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았다, 그치 -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이지은 지음, 이이영 그림 / 시드앤피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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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앤피드에서 참 좋았다 그-치를 출간했다.

이별의 아픔과 이별이 무뎌 가면서 성숙하며 아물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한 책이다.

작가 이 지은은 노력으로 극복 불가능한 자연 재해를 겁낸다. '오래 머물지 않은 사람의 마음과 같은'

《짠하고 싶은날에》{시드엔피드2016},《평범해서 더 특별한》{경향비피,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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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다 사랑을 해 보았었고 이별의 경험도 있을 듯 하다.

안해 보았다면 시쳇말로 거짓일 것이다.

처음 이 책을 펼쳐 보았을때 순간 당황했다.

읽어 내려가면서도 내가 감성이 말랐나 싶었다.

하지만 나의 젊었을때를 생각 해 보았다.

그때를 생각해보니 젊었을적 우리가 했던 이별후의 모습과 너무나 닮았었다.

천천히 읽어 내려 가면서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웃기도 했다.

어쩌면 우리가 젊었을적 이별한 사람에게 품었던 유치한 행동들이 그대로 나타나 있던지....

이별후 이름을 적어보고 행여 우리가 갔던 자주 갔던 곳에 가면 만날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다시 가보기도 했었다.

전화를 걸어 아무런 의미 없이 그 사람의 일과를 물어보기도 하는 아주 유치하기 짝이 없었던 순수한 행동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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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하면서 아파봐라..내가 없는 빈 자리가 클거라며 내심 나를 생각해봐주기를 바라는 그러한 것들을 작가도 글로 표현하고 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사랑의 감정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 보았다.

이별의 아픔을 새로운 만남으로 대처했던 자신을 꼬집어 이야기하고 수학 공식보다 힘든 이별의 오답에 이별만큼은 정답일것이다며 애써 담담해 한다.

이 지은의 감성 에세이 ...때로는 슬프고, 괴롭고, 아플때 달래주고 공감해주는 우리들만의 이야기,...유난스럽지도 않고 유별나지도 않은 이야기이다. 꼭 한번 읽어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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