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새로운 명령
한윤형.최태섭.김정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에게 꿈을 가지고 노력하라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할 자신이 없어진다.

니가 원하는 일이잖아. 그러니 이정도 고통은 각오해야지

넌 지금 니가 원하고 좋아하는 걸 하는거야. 그게 쉬운줄 알아

세상에 얼마나 되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겠어

그런 소수의 선택받은 일을 하면서 불평하면 안되지

니 노력이 부족하고 열정이 부족한거야

조금만 더 해봐.

저기 빛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니?

넌 저사람들에 비해 열정이 부족한거라구.

다 니탓이야..............

 

 

이게 다 구라다.

그걸 알면서 그렇게 해야 좀더 싸게 편하게 노동력을 쓸 수 있고 그렇게 잉여가 많고 경쟁이 심한 부분일수록 더 싸게 심지어 공짜로 쓸 수 있는 노동력은 늘어간다.

누구를 위해서?

 

나는 지금 세상에 나가려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해야하나?

이미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버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찾는거 열정을 갖는거... 그게 잘못은 아닌데...

세상이 이상하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그러고 내개 무어라고 용기를 쥐야할까...

이런 세상을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말은 무엇보다 먼저하긴 해야겠다.

나도 이런 의도도 아니었고 이럴려고 한 행동이 하나도 없었는데..

아니 무엇보다 아무짓도안했는데...

무력하고 파렴치하고 이기적인 기성세대가 되었구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

그게 죄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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