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횡단자들 혹은 비-재생산 프리즘 총서 41
샹탈 자케 지음, 류희철 옮김 / 그린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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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제목과 달리, 문학작품들을 가져와 설명하는 본문은 예상 외로 흥미롭게 잘 읽혔다. 자신의 계급을 벗어나는 ‘비-재생산‘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꼼꼼히 살펴보면서 자수성가 신화를 해체한다. 그런데 이 분석이 사회문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는 마지막에 맛보기로만 나와서 4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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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7-15 15: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본게 어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5-07-15 15:09   좋아요 1 | URL
앗 뭐지 신속하군요ㅋㅋ

독서괭 2025-07-15 15: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샹탈 자케는 철학사 전문가이지 사회학자나 사회운동가가 아니므로 애초에 저자의 목표는 분석까지였을 수도.

단발머리 2025-07-16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읽혔다~~~ 에 방점 찍고 저도 여름에 이 책 읽어볼게요. (지금 여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장마철임)
마틴 에덴이 나오는군요. 표지의 잘생긴 남자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5-07-25 15:22   좋아요 0 | URL
네? 지금 여름이 아니라고요?? ㅋㅋㅋㅋ
앗 제가 댓글이 너무 늦었군요 ㅠㅠ 이제는 여름을 부정하실 수 없을텐데?? 시작해보시죠 ㅋ
패싱도 나오고, 아니 에르노 작품 많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