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은 설계의 흔적이다‘‘가장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룬샷‘으로부터 나온다.‘고 하는데요. 룬샷이란 종종 그 주창자가 ‘미친 자‘ 취급을 받는, 많은 이들이 무시하는 아이디어를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묻혀지는 아이디어들이 얼마나 많은지 늘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아이디어들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종의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이 책은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룬샷들이 어떻게 혁신을 이루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며 룬샷들을 육성하는 방법을 줍니다. 과학연구개발국의 국장이자 미국의 설계자라는 버니바 부시, AT&T의 CEO 시어도어 베일의 사례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합니다. 제가 바라는 조직의 시스템이거던요. 와... 사실 좀 놀랬습니다. 흔한 경제경영서가 아닐 것 같아서 고르긴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