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들
타일러 J. 모리슨 지음, 홍유진 옮김, 이용제 감수 / 열린책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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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앞으로의 삶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질 것에 대부분이 동의하실겁니다. 어떻게 우리네 삶을 바꿔 놓을까요? 이미 많은 것들이 부서지고 무너지며 바뀌었는데요. 코로나사태가 종결되어도 이전으로는 돌아가지 않을겁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또 걱정이 되는군요.

걱정인형삼아 저는 무엇인가를 읽어야했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19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과정으로 판데믹으로 진화(?)해 갔는지 절 정리가 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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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눈
딘 쿤츠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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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눈

(당연히) 비밀리에 중국을 필두로 러시아, 리비아, 이라크는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은 그들에게 주도권을 뺏길 수 없으므로 네바다 주 인적이 드문 어딘가에 연구소를 두고 생화학 무기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이런 배경을 두고 우연한 사고에 휩쓸린 어느 가족의 이야기.

‘신종 코로나가 어느 조직의 생화학무기라면?‘ 이라는 질문을 떠올리게 한다. 작금의 사태를 보면 그 파괴력이 어마 무시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공격자 입장에서생화학 무기는 핵무기보다 사후처리에 용이하다.

중국 ‘우한‘에서 개발한 생화학 무기가 언급된다. 그래서 이 책이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4일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라 긴박감과 몰입감이 훌륭한 시간을 보낸다.

‘웃음은 고통받은 이들을 위한 연고이자 절망에 맞서는 최선의 방어고 우울증에 듣는 유일한 약이다‘ 내가 이 책에서 얻은 문장이다.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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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샷 -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사피 바칼 지음,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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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설계의 흔적이다‘

‘가장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룬샷‘으로부터 나온다.‘고 하는데요. 룬샷이란 종종 그 주창자가 ‘미친 자‘ 취급을 받는, 많은 이들이 무시하는 아이디어를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묻혀지는 아이디어들이 얼마나 많은지 늘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아이디어들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종의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이 책은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룬샷들이 어떻게 혁신을 이루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며 룬샷들을 육성하는 방법을 줍니다. 과학연구개발국의 국장이자 미국의 설계자라는 버니바 부시, AT&T의 CEO 시어도어 베일의 사례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합니다. 제가 바라는 조직의 시스템이거던요.

와... 사실 좀 놀랬습니다. 흔한 경제경영서가 아닐 것 같아서 고르긴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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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독서정산 중 - 24권‘

지난 한 달 동안 읽은 책과 짧은 소감입니다. 5월에도 즐거운 독서와 함께 하시길.

62.가족의 심리학 (인문) - 토니 험프리스 / ˝가족의 궁극적 목적은 자녀를 사회에 적응해서 살 수 있게 하며 자아실현을 하게 하고 육체적, 정서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시키는 것이다.˝ 라는 결론을 얻습니다.

63.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과학) - 네이딘 버크 해리스 / 유년 시절의 트라우마가 그 사람의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충격적인 연구보고서

64.12가지 인생의 법칙 (인문) - 조던 B 피터슨 / 통념을 깨는 뼈때리는 인생의 조언을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보게 되는 날카로움을 볼때면 저자가 글을 위트있게 써서인지 아니면 번역가의 능력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가 참 궁금해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체입니다.

65.아리랑 #8 (소설) - 조정래 / 읽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는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군요.

66.‘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자기계발) - 광고회사 직원의 삶을 통해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화로 재미나게 이야기합니다.

67.위건 부두로 가는 길 (소설) - 조지 오웰 / 노동자들의 삶에 깊이 천착한 저자의 탐사를 보고 불평등한 세상을 새삼 바라봅니다.

68.말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 (심리) - 우리는 올바른 육아에 있어 하지 말아야 할 말, 하나마나한 말들을 자신도 모르게 일삼고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말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필독서같아요.

69.나를 망치는 나쁜 성실함 (심리) - 전민재 / 자신과의 관계의 질은 타인과의 관계의 질을 좌우한다 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70.선량한 차별주의자 (사회) - 김지혜 / 차별당하는 사람은 있는 차별을 한다는 사람은 없는 일상에서 ‘차별‘을 대하는 우리와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71.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자기계발) - 와다 히데키 / 평생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마흔이 넘어 공부를 하면 좋은 이유, 저자가 말하는 공부팁들에 대한 이야기

72.조선왕조실록 #19 (역사) - 박시백 / 고종시대의 조선사, 세도정치 시대의 조선과 대원군의 개혁이 맞부딪히는 시대입니다. 임오군란, 갑신정변의 시대.

73.기생수 #7, #8 (만화) - 이와아키 히토시 / ‘인간은 지구의 기생수다‘, ‘과연 인간은 지구와 그 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라는 물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진지)

74.아직도 가야 할 길 (심리) - 스캇 펙 / 삶은 고통과 문제의 연속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75.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육아) -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부모가 될때까지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부모는 바로 지금 이순간 함께 하는 부모이지요.

76.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6 (역사) - 허영만 / 초원의 통일을 눈앞에 두고 구르칸 자무카와 징기스칸 테무진이 건곤일척의 대결을 벌입니다. 전투에서는 이기지만 전쟁에서는 패배한다는 말은 자무카에게 잘 어울리는군요. 압도적으로 유리한 자무카가 어쩌다가.... 자칫했으면 우리가 아는 역사가 바뀔 뻔 했네요.

77.Encylopedia (소설) - Donald J. Sobol / 걸어다니는 백과사전같이 박학다식한 소년 Encylopedia가 주인공인데요. 관찰력이 뛰어납니다. 형사를 아버지로 둔 명탐정의 미제사건 해결기.

78.Strider (소설) - / 길거리에 떠도는 개의 보호자가 되어버린 주인공 Leigh bott 는 그 개에게 Strider 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주인공과 개의 일상이야기.

79.Diary of a Private School Kid (일기) - Penn Brooks / Ben 몽고메리라는 5학년 말썽꾸러기의 학교 생활 일기, 생각보다 단어가 어렵...

80.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육아) - 김종원 / ‘부모의 일상이 아이를 바꾼다‘라는 저자의 말은 부모되기의 지난함을 느끼게 합니다. 반성하고 명심해야겠어요.

81.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심리) - 정정엽 /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감각인 ‘자기감‘이라는 표현을 배웠습니다.

82.알레르기입니다 (건강) - 조상헌 외 / 서울대 알레르기내과 전문의 9인이 공동집필한 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습니다.

83.한국사 이야기 #3 - 삼국의 세력다툼과 중국과의 전쟁 (역사) - 이이화 /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력이 형성되고 고구려는 수와 당의 침략에 맞서고 백제와 신라는 치열하게 접전을 벌입니다.

84.수호지 #8 (소설) - 시내암 / 조정의 명을 받들어 반란을 일으킨 ‘전호‘ 무리를 징벌하러 하북으로 떠나는 양산박 호걸들.

85.대도시의 사랑법 (소설) - 박상영 / 성소수자의 연애이야기, 박상영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의 책은 찾아서 다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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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준비물‘

부처님과 노동절, 주말과 어린이날의 합작이 기나긴 연휴를 가져다 줍니다. 심심하지 않으려면 준비물이 필요하겠지요.

와일드 (교육) - 세계적인 교육심리학 권위자인 송인섭 교수님의 신간입니다. AI시대이자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오래도록 경제활동을 하고자 하는 바램과 딸의 교육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명리심리학 (심리) - 심리학과 명리학의 만남이라... 이것만으로도 끌리는 책입니다. 양창순 선생님의 신간이니 믿고 읽을 수 있지요. 죽기전까진 내가 꼭 사람에 대해서 알고 말테닷!!

언락 (자기계발) - 지금까지의 나와는 다른 나를 꿈꾸며 ‘그릿‘, ‘해빗‘, ‘아토믹 해빗‘, 이어 ‘언락‘까지 왔습니다. 올해 저는 환골탈태할 수 있으려나요. (진지)

1493 (역사) - 이상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 중 하나는 ‘역사‘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그냥 끌리는군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도착 이후로 세계가 어떻게 드라마틱하게 상호작용하며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일거라 예상하며 준비했습니다.

룬샷 (경제경영) - 경제경영서지만 역사와 과학을 다룹니다. 심지어 저자는 물리학자군요. 게다가 추천자가 쟁쟁합니다. 빌게이츠, 대니얼 카너먼, 말콤 글래드웰, 정재승 교수까지...

더위험한 과학책 (과학) - 과학책을 읽음으로서 익히고자 하는 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말하기입니다. 쉽지 않지만 노력은 하고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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