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날  

좋은 사람 만나서 아무런 영양가 없는 수다풀어놓고  

쓸데없는데 귀가 팔랑거리다가  

맛있는 거 먹고 서로 신세한탄만 하다가 돌아왔는데 

행복한게 별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잠깐 마음의 짐은 내려놓고 그렇게 떠들고 헤프게 감정을 소모하고 돌아오는 길 

그런게 행복한  

나는 참 단순한 사람이다. 

 

아~ 돈 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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