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Q&A 게시판에 있던 글이다.

 

키가 작아 고민입니다. 여자들은 키 작은 남자 싫어한다면서요??

 

답변) 다른 게 크~면 됩니다.

 

여자들이 상당히 많은 사이트인데, 키가 작은 남성이 그래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올린 듯싶다. 헌데, 답변을 보니 상당한 의문이 든다. 여기서 '다른'은 어떤 걸 말하는 걸까???? 난 정말 모르겠단 말이쥐~~(난, 후설이 가르쳐준 '판단중지'를 실천하는 중..ㅎ)

 

흠, 화제를 돌려...

한국 남자들의 거시기가 외국 남자들의 평균 거시기보다 작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1위는 놀랍게도 이탈리아 남자다. 이것들의 거시기는 평균 15센티는 된다고...

 

그래서 이태리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있기가 있는 것 같다. 오래 전 호텔에 다니는 여자 사람이 이태리 남자가 짱이라고 했던 말도 기억났다. 소위 '나쁜 남자'의 전형이 많지만, 사귀어 보면 잊히지 않는다나...

 

사실 난 그때 어려서(지금도 뭐 여전히 어리다..--) 이 말의 의미를 거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이라고 뭐 그리 달라진 거 같지는 않다. 그냥 그녀가 말한 의미가 어떤 것인지 추측만 할 뿐이다.

 

근데, 참 이상하다. 그 거시기는 왜 자라지가 않는 지. 자라다가 어떤 사람은 5센티에서 멈추고 또 어떤 이들은 11센티에서 멈춘다. 11이 한국인들의 평균이란다.ㅎㅎ

 

키가 커지는 희귀한 병을 앓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브룩 쉴즈가 대표적일 거다. 근데, 이 거시기가 점점 커지는 병은 없나 부다. 30센티를 지나 40센티 50센티 계속 커지면 확실히 생활하는데 엄청 불편할 꺼란 생각이 드니까.

 

작은 게 거대한 것 보단 훨씬 좋은 거 같다. 5센티가 거대한 것 보단 일단 생활하는데 불편은 없으니까. 30센티 정도 되는 거시기가 덜렁 거린다고 생각해 보라. 쉬 할 때도 불편할 거 같고 일단 수납이 참으로 난감하고, 걸을 때에도 어기적 거리며 걸을 거 같다.

 

섹쉬한 여성이라도 지나갈라치면 본인에게도 무척 괴로운 상황이 연출될 듯.

 

근데, 적당히 크면 여자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거 같다. 분명히 말하지만 난 왜 그런지 잘 모른다. 난 여전히 '판단중지' 상태니까. 그래서 이따위 글을 쓰는지도..

 

거시기가 적당히 크면 여자 사람들의 표정을 아래 사진처럼 바꾼다니, 한국 남자들의 거시기 확대 수술이 횡행하나 부다. 근데, 난 여자 사람들의 표정이 왜 저렇게 되는지 정말 모른다는 거..

 

허핑턴포스트의 글을 보니 생각나는 게 있어 몇 자 적어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욕망하는 여자>와 <이기적 섹스>를 못 읽었군요. 전자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후자는 매우 까이고 있는 듯합니다. 어쨌든 극과 극인 책인데요, 읽어보면 저도 여자 사람들이 왜 저런 표정을 짓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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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02-01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기로는 한국인 페니스 길이가 전세계에서 2번째로 작던가 아니면 가장 작던가 할 것입니다. 동남아시아 성인 남성보다도 훨씬 작아요. 아, 일본이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오더군요... 페니스 길이에 대해서 제가 쓴 글이 있슴돠..

yamoo 2016-02-02 11:03   좋아요 0 | URL
흠. 그렇군요. 이런 자료는 어디서 건져 오시는 지 모르겠습니다!ㅎ

stella.K 2016-02-0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것도 다 이미지일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럴 것이다는 그렇다가 아니라 추측일뿐이잖아요.
매번 저런 표정을 지을리 없잖아요. 그런 남자도 만찬가지 아닌가요?

전 오히려 이석원의 수필집을 읽으니까 공감이 가더군요.
그 사람은 남자라고 해서 성욕이 다 왕성한 건 아니라고.
그리고 그런 약이 나왔으면 좋겠다고도 해요. 성욕을 맘대로 조절하는 약.
예를들어 아내와 아이를 외국에 보내논 아빠들.
성욕이 치민다고 그때마다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억제제를 맞다가 나중에 필요에 따라 조절하면 좋지 않겠냐고.
일리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난 아무튼 솔직하게 쓰는 이석원이 좋더라구요.ㅋ

yamoo 2016-02-02 11:04   좋아요 0 | URL
이미지란 말이지요..ㅎㅎ

근데, 이석원의 수필 제목은 뭔가요? 서점 가면 찾아 훑어 보기라도 해야 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stella.K 2016-02-02 11:41   좋아요 0 | URL
보통의 존재요.^^

cyrus 2016-02-0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무님. 두 번째 사진 밑이 절묘하게 잘려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왕이면 화끈한 사진을 올리시지. 참... ㅎㅎㅎ

저는 육봉 하나로 여자를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만만한 남자들을 보면 그들이 포르노와 현실을 구분 못한다고 생각해요. 무식하게 육봉을 들이대면 여성의 질에 고통을 줍니다.

yamoo 2016-02-02 11:06   좋아요 0 | URL
헐~~ 그럼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욤..^^;;

그렇지요. 저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육봉이라...하하 육봉이라는 표현도 있었지요..ㅋ

cyrus 2016-02-02 11:56   좋아요 0 | URL
농담입니다. ㅎㅎㅎ 진짜로 그랬으면 이 글은 강제로 비공개되었을 겁니다.

오늘 책을 주문했습니다. 연휴가 낀 주말 전이라서 그런지 수령일이 늦습니다. 예상 수령일이 금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