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 3 - 근대 과학의 시작 집요한 과학씨의 과학만점 프로젝트 3
고윤곤 글.그림, 현종오 감수 / 웅진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분명 만화책이건만 아이들의 시선에 딱맞는 재미와 함께 결코 얕잡아 볼수 없는 지식이 담뿍 담겨져있어 참 좋은책 이것이 바로 내가 과학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교과서 세번째 책을 만난 첫느낌이었다. 요즘 아이들이 갈수록 만화책만 잡고있어 때아닌 번민에 휩싸였던차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런 만화책만 나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지는것이었다.

 

3번째 이야기는 근대과학의 시작으로 중세기 중셰유럽의 암흑기로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암흑기라하면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후 15c까지로 아마도 르네상스 운동전까지를 말하고 있는듯했다. 그 시대는 종교가 지배하던 시대로 아주 많은것들이 종교에 의해 결정나던 시대였다. 그렇기에 자유로운 사상보다는 종교의 굴레속에서 많은것들이 제약을 받고있었기에 발전이 더뎠으므로 암흑시대라 하는듯하다.

 

하지만 그 시대에도 과학은 발전하고 있었으니 훈족과 게르만족에 의해 유럽으로 전해진 등자와 편자가 있었으며 화약이 있었고 인쇄술이 있었다. 지금 실생활에서도 활용되고있는것으로 등자와 편자를 예로 들자면 지극히 간단한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영토전쟁과 과학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보면서 발명과 발견의 위대한 힘을 확인할수 있었다.

 

또한 농업혁명을 가져온 비료는 어떠한가?. 질소라는 낯익은 말에 어디에서 보았던가 했더니 친정아버님이 농사를 지으실때 자주 이용하던 비료의 이름이었다.당시 그냥 그런가 보다 비료의 이름이겠거니 넘겼던 사실이 과학으로 내게 다가온다.

공기중에서 질서를 축출해낸 과학자로 인해 세계인류는 식량난을 덜수가 있었다.

 

또한 화약이야기에서는 임진왜란중 왜군을 물리쳤던 이순신장군의 학익진 전술을 비롯하여 신기전이라고 하는 최초의 로켓에 마음이 고무되어오고 중국에서 발명된 화약이 유럽에서 더욱 발전되 1,2차 세계대전의 판세를 가늠하는 주역이 되었음을

확인하게된다. 그건 지금도 노벨상이라고 하는 최고의 상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근대과학의 시작을 보노라니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이 보인다. 풍족하면서도 여유롭고 새로운 문화를 일구어낸것들이 바로 과학의 힘이었음이다. 만화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지식들이 다양하면서도 폭넓게 담겨있었다. 게다가 책은 재미있기까지했다. 어제도 난 만화책을 들고있는 아이에게 타박아닌 타박을 했었는데 이 책을 잡고있는동안엔 마음이 참 흐뭇해지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