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 girl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알파 걸 스티터북 / 아이즐북스 / 미래의 리더로 자랄 창의적인 여자 아이를 위한 알파 걸  스티커북

이제 다 커버린 우리 아이들을 대신하여 한껏 귀여운 모습으로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있는 일곱살 조카에게 가장 소중한것은 스티커 랍니다. 모양도 종류도 다양한 것이 하루종일 끼고 살며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하네요. 아이즐 북스에서 출간된 알파 걸 스티커북을 보는 순간 그 조카가 생각났습니다.
얼마나 좋아할까 ? 너무도 환한 얼굴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난 , 우와 ~~  라는 감탄사를 절로 내 지르며 스티커북도 대단한 진화를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만을 충족하는 그런 스티커라 아니라 미래의 리더로 자랄 창의적 여자 아이로 만들어주는 진보된 스티커 북이구나 싶었으니까요.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섯요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습활동이 펼쳐집니다. 또한 거기엔 수리력,공간지각력,관찰력 등을 키워주는 활동들로 구성력과 심미적 안목등이 저절러 길러지는 구성이었습니다.

만들기 재료 2가지에 스티커 823개를 황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보면 아이들의 사고력은 당연스레 따라올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옷 만들기를 해볼까요?. 어떤옷을 만들지,  옷감은 무엇으로 할지, 몸 치수는 어떠한지, 옷본을 그리고 바느질을 하고 재봉틀까지 하고 나서야 드디어 하나의 옷이 완성됨을 알아가는 아이들입니다. 그렇게 일련의 과정들을 알아가며 아이들은 생각할것도 많고 선택해야할것도 많습니다. 그러한 활동이 아이들의 사고력 형성에 아주 큰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은 이미 짐작했겠구요.  
  
           
 

동화나라 주인공의 집짓기, 케익을 만들어 가던 야호 즐거운 소풍, 환경오염에 대해 알아가던 사라지는 동물들, 세상을 바꾼 여성지도자들에 이르기까지 그러한 활동들이 29가지에 이릅니다. 이만하면 정말 그냥 스티커북은 아니다 싶어집니다.



스티커가 새롭게 태어나던 그러한 활동들에 합쳐져,  미니카드 만들기와 온실만들기 등 직접 종이를 오리고 접고 붙여가며  만들어 본 카드까지 오밀조밀한 아이들의 손으로  활용하다보면 창의력은 당연한 수순이겠습니다.

                


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던 스티커중 하나입니다. 이 스티커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스티커북의 대단한 진화앞에 초등 고학년인 우리 아이들도 무너져버립니다. 하지만 한 두장 붙여가다가는 자기들 마음에도 일곱살 동생이 눈에 밟혔는지 곱게 챙겨두는 모습입니다.
내일 이 책을 안겨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몹시도 기대되는 그 조카가 이 책을 통해 좀더 창의적인 아이로 자랄것이란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흐뭇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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