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한 인생
은희경 지음 / 창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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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인용이 많은 건 별로다.

글이나 말에 남의 말을 인용해서 쓰는 것 .. 한두번은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도 하고 감탄도 하지만 늘 그런상황이 반복되고 말마따나 패턴이 되어버리면  곤란하다.

 

이상하게 몰입이 안되었다.

나의 낮은 이해력때문이라고 해두자

류의 엄마 이야기 그리고 그가 삶을 견뎌가는 방법에 끌렸지만 짧아서 아쉬웠다.

이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되돌리지 않고 그렇게 세상을 낯설게 바라보면서 격리되어 살았던 사람의 속내는 어떤 것일까

그리고 그런 사람을 엄마로 바라보는 류는 어떠했을까

사실 류와 그 엄마의 이야기가 많이 궁금하고 흥미로워 조금 아쉬웠다.

 

홍상수 영화속의 남자주인고같은 요셉은 참 싫다하면서도 계속 집중하게된다.

맘에 안들어.. 하고 퉃툴대면서도 손을 놓을 수가 없었따.

이게 작가의 능력일까

 

 

고독 고통 패턴 혼돈과 질서 등등

이 세상을 태연한 얼굴로 살아간다는 것이 만만찮다는 것그래도 태연한 얼굴일 수 있다는것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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