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영화 - 공선옥 소설집
공선옥 지음 / 창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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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않아도 꽃은 피고 저혼자 서럽다.누구에게도 말하지못해서 꾹꾹 눌러둔 이야기들은 이제 오래 묵혀져 저혼자 파삭 무너진다. 만나고 밥먹고 대화해도 속내는 말하지도 못하고 듣기도 두렵다.가까운 사람일수록 멀어져가는게 선명하다. 닿지못해 바스라져 가는 이야기노래들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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