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송정림 지음, 채소 그림 / 꼼지락 / 2018년 11월
평점 :
'할 줄 모르는 자'에게 고수의 가르침은 "그냥" 은 참 막연하다. "그냥"은 복잡한 인생의 간단한 해법이다.
서울의 주택가 골목을걸어간다. 무슨 일에선지 울고 있다. "괜찮아, 다 괜찮아질 거야."
괜찮아, 다 괜찮아 질거야...내 일도 다 괜찮아 질거야. 순간 마음이 응어리가 목구멍으로 올라온다. 괜찮아 이 한마디가 나를 더 아프게 한다.
손을 잡는 순간 자기 넋의 반이 상대방에게 건네진다. .눈물을 흘릴때 흔한 위로의 말을 던지는 사람보다 말없이 그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더 절실하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요즘 심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을때 이 책으로 위안을 받는다. 손 한번 잡아 줄수 있는 따뜻한 손길 그 손길이 나도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