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제노센‘호모 사피엔스는 콜롬버스가 연 대전환기를 통해 서로 다른 세계의 인종, 문화가 균질해져 ‘호모제노센‘이 되었다 고 합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만 읽어도 기존 지식의 경계선을 확장시켜주는군요. 지금의 월드시스템이라는 경제와 생태계의 기원에 관한 책입니다. 저에게 이 책은 ‘총균쇠‘와 버금가는 역사책이 될 것 같군요. 크로스비의 ‘생태제국주의‘ 라는 책의 존재도 덤으로 얻어갑니다. 그런데 절판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