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이다. 법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여러 가지 쟁점들을 문학작품 속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논한다.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히기는 하지만, 독자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걸 넘어서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책 끝부분에 본문에서 언급한 문학작품들의 목록을 실어둔 것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