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재 글쓰기에 유투브 노래가 안 올라 간다. 쏘쓰는 붙여 지는데 이상하게도 최종 글을 올리면 노래 상자가 없어져 버린다. 노래 가사만 올리기가 뭐해서 유투브 영상을 넣기 위해 계속 시도해봤지만 안돼서 포기했다. 그러다가 서재 홈에 보니 공지가 떴다!
"유투브 동영상 지원 소스 변경에 따른 오류 안내"
그럼 그렇지~ 역시 안 돼는 이유가 있었군!
2. 북플 북플 북플...
나도 앱 깔아 설치하고프다. 난 뭔 분야의 몇 번째 달인이지 좀 알고 싶어서 깔아 보려고 했는데, 젠장할~ 스마트폰에 저장공간이 없단다!! 지인이 아도베 인수기념으로 20만원짜리 사지앱 어플을 공짜 정보도 알려줬는데, 이넘의 핸펀은 호환이 안된단다!!!! 이런 병신같은 핸펀기기 같으니라고~~~ㅠㅠ
진짜 북플 설치하고 싶은데...깔려면 카톡을 지워야 한다...--;; 근데, 북플은 용량이 어느정도나 돼지??
3. 우연히 서재에 돌아다니다가 쩌는 허새 포스팅을 보았다. 좀 됐는데, 어찌나 그 글이 놀라웠는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솔직히 그 분 글(이하 H님)은 현재 읽지 않는다. 뭐, 많은 좋은 글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 전까지 종종 그 분 서쟁에 들어가 글을 읽었다)
그 이유는 이렇다. 알라딘 서재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 있다. 그 분이 H님의 글에 오류를 지적했다. 내가 보기에 지극히 타당한 지적이었고, 정중해서 글쓰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조언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근데, 반응이 걸작이었다. "어따 지적질이세요~!"
난, 당시 제3자로 이 상황을 보면서...개인적으로 H님이 글을 잘 쓰고 싶으면 좀 겸허해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시간이 흘렀다.
우연히 클릭한게 H님 글이었는데....거기에는 자신이 무슨 무슨 글쓰기 대회에서 맘만 먹으면 대상을 탔다는 자랑질을 하면서 대회 수준이 낮은 타령을 해 대었다. 그런데 나의 눈낄을 끌었던 건 그게 아니라 H님의 자기 글에 대한 평이었다. (이 분...글을 매우 잘 쓰고 싶은 모양이고, 글에 대하 욕심이 대단한 분이다.)
"내 글은 거칠지는 않지만~~~~"
아...어느 정도 써야 자기 글에 대해서 '거칠지 않다'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까? 대 문호도 자기 글에 대해서는 '거칠기 그지 없다'는 표현을 종종 하던데...
그 글을 보며서 쩌는 허세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