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추리, SF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전집류에(민음사 전집, 을유문화사 전집등등) 포함된 고전 소설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폴오스터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줄리안 반즈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공중곡예사(폴오스터, 열린책들)에 나온 월트, 이유는 나도 한 번 날고 싶다. 근데 월트 말에 따르면 누구나 날 수 있대요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경마장 가는 길'의 R,이상형은 그리스인 조르바(카잔차키스. 열린책들)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공중곡예사,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대통령에게 '당신들의 천국'을!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개는 말할 것도 없고,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가짜 경감 듀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자네와의 교제는 이걸로 끝이지만 여기서 잘 가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네. 정말 잘 가라는 말은 벌써 해 버렸단 말이야. 정말 잘 가라는 말은 슬프고, 쓸쓸하고, 절실한 느낌을 지니고 있을 걸세." -기나긴 이별 (레이몬드 챈들러) 중에서-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백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마르께스). 이걸 비행기에서 읽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