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
와다 히데키 지음, 전선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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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

감정은 내 마음으로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늘 같은 패턴으로 감정이 상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법이지요. 무슨 이유로 나는 감정이 쉽게 상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쉽게 감정적이 되는 사람은 매사에 ‘어떤 일은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을 때마다 감정이 상하는거지요. 이같은 당위적 사고방식에서 물러서야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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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심리학 - 그들은 어떻게 친구가 되고 왜 등을 돌리는가
레이철 시먼스 지음, 정연희 옮김 / 양철북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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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심리학‘

신체적 공격을 보이는 이는 대부분 남아이고, 관계적 공격을 보이는 이는 대부분 여아라고 합니다. 관계적 공격은 ˝관계나 수용, 우정, 소속감의 느낌을 훼손(혹은 훼손하겠다고 위협)하여 타인을 해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치사한 이메일, 익명의 쪽지, 수군거림, 책상에 휘갈겨지무욕설, 모욕과 조롱, 소문내기, 조종, 따돌리기 등과 같이 관계가 무기로 사용됩니다.

관계적 공격의 핵심은 관계인데요. 대부분 친밀한 관계망 속에서 공격이 이루어지는 것이 비극입니다. 그래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사이가 가까울수록 피해자의 상실감과 트라우마는 심대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같은 잔혹한 행위가 소녀들의 통과의례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2년 전 제 딸이 자신의 절친에게 고통받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소녀들의 은밀한 공격을 양지로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공격을 잘 포착해서 합당한 이름을 붙이고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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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 관계의 비밀 - 개정판 심리학교양서 1
김태형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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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인생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모릅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 이유는 그저 우연의 산물일까요? 아니면 노력의 결과일까요? 물론 지금 누리는 자기삶의 질은 우연과 노력의 총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노력과 운의 기저에는 우리 인생을 좌우하는 법칙이 존재합니다. 그 인생의 법칙은 ‘인생은 부모, 환경, 유전자에 의해 규정된다‘는 것인데요.

이 중 부모는 자녀의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아이의 감정조절능력, 대인관계, 도덕성을 결정하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양육과정에서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부모와 나의 관계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미 다 자라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지금에 와서도 그 관계를 돌아봐야 할 이유가 있는데요. 부모와 나의 관계는 고스란히 나와 내 자녀간의 관계가 고스란히 대물림되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나의 관계에는 내 인생의 모든 비밀이 담겨 있지요.

이 책을 일찍 알았더라면 ‘내 인생은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라는 아쉬움과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교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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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과학 - 뇌과학이 말하는 기억의 비밀
찰스 퍼니휴 지음, 장호연 옮김 / 에이도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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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대한 오해‘

기억은 서랍이나 보관함처럼 뇌의 어느 곳에 저장되어 있다가 우리가 원하거나 필요해질때 꺼내어지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이 지점인데요. 기억은 현재의 상황과 지식, 그동안의 경험에 의해서 재구성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기억은 편향될 수도 있지요. 특히 어린 시절의 기억은 믿기가 어렵겠군요.

최근 들어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어린 시절을 자주 돌아보고 있는데요. 떠오르는 그때 기억에 대한 신뢰도를 다시 생각해봐야겠군요. 기억이란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뇌과학을 통해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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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의 기술 -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5가지 삶의 원칙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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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뒤쳐지고 더 많이 내려놓기‘

˝유행이나 흐름을 놓쳐서는 안된다. 항상 추구해야할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나를 지배하고 있는 생각들입니다.

적절한 긴장감은 필요하지만 과하게 되면 불행에 빠지게 하지요. 이 책은 외부의 유혹과 내부의 욕망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주중의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 책읽는 것이 나에게는 큰 즐거움인데 오늘 그것을 이룹니다. 게다가 ‘호두‘가 제게 딱 붙어서 간식을 먹고 있네요. ^^

셋째, 우리가 내린 결정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다면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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