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어게인 - 모르는 것을 아는 힘
애덤 그랜트 지음, 이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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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Rethink 인가?

우리는 자신의 ‘물건‘이 노후화되었을 때는 쉽게 바꾸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5년이 지난 자가용, 3년이 지난 TV, 2년이 지난 스마트폰은 신제품이 출시되면 카탈로그를 만지작거린단 말이죠. 특히 옷이나 악세사리같은 과시적 물건들은 시즌마다 새로 단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것 중 물건이 아닌 ‘지식‘이나 ‘견해‘는 기존의 것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십 수년 전의 화석화된 지식이나 의견은 좀처럼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지요. 사람들은 의심할 때의 불편함보다는 확신할 때의 편안함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머리에서 번뜩 하고 번개가 치면서 어떤 생각의 스파크를 일어납니다. 시즌마다 새로 단장하는 패션처럼 나의 지식과 견해도 시즌마다 업데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말이죠. 이게 바로 Rethink 라고 합니다.

오리지널스와 마찬가지로 애덤 그랜트의 이번 신간도 앎의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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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애니멀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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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가?

‘돈‘이 일순위로 떠올려집니다. 그렇죠? 하지만 수많은 학자들이 많은 연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돈과 행복의 상관성은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일정 수준의 재산이상에서는 만족도 변화가 미미하다는데요.

이 연구에서 밝혀진 또 다른 사실은 ‘사람들은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무척 서툴다‘는 점입니다. 내가 누군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군요.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이 돈이라는 것이 확실치도 않고 심지어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서 행복과 확실한 상관성이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바로 ‘사회적인 유대‘라고 합니다. 인간 관계가 깊으면 깊을수록 사람은 더 행복하게 산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한 달에 한 차례 만나는 모임에 회원이 되는 것은 소득이 두 배로 오를 때와 동일한 행복을 누린다고 합니다.

독서 모임을 시급히 재개해야겠습니다. 여러분, 사람들과 어울리면 행복해진대요. 그러나 코로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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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읽는 변호사 - 1만 명 의뢰인의 삶을 분석한 결과
니시나카 쓰토무 지음, 최서희 옮김 / 알투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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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

˝일은 사람이 도모하지만 성패는 하늘에 달려 있다˝고 삼국시대 최고의 지략가인 제갈량이 말했지요. 실력이 출중해도 운이 따라주지 못하면 일을 성사시키지 못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운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 1만여명의 의뢰인들의 삶을 분석한 변호사가 있습니다. 그의 분석기에 의하면 사람에게 운이 따르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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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한다는 것 -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인생바이블로 선언한 책 CEO의 서재 시리즈 16
레이 크록 지음, 이영래 옮김, 손정의.야나이 다다시 해설 / 센시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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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레이 크록‘이 누군지 아십니까?  그가 누군지 생소하지요? 1950년대 로스엔젤레스에서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던 작은 햄버거가게를 미국에서 프랜차이즈화시킨 사업가인데요. 맥도널드라는 브랜드는 현재 ‘빅맥지수‘라는 용어로 세계 물가지표 중 하나로 사용될 정도로 세계적인 브랜드입니다. 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할 때 레이 크록의 나이는 52세였는데요. 그의 일대기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부한 구호보다도 더 큰 동기를 부여줍니다.

이 책은 지금의 맥도널드를 만든 사업가 ‘레이 크록‘의 자서전입니다. 맥도널드를 일궈나가는 과정과 그의 사업철학이 곳곳에 담겨 있는데요.책을 읽노라면 그들과 함께 맥도널드를 키워가는 듯 해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또한 그의 실패와 성공과정을 보면서 인생의 교훈을 배우는군요.

사업을 한다는 건 하루하루를 열정적으로 살아간다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비로소 세상이라는 무대 위로 올라간 것처럼 말이죠. 레이 크록의 삶을 읽고 오늘 저는 남은 인생에 큰 동기를 부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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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 -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증보판
전중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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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

인간의 마음은 톱, 니퍼, 망치, 드릴같은 공구들이 담긴 오래된 연장통이라고 합니다. 뭔소린가 싶지요? 한 번도 뱀을 본 적이 없는 사람도 뱀을 혐오하고 피하는 이유는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수렵-채집생활을 했던 우리의 조상이 남긴 심리 기제입니다. 뱀을 피하지 않았던 조상들의 후손들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없었겠지요.

포식자를 회피하려는 것과 같은 심리 기제는 대단히 많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잘 구별하기, 전염병에 걸리지 않기, 매력적인 이성 고르기, 신선한 음식 구하기, 안전한 거처에서 지내기, 자식들 잘 키우기, 사기꾼에 당하지 않기, 외적의 침입 막기, 윗사람과 좋은 관계 유지하기 등등 셀 수 없이 많지요.

저자는 ˝인간의 마음은 각각의 적응적 문제들을 잘 해결하기 위해 특수화된 수많은 심리적 ‘공구‘들이 빼곡히 담긴 연장통˝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들 공구들이 너무나도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는 것인데요. 인류의 조상들은 약 700만년 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사바나 초원에서 수렵-채집생활을 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조상들이 해결해야 했던 대부분의 문제들은 수백만년 전의 수렵-채집 생활에서 생겼던 문제들을 말하는데요. 당시에는 훌륭했던 공구가 현대에는 쓸모없거나 오히려 피해를 주게 됩니다. 수렵채집 시대에는 ‘단 것‘이 우리 몸에 고열량을 제공하기때문에 ‘단 것‘을 좋아하도록 진화하는 공구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현대에는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원흉이 되었지요.

이 책은 진화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 일상을 들여다 보는데요. 일상에서 왜 우리가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 쉽고 재미나게 이해됩니다. 이 책에서 언급한 종의 기원을 비롯해서 진화심리학을 다룬 책들을 어서 읽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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