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김지룡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라면 자신의 분신인 아이들에게 바라는것이 참으로 많다.  자신에게서 부족하다 느꼇던 부분, 이루지 못한 소망을 담아 나보다 좀더 똑똑하게 나보다는 좀 더 풍요로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항상 최선을 다하곤한다. 난 이제 부모경력 11년차에 접어들었다. 어느정도 부모의 임무에 익숙해졌다 안위했던 마음은 갈수록 내마음대로 되지않는 아이들 교육에 회의가 들기도 하고 정말 바로 가고있는것일까 이것이 정도인가라는 물음과 마주치고 있었다.

 

그런 번민에 앞서 부모로서 충실한 삶을 살았다 자부했던 내가 이 책을 집어들기까지는 많은 시간을 요하게도 했지만 난 이 책을 통해 나의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진정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아니었음을 뒤늦게 깨달으며 이제라도 만날수 있었던것에 감사하고 있었다.  나름 최선을 다해왔다 스스로 자만하게되었던 마음은 내아이를위해 어느 부모가 최선을 안하랴 아주 간단한 진리를 인지하는것을 시작으로 이론과 실례를 통해 들려주는 나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들은 말씀하나하나 나름 시험대에 올리고 있었던것이다.

 

똑똑한 아이는 부모의 노력이 만든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는 진리일것이다. 하지만 그 방법에까지도 자신하게 될까 ? 난 첫 서두를 시작하는 이 질문부터 새로운 부모가 되어가야겠구나 반성을 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동기 유발을 시키고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하는걸까 대화로서 풀어보며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통해 자신의 성적에 책임질수 있는 아이로 만드는과정에 진정한 부모의 노력을 요하고 있었던것이다.

 

2장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는 확실히 다르다

3장 교과별로 차별해서 현명하게 가르쳐라

4장 똑똑한 아이는 좋은 습관이 만든다

5장 아들과 딸 교육의 성공코드가 다르다

6장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머리가 좋아진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세상은 부모보다 똑똑한 아이를 원한다

 

어느것하나 버릴것이 없는 말이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 강압적이기 보단 대화로서 풀어내고 일방적이기보단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내아이의 특성은 무시한채 타인의 성공사례에 무조건 동참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것 부모는 무조건 옳다는 전 근대적인 생각에서 탈피하는것등 새로이 상기하며 실천해야일들이 즐비했다.

 

똑똑하다, 머리가 좋다, 공부를 잘한다, 세상에 나아갈 준비가 잘되어있다, 스스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책임질줄알다 이중에 나의 아이가 어떤 모습이길 바라고 있는걸까 !  내아이의 능력을 개발해 세상의 주인으로 만드는것은 부모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향으로 육아의 원칙을 잡아가느냐 하는데에 달려있었다.

그래서 다시금 교육방향을 다져보게 되는 이 시기에 이 책을 만난건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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