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는 세계지리 소설책 1 - 콜럼버스의 위험한 모험
김진아 지음,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얼마전 술술읽는 물리 소설책을 통해 부즈펌의 술술 ~ 읽는 시리즈를 접하게되엇다. 마냥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물리적이론을 어찌그리 코믹한 환타지소설속에 재미있게 풀어놓았는지 아이도 나도 무척이나 만족했었다. 그리고 바로 다시금 만나게된책이 바로 이 책 세계지리 소설책이었다.

 

세계지리하면 물리와 달리 시공간을 뛰어넘는 방대한 물량이기때문에 어떤식으로 펼쳐질지 더욱 궁금한 마음에 조바심을 냈었다. 하지만 세계지리도 역시나 참으로 쉽고도 재미있게 그래서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컨셉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정리해놓고있었다.

 

때는 식민지 개척이 한참이던 15c 중세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대한민국 인구와 같은 4천8백만의 인구를 가진 가상의 나라 카스티야왕국에서 시작된다. 카스티야 왕국의 유일한 후계자이지만 천방지축 말괄량이로 근심덩어리인 이자벨공주가 나라를 빼앗으려는 어두운 음모에의해 닭이 되어버렸다. 그 마법을 풀어내기위해 왕실지정 탐험가인 콜럼버스와 호의무사 싸울리스와 함께 공주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곳은 세계인구의 22%롤 차지하는 13억 인구의 중국이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미국, 쿠바로 이어지는데 그렇게 1권에서 여행하게된 5국가는 그냥 정해진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싶은 세계지리의 목적에 의해 선정된 나라들이었다.

 

13억 인구의 중국에서는 세계인구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현황들을, 세계계1위의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구의 자원에 대해서 세계최고의 관광왕국인 프랑스에서는 관광산업을 말하고 있었으며 세계경제의 중심국인 미국에서는 자본을 이야기하고 마지막국가인 쿠바에서는 이념과 체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주고있었다.

 

가상 소설속에 녹아있는 세계지리 상식들에서  솔솔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한후 각 나라별 여행을 마친후 보여주는 일러스트속에서는 세계지도와 다양한 표를 통해서 세계지리의 세부적인 이야기를 한눈에 쏙 들어오게끔 정리를 해준다. 상상력과 호기심이 한껏 발휘된 뒤인지라라 요약되어있는 내용들이 절로 아이들의 두뇌속에 쏙쏙 들어가는듯하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근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시공간속에서 역사와 지리적 감각을 한꺼번에 익힐수있었다. 2권에서는 어떠한 주제로 어떠한 나라를 여행하게될지 너무도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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