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추리소설을 읽었는데 홍콩의 역사를 읽은 기분.
누군가의 삶을 거꾸로 보는 일은 그가 살아온 역사를 되짚는 일이기도하다. 그저 야경 쇼핑 느와르영화의 홍콩이 새삼스럽고 주윤발의 영화가 보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상경보기 - 절실하게, 진지하게, 통쾌하게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이다가 시원하긴했지만 넘 많이 마시면 속이 아프다.
그의 글이 시원하고 들을만하지만 계속되는 웅변조의 화난 외침에 지친다.
차라리 두고두고 하나씩 하나씩 오래 읽으면 나을듯~~어딘가 연재했던 글을 묶은 것은 이제 좀 싀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향하는 목표점은 높으나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가치점은 낮다,

그래서 뭘하든 엄격할 수 밖에 없고 양에 찰 수도 없고 늘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늘 부족한 존재이고 잘 하는 것이 없고 아직은 많이 부족한 순간이다,

그냥 저지른다는 건  삶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얽어매는 것인지 모르지만 자꾸자꾸 스스로에게 엄격해지고

내가 아는 것 할 줄 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가 못하는 것 모르는 것에 대한 안달이 심하다,

그러 주제에 무기력하고 게으르기까지 하다,

스스로가 몹시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득한,,,,

그게 나다,

 

타인을 공감하고 이해하기 이전에 나를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가 왜 목표점이 어이없이 놓은지 그 배후를 파고 들고 싶지 않다,

지금 이순간 내가 어떻다는 걸 알고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찬찬이 보면 잘하는 것도 많고 매력도 많고 꽤 괜찮은 편이라고...

더이상의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스스로에게 늘 검열하고  엄격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

머리를 불필요하게 많이 쓸 필요가 없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보다 일단 저지르고 생각하는 일도 괜찮다,

이것저것 준비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모든 사람을 이해해 줄 필요도 없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필요도 없다,

나는 괜찮지 않고 짜증난다고 할 수도 잆고  이만하면 괜찮은거 아니냐고 뻣대도 뭐 상관없다,

의외로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을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하든....

나는 나를 다시 생각하기로 했고

책을 읽었다,

 

 

흔히 정신이 육체를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면 된다,

불가능이란 없다

안 되면 되게 하라,,,

등등 말도 안되는 구호들이 가능한 이유는 정신력이면 뭐든 가능하다고 믿는 어리석음때문이다

조금 더 노력하라거나

정신력으로  버티라거나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다는 등등....

그러고 보면 명수옹이 말이 현명하다

안되는 일은 안되는 것이고 애쓰다 보면 골병만 든다는 것....

 

결국 정신이 몸을 지배하는게 아니라 몸이 정신을 움직이는 게 아닐까

뭐가 뭐를 지배한다는 가당치도 않은 표현 말고 더 우선적으로 역동을 일으키는 것이 결국은 몸이고 그 몸이 건강하고 건전해야 정신도 함께 움직이는게 아닐까 하는 것이

나이먹고  드는 생각이다,

 

김중혁의 새로운 에세이는 몸에 대한 이야기이고 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이고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삶은 명사 그것도 추상명사가 아니라 그냥 동사일 뿐이다,

정신이 가끔 개뿔이고 몸을 움직이고 흘러가고 가끔은 그대로 쓰러져 잠들고 싶을만큼 혹독하게 학대하기도 하고 마냥 늘어지기도 하는 그런 것들이 모여 삶이 된다,

그저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 머리만 굴리는 것이 삶이 아니라는 것

 

작가는 본다는 것 듣는다는 것 느끼는 것 움직이는 것들을 주제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나는 상실에 대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보다 상실을 상상하게 하는 이야기가 더 좋다,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보다 이미 많은 걸 잃어버린 사람의 이야기에 매혹된다, 잃어버린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주는 이야기보다 잃어버린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이야기더 마음에 든다, 이야기 속에 커다란 구멍이 있는 게 좋다,

 

인간들은 결국 시간 속에서 소멸해가는 스스로를 상실해가는 존재들이다, 우리의 몸은 소멸의 징후를 그대로 보여주는 좋은 전광판인 셈이다,

 

                                                             41

 

 

잃어버린 것을 애도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것의 이름을 제대로 부를 수 있을 때까지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47

 

 

철학자 칼 포퍼는 ' 사람이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공감적인 직관 혹은 감정이입이다, 그것은 무 ㄴ제속으로 들어가서 그 문제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나 들으라고 한 말 같은데 칼 포퍼 아저씨 이게 말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구요 뭄이 이렇게 너덜너덜해지면서까지  타인의 감정에 이입해야만 하는 겁니까?

                                                                                                  56

 

 

예술의 작동원리와 가상현실 상자의 작동원릭 다르지 않다, 예술은 거울이 되어 현실을 되비쳐준다,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 고통스러워 잊으려고 했던 것들,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늘 거기에 숨어 있던 것들을 보여준다, 진통제나 마약으로 통증을 이겨낼 수 없다, 우리가 통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거기에 뭐가 있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봐야한다,

                                                                                         65

 

 

인간은 시각적인 동물이다, 눈에 보이는 걸 믿는다,   114

 

 

상대방의 재능을 부러워하면서 결핍을 눈여겨보지 않을 때 불필요한 질투가 생겨나고 결핍을 비난하면서 재능을 애써 무시하려 할 때 무시무시한 편견이 시작된다, 누군가를 천재라고 부르는 순간 그의 결핍이 뒤에서 가려지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그를 솔직하게 보고 있는 것일까 우리의 무언가를 감추기 위해서 , 우리를 합리화하기위해서 상대방의 특별한 이름을 호명하는 것은 아닐까 천재 바보 사이코  등신 장애인 그런 이름들로 뭔가를 슬쩍 가리는 것은 아닐까 ' 솔직히 말해서 '라고 말하면서 은근히 솔직하게 않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닐까

솔직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상대방의 재능과 결핍을 동시에 인정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과 결핍을 동시에 알아채는 법도 배워야 한다,

                                                                                           140

 

 

우리는 모두 누군가가 하늘 높이 던진 야구공 같은 존재들이다, 끝도 없이 높이 아주 높이 하늘로 올라가다 어느 순간 정점에서 잠시 머물곤 곧장 아래로 추락한다,

 

                                                                                        167

 

우리의 시간은 몇시 몇분 몇초로 표현할 수 없다, 우리는 조금씩 변화하지만 반복되는 숫자로는 우리의 삶을 표현하기 어렵다, 우리의 삶이 순환되는 24시간속에 들어있지 않을 것이다,

 

 

함께 공유하는 두 사람의 시간은 낯선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어렵다, 시간의 개념은 완전히 달라져야한다, 우리가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견뎌온 시간을 짐작해야한다, 어려운 일이다,

                                 190

 

여기저기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책과 다른 결심을 한다,

그래 건강해져야겠다,

기력이 약하니 무기력하고 게을러지고 괜히 목표만 높게 잡아서 좌절만 해대는 거야,,

일단 건강하게 운동부터 해야지...

음...

이게 책이랑 무슨 상관인지 이 페이퍼랑 무슨 상관인지 몰라도 뜬금없이 건강론으로 맺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고보면 나쁜 사람이 있을까

누구에게나 악한 사람도 찬찬히 살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석이 있고 어쩔 수 없음이 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라고?

천만에,,,,

그렇게 일일이 다 찾아보면 전두환도 좋은 남편에 좋은 아빠일테고 이명박도 좋은 사람일테고 박그네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누나고 딸이었을테니까

악한이라는게 누구에게나 골고루 평등하게 악한게 아니다,

천사도 누구에게 골고루 선하고 잘하고 좋기만 한건 아닐 것이다,

뜯어보면 악한에게도 선한 구석이 있고 선인에게도 서운하고 미운 구석이 있다,

그래서.. 모두가 같다고?

아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아팠는데 내가 그걸 몰랐거나 모른척 했거나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 내가 그 이외 모든이에게 좋은 사람이었대도 나쁜 놈이다,

나쁜놈은 아무리 선한 구석을 발견해도 그냥 나쁜 놈이다,

 

디마프,, 에서 오늘 석균아저씨 이야기가 나왔다,

젊은 시절 아내를 사랑했고 줄줄이 있는 동생 그리고 그 동생이 몸이 불편해진 이유가 자기였고 그로 인한 죄책감 그리고 삶의 무게 등등 그 사람이 어쩧게 그렇게 되었는가 하는 숨겨진 이야기들이 나왔다,

나쁜 줄 몰랐다, 아니 알았지만 사느라 잊어버렸고 그렇게 나는 잊어버려서 가족들이 자기를 미워하는 이유를 몰랐고 무시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은 험하게 나오고 행동은 거칠게 나오고 매사에 무시하고 막해대고 버럭버럭거린다,

이제와서 내가 몰랐다는거 그게 죄라고 그게 잘못이라고 깨닫는데

순간 나는 말했다, 그래서 뭐?

지금 알아서 뭐? 그렇다고 40년간 이어온 악행이 없어지나?

당신으로 인해 상처받고 문드러진 누군가의 삶은 되돌릴 수 있나?

후회해도 악인이고 여리고 선한 구석을 알아보게 되도 악인은 악인이다,

누군가를 알게되면 사랑하게 되진 않더라도 미워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과 관계없이 그저 지켜볼 수 있는 제 3자의 입장이고

그 사람과 관계되고 그 사라의 악에 몸서리치게 힘들었던 사람들로서는 그 모든 것이 이유가 될 수 없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기껏 때리고 마음껏 상처주고 짖밟고 어.. 몰랐어, 사실 나에게는 이러이러한 면이 있어서 그랬어.. 하고 말한다고 그 모든 게 사라지냐?

그의 후회에 눈물을 흘리고 온갖 궁상은 떨었지만 그래도 그가 악인인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가 완이나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해받을 수 있는 인간의 약함일지라도

정아에게 순영에게 그리고 다른 딸들에게는 나쁜 남편이고 나빴던 아버지다,

어쩌면 뼈속까티 완벽한 악인이어서 마음껏 미워하고 누구와든 함께 욕할 수 있는 악인인게 낫지

어설프게 아픔과 약함을 보여서 미워하는 일마저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건 악질 중에도 가장 저급한 악질이다,

공자님도 말씀하셨다,

알고 저지르는 악행과 모르고 저지르는 악행중 더 나쁜 건 모르고 저지르는 악행이라고

알고 저지르는 악행은 저지른 악행에 대해 말하고 고치도록 하면 되지만 모르고 저지른 악행은 모르고 있는 것부터 알려주고 악행을 악행으로 알게 해야하는 일이라고

(정확한지 모르겠다)

몰랐어... 몰랐네..

그래서 뭐!!! 모르는게 자랑이냐

이렇게 대꾸하면 참 정없고 못되먹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컷 아프게 하고 어 몰랐어.. 해버리면 모든게 끝은 아니지 않은가

 

정말 악한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상대방이 미움을 가지려고 하는 순간

또다른 면을 보이면서 죄책감을 가지게 만드는 거다,

미워할 수도 없고 미워하는 일 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마는든 사람

타인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고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 매력을 발휘하면서

그게 진정한 악인디ㅏ,

내게 석균이란 인물은 그런 사람이다,

이제와서 왜 깨닫는건데

죽을때 까지 모르고 살지.... 악담만 나온다,

 

상관없는 타인의 눈에 석균의 삶도 아프고 고단하고 무겁다.

그래서 그의 선택들과 말들과 행동들이 아하,, 그랬구나 하고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그와 함께 부딪치고 살았던 가족에게는 이해받기에 앞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야한다, 용서는 그 다음의 일이고 설령 용서가 되돌아 오지 않더라도 원망하면 안되는 일이다,

 

드라마는 아마 깨닫고 변해가는 석균 아저씨를 정아이모가 받아들일지 모르겠다,

딸 순영이가 엄마인 정아 이모에게 왜 그랬는지 아니까.. 다 그럴 이유가 있고 엄마가 그때 힘든거 아니까 말 못한거야 한 것처럼

정아 이모가 석균아저씨한테 다 알아... 하고  폭넓게 받아주지 않으면 좋겠다,

그건 해피엔딩도 뭐도 아니다,

 

나는 누군가 우리에게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 사람이 뻔뻔하게 모르고 자기가 잘나서인줄 알고 무시하는 꼴이 더 미워서 엉뚱한 석균아저씨에게 그 마음을 투영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드라마랑 달라서 나쁜 사람이 반성하고 후회하는 일은 참 드물더라,... '에잇!!!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없이 이 책을 권하주고 싶습니다,

책이 작고 예뻐서 그리고 쉽게 읽혀서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조근조근하지만 힘있는 말투에 다양한 생활근접한 예들이  쉽게 다가옵니다,

페미니스트가 뭐냐고

국끓여먹는거냐고'

그렇게 꼭 전투적으로 남자 여자를 구분해서 피곤하게 살아야하는 거냐고

여자들은 참 별나다고

좋은게 좋은 거 아니냐고 말하면서 선량한 표정을 짓는 이들에게

가만히 선물하고 싶습니다,

 

페미니스트란

모든 성별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평등하다고 믿는 사람.

 

그냥 함께 사는 사람들이 어떤 기준을 정해 차별받지 않고 조화롭게 살고자 하는 것이고

그 기준을 성별로 본 것일 뿐입니다,

누군가는 그냥 인권이라고 말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단순한 인권안에서도 젠더의 문제가 있고 인종의 문제가 있고 계급의 문제가 있습니다,

각각의 문제는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성격도 가집니다,

뭉뚱거려서 인권... (물론 인권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이라고만 해버리면

그 안의 많은 세심하고 다른 문제들이 묻혀버리는 일이니까요

각각의 문제가 갖는 특수성 그리고 성격을 존중하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는 여성을 더 생각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여성도 함께 생각하자는 거라고 믿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여성들이 문제를 겪는다는 건 남성들에게도 편한 일만은 아닙니다,

색이 다를 뿐 여성에게 가해지는 편견만큼 남성들도 스스로 편견에 갇히는 모양새일테니까요

 

무심하게 넘기거나 생각지 않고 습관적으로 했던 말들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기회가 이책을 통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아,,, 이런 면이 있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가 되는 거요...

문제란 생각을 해야 하는 겁니다,

아무 생각이 없으면 달라지지 않지요

의식하고 생각하고 자꾸자꾸 곱씹어보는 일 그걸 피곤하게 생각하지말고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한 번 해 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다른 페미니즘 도서로 이어지면 더 좋겠습니다,

 

길게 쓰고 싶지 않았는데

그냥 책만 권하고 싶었는데 말이 많아지네요..

꽤 재미있는 책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생각도 많이 하게 합니다,

그게 좋은 책이지요..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