도법은 내가 무지해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다.

말머리를 미리 만들어두고 말하게 하면 아이가 길을 잃을 염려도 줄어듭니다. 말머리만 먼저 읽어 보면서 어떤 식으로 줄거리를 정리할지 감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동화의 줄거리를 쓸때 말머리를 먼저 말들어 두면 부담이 훨씬 적을 것이다. 저 역시 큰 틀에서는 그 교육과정방식에 동의하지만, 때로는 '잘해본 경험치'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따라 해도 좋고,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도 좋습니다. 잘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야 혼자서도 잘할 수 있습니다.(157-158) 아이들에게 독립심을 키워주겠다는 생각으로 부모들이혼자 는 한번 써봐라고 하면 아이들은 칠색팔색한다. 어른들도 한번 써보라고 하면 힘들어한다. 아이들로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에게 같이 부모가 두세번 정도 같이 써보면 아이들도 배우고, 일기, 말하기 글쓰기를 읽힐때도 잘할것이다. '말머리와 이어주는 말로 개입하기'는 베테랑 연주자와 곡을 함게 연주하는것과 같습니다. 도움과 자극을 받은 초보 연주자가 혼자 연습하는 사람보다 유리하겠죠?(158)수학 문제를 풀때도 교사와 이이들이 먼저 같이 풀어보고 다음에 아이들이 스스로 풀어보는것처럼 아이들의 동화줄거리 글 쓰기도 마찬가지이다.

책속에서 보면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 한다.

엄마들이 하는 방식이 어쩌면 맞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것같아, 한편으로 수긍하기도 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으면 그게 다인줄 알고 키워왔다.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제대로 된 독서법을 알고 강요하기보단 같이 협업해서 아이와 함께 하다보면 아이들도 즐거움을 느끼게 될것이라 생각을 한다.

책속에 소개된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재미도 있었고 아하! 하면서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엄마들이 이 책을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하는 독서법을 너무 강요하지를 않았으면 좋겠다.

여름 방학숙제로 나오는 독후감 쓰기는 아이가 잘 모를수 있으니 엄마들이 같이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그러다 아이들도 처음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혼자 독후감을 쓸수 있게 된다.

엄마가 전문가이면 좋겠지만 전문가는 되지를 못한다.

다는 아니지만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책읽 기를 하는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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