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책들이 왔어요. (얼마 전에 온 거랑~)
큰아이 영어공부와 수학 선행학습에 필요한 책.
<성문 기본영어> 송성문 지음 / 성문출판사 / 2007년 1월
<Man to Man 기본영어 1> - 개정판 
장재진 지음 / 맨투맨 / 2007년 11월
<Man to Man 기본영어 2> - 개정판 
장재진 지음 / 맨투맨 / 2007년 11월



<쎈 수학 10-가>
- 2008년용 
홍범준 외 지음 / 좋은책 / 2006년 9월
=> 문제 난이도가 ‘A B C’ 단계로 구분되어 실력 쌓기에 좋은 문제집.
<개념원리 수학 10-가. 나> (해설집 별매) - 2008년용 
<개념원리 수학 10-가. 나 해설집> - 2008년용
=> 개념 정리가 이해하기 쉽게 잘 되어 있고, 문제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아 선행학습
하기에 좋은 문제집.

  

작은 아이 수학 선행학습에 필요한 책 그리고 영어공부에 필요한 책.
<개념원리 중학수학 8-가> - 2008년용 
이홍섭 (지은이) |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개념 정리가 이해하기 쉽게 잘 되어 있고, 문제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아 선행학습
하기에 좋은 문제집.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송연석 지음 / 길벗이지톡 / 2005년 1월
<영작문 무작정 따라하기> 
박상준 지음 / 길벗이지톡 / 2004년 5월
<영어독해 무작정 따라하기> 
김시목 지음 / 길벗이지톡 / 2005년 12월
=>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중학생들이 보기에 좋아요.



그리고 두 아들 녀석들이 읽어야할 책들...
<광장 / 구운몽> - 문학과 지성 소설 명작선 
최인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6년 11월
=> 고등학생이 되는 큰아이와 중2인 작은 아들에게 필요한 책인데 여태 집에
없었다니...ㅡ,.ㅡ 
<철학 콘서트> - 노자의 <도덕경>에서 마르크스의 <자본론>까지 위대한 사상가
10인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 
황광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06년 6월
=> 도서관에서 빌려보다가 결국 구입하게 된 책.^^;;



그리고 빠른 시일 내 사야 할 책. (고등학생 필독서)
염상섭 <삼대>
박태원 <천변풍경>
윤흥길 <장마>
박완서 <그 여자네 집>
이광수 <무정>
이기영 <고향>
황순원 <카인의 후예> 등등.



* * 이번 달 들어 서너 번 주문했더니...
사은품으로 노트도 받고, 볼펜세트에, 초콜릿까지.^^;;
노트는 괜찮은데 볼펜은 영~ 형편없어요.ㅡㅡ;; 
노트는 다 소진 되었는지 대신 건전지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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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1-2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나도 이거 올려야지하면서도 차일피일했어요.
고1되는 조카를 위해 우리 딸이 추천한 한국문학 필독리스트 만들어보냈거든요.
독서가 힘이 되는 고등학교 시절을 잘 보내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래요.

뽀송이 2008-01-25 21:00   좋아요 0 | URL
저도 님께 여쭤보고 싶었어요.^^
따님이 고등학교 시절을 막~ 끝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 리스트 제게도 꼭! 알려주세요!!!
전 고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위주로 대충 뽑아봤어요.^^;;

순오기 2008-01-25 21:15   좋아요 0 | URL
예~ 한번 끼적여 볼게요. 논술이든 언어영역이든 역시 독서의 힘이야욧!
우리 딸은 영어도 책에서 본 것들이 지문으로 나와서 덕을 많이 봤다는군요.

꿈꾸는잎싹 2008-01-26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독서네요. 두 선배님께 많이 배워둬야지!!

뽀송이 2008-01-26 08:49   좋아요 0 | URL
독서의 중요성을 아이들 본인이 스스로 느껴야하는데...
오히려 엄마들이 안절부절... 속을 태워요.ㅡㅜ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저희 집 큰 아이는 책 읽는 걸 싫어해서 무척 걱정 이에요. 중학교 다닐 때 심한 경우에는 책을 대충 읽고 독후감상문을 그럴 듯 하게 써 내서 기가 막힌 적도 있어요.ㅡㅡ;;
이제 고등학생이 되면 부족한 독서량에 조금 후회하겠지요.^^;;
잎싹님~~ 새로 바꾸신 닉네임 귀여워요.^^

꿈꾸는잎싹 2008-01-26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닉네임 칭찬감사합니다.
그리고 조목조목 조언해주심도요.
자주 올게여~

뽀송이 2008-01-27 22:58   좋아요 0 | URL
^^ 저도 님 자주 뵙고 싶어요.^^

라로 2008-01-2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나 많이 주문을!!!꽈당

뽀송이 2008-01-27 22:59   좋아요 0 | URL
앗! 나비님~~~~
잘 지내고 계신거죠?
그게요... 왜 이렇게 필요한 책이 많은건가요???
또 좀 있으면 애덜 자습서랑, 문제집이랑, 이것저것 책들이랑...ㅡㅡ;;
살림 거덜나겠어요.ㅡ,.ㅡ 꽈~~~당

책향기 2008-01-29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우리 딸아이 독서토론할때 읽을 책 <장마>주문하면서 땡스투 합니다. 에공.. 근데 이렇게나 많은 참고서와 책을 저도 곧 사야 한다니... 혜지가 옆에서 "무섭지??"라고 겁주며 키득거리네요.^^;;

뽀송이 2008-01-29 14:19   좋아요 0 | URL
향기님^^ 방가방가!!
저도 아직 <장마> 구입전 입니다.^^;;
땡스투~ 감사합니당.^^
사야 할 책들이 아직 많아요.ㅡㅜ 에휴~
애덜 방학이 마무리 되어 가나요??
 

 변덕...

서재이미지 또 바꿔봤어요.^^;;
요즘은 자꾸 이랬다저랬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뒤숭숭해요.ㅡ,.ㅡ




‘캔디랑 테리우스’ 추억 속으로 보내고~~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 ‘The Virgin’ 이랍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진 화가예요.
이 화가를 모델로 한 영화 ‘클림트’가 2006년에 국내에 개봉했었군요.^^
영화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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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8-01-21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캔디가 더 좋아요~

뽀송이 2008-01-22 08:22   좋아요 0 | URL
저도 캔디가 더 좋아요.^^;;
만두님~ 기분전환 삼아 바꿔 봤어요.^^;;
여기 부산은 또 비가 오네요.ㅡㅡ;;
따스한 햇볕이 그리워요.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

꿈꾸는잎싹 2008-01-22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 있고, 괜찮네요.
옛날... 젤 처음 이미지가 좀 더 맘에 들었지만요.
책읽는 여인^^
참, 저는 이미지도 닉네임도 다 싹 바꿔서 누군지 아실랑가 모르겠네여~*

뽀송이 2008-01-22 18:48   좋아요 0 | URL
잎싹님^^
아무리 변장하셔도 누군지 알겠어요.^^
바꾸신 아이디 무척 예뻐요.
'잎싹' 하니까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떠오르는군요.^^
저도 책읽는 여인이 맘에 들긴 했지만... 기분전환이 필요해서요.^^;;

무스탕 2008-01-22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작꼬리를 보는것 같네요. 조만간 봄이 오려나봐요 :)

뽀송이 2008-01-22 18:50   좋아요 0 | URL
크큭... 공작꼬리를 연상하시는 님의 눈썰미도 멋져요.^^
벌써 봄을 기다리자는 말씀이세요?? 헤헤
무스탕님^^ 전 겨울이 정말 싫어요!!
차라리 더운 건 참겠어요.ㅡㅜ

책향기 2008-01-22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림트...좋으네요. 님의 마음을 자주 바뀌게 하는 이유가 무얼까요?^^ 거긴 비가 오는군요. 저는 분당인데 어제부터 눈이 흩날리고 있어요...

뽀송이 2008-01-22 18:52   좋아요 0 | URL
클림트 그림 은근히 중독증 있어요.^^;;
예리하신 향기님~~~^^;;
제가 왜이리 마음이 어수선 할까요??
향기님께 좋은 방법 좀 듣고 싶어요.
눈 내리는 거라도 보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
여긴 어제부터 청승맞게 비만 내리고 있어요.


마노아 2008-01-22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핸드폰 배경화면은 클림트의 '키스'예요. ^^

뽀송이 2008-01-22 18:54   좋아요 0 | URL
헤헤^^
마노아님께 어울려요.
kiss~~~~
클림트의 그림 은근히 좋아요.^^
방학 즐거이 잘 지내시죠?

순오기 2008-01-22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클림트하면 '키스'가 생각나요. 그리고 키스가 좋아요!ㅎㅎ

뽀송이 2008-01-22 18:56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저도 키스가 땡기는 밤입니다.=3=3=3
이게 무슨 소리고??? 히히
에휴... 뭐 키스 상대는 아직 집에 안왔고...
작은 아들 넘이랑 뽀뽀나 해야겠어요.^^;;

행복희망꿈 2008-01-22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캔디가 좋아요. 아직 유아티가 나는 그림이 좋더라구요. ^*^

뽀송이 2008-01-22 18:58   좋아요 0 | URL
저도 캔디가 좋아요. ㅎ ㅎ
꿈님도 유아티나는 그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그래요.^^;;
그러다가 어쩔 땐...
또 묘한 매력에 마음이 끌리기도 한다지요.^^

프레이야 2008-01-23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클림트 그림 멋져요. 영화 클림트는 2006년 롯데 시네마 삼색전 할 때
봤지요. 좋은 영화였어요. 에곤실레도 나와요.^^

뽀송이 2008-01-23 07:49   좋아요 0 | URL
헤경님^^
아직 영화 '클림트'는 못 찾아봤어요.
얼른 한번 봐야겠어요.^^
지금은 그저 그림의 묘한 매력에 빠졌어요.
님~ 비가 오늘 오후쯤에나 그친다고 하네요.ㅡㅜ
따뜻하게 하루 시작하셔요.^^


실비 2008-01-2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보고 영화는 못봤는데... 생각난김에찾아봐야겠어요^^

뽀송이 2008-01-23 21:08   좋아요 0 | URL
어머낫! 실비님^^
잘 지내시죠? 저는 책도 영화도 못봤는데도...
그냥 그림을 보는 순간 마음이 이끌려 버렸어요.^^;;
오늘 짬내서 '클림트' 영화 보는데 일이 있어 잠시 나갔다 오느라고
아직 다 못봤어요.
내일이나 봐야할 것 같아요.^^;;
연기파 배우 '존 말코비치'가 클림트를 연기하던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말할 수 없는 비밀> 2008년 1월 / 멜로, 애정,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감독 ; 주걸륜
출연진 ; 주걸륜 (감독 및 주연), 계륜미, 황추생

‘이젠 사라지지마, 오직 너를 위해 연주할게!’

(영화 소개 줄거리에서)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라는 사랑스러운 소녀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걸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 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말하며 사라지곤 하는데......’

음...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이 피아노 선율을 타고 잔잔하게 전해져 온다.
피아노를 치는 주걸륜의 표정과 손놀림이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나이가 29살이라던데 고등학생 역을 연기한 주걸륜, 보기 좋았다.
샤오위 역을 한 계륜미도 잘 어울린다.

예술고등학교 음악반...
1979년 샤오위가 사는 시간...
샤오위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비밀의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찾아가게 되는
걸륜이 사는 시간 1999년...
처음으로 보는 사람의 눈에만 자신이 보인다고 악보에 쓰여 있었는데...
샤오위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이끌려온 걸륜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 샤오위
이 둘은 서로에게 이끌린다. 
이렇게 판타지 형식을 빌려 두 사람의 애절하고, 비밀스러운 첫사랑이 시작된다.
20년이라는 시간의 오가는 샤오위의 애틋한 사랑이 슬프게 끝나가는 것이 가슴 아렸다.
그리고 그런 샤오위의 비밀을 알게 되는 걸륜의 가슴 아픈 그리움과 사랑은 졸업식 날,
걸륜은 드디어 샤오위가 사는 시간으로 찾아간다.
샤오위는 걸륜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저 둘은 희미한 미소를 나누며 영화는 끝난다.
근데 둘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

이런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나는 아름답고, 아련하게 영화를 봤다.
‘피아노’라는 조금은 새로운 방식으로 찾아 온 그녀...
영화 보는 내내 피아노 연주와 함께 그들의 눈빛과 미소에 마음을 빼앗긴 아름다운 영화였다.

걸륜이 샤오위를 자전거로 집에 데려다줄 때... 그 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로맨스 영화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 ‘피아노’ 하니까 알라딘의 ‘나비님’이 떠올랐어요.^^  

2008년 1월 네 번째 본 영화. 별- ★ ★ ★ ★ 반 ^^ (네티즌 평점-8.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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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01-19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영화같아요. 저도 어릴 때 피아노를 많이 배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보고 싶네요.

뽀송이 2008-01-19 16:07   좋아요 0 | URL
네^^ 영화가 잔잔하면서도 애잔했어요.
전 워낙 이런 영화 좋아해서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꿈님 따님도 피아노 잘 치잖아요.^^
따님에게 배우시면 안되나요?? 호호.^^
님~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프레이야 2008-01-19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아노 선율이 나오는 영화군요. 맞다, 나비님 하하~
전 오늘 스위니 토드 보고 왔어요. 너무 슬퍼서 아름다운,
멋진 영화였어요. 팀 버튼, 조니 뎁, 헬레나, 그리고 어느 소년.
그 소년이 노래를 무지하게 잘 해요. 님, 주말 저녁 따끈하게 보내세요.
저도 내일은 시댁 갈 것 같아요^^

뽀송이 2008-01-19 23:04   좋아요 0 | URL
앗! '스위니 토드' 개봉했군요.^^
저도 보고 싶은 영화예요.
영화 좋았지요? 기대되요.
'말할 수 없는 비밀' 이 영화도 괜찮았어요.^^
피아노 선율리 귀를 행복하게 해줘요.^^
후훗... 시댁 가시는군요.
조심히~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그러고 보니... 요즘은 별별 이유로 영화를 자꾸 보게 되어 책 읽을 시간도 없어요.ㅡㅜ

그래도 거의 공짜다 시피 보니 재미있어요.^^;;
며칠 동안 날도 차가워서 활동하기 힘드셨지요?
오늘부터는 날이 많이 풀린다고 하니 멋지고 활동적인 주말 보내셔요.^^

저는 요즘...
옆지기는 출장 중 이고요.^^;;
큰 아들 녀석은 고등학교 선행학습 하느라고 정신없고요.
작은 아들 녀석은 노느라고 정신없어요.^^;;
저는 여전히 시댁에 자주 들르고요.
한 가지 마음에 드는 건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자주 보고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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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1-19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바쁘시군요. 그래도 영화보는 시간이 많아서 다행에 한표!

뽀송이 2008-01-19 10:49   좋아요 0 | URL
이런 시간이 많이 되었군요.^^;;
주말 멋진 계획 있으세요?
전 아마도 영화관람 중독증인 것 같아요.ㅡㅡ;;
바빠도 영화는 봐줘야한다는...^^;;

세실 2008-01-19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영화 본지도 오래되었네요.
오늘 우리집 풍경.
옆지기는 등산가고,
전 오전에 사서들 학습동아리 모임 다녀오고,
보림이는 영어학원 다녀오고,
오후에 보림이 잠시 성당다녀오면 하루 일과 끝~~
낼은 오랫만에 아이들과 친정가서 하룻밤 자려고 합니다.
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뽀송이 2008-01-19 16:12   좋아요 0 | URL
앗! 세실님^^
님의 보람있는 알찬 생활이 그려집니다.
옆지기는 등산을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요즘 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날이 춥다는 핑계로 산에 안간 지 한참 되었어요.^^;;
님~ 주말 즐거이 보내셔요.^^

무스탕 2008-01-19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정확히 오늘 새벽이군요) 4시까지 보던 책 다 읽고 잤다고 졸려서 조금전까지 비몽사몽이었어요..
제 대신이라도(?) 영화 많이 보세요~ ^^

뽀송이 2008-01-19 16:15   좋아요 0 | URL
크큭...^^
책 새벽까지 보고나면 다음날 인사불성 되는 거 모르셨어요?
에휴... 무스님 우리 나이를 생각하자구요.ㅡ,.ㅡ
무슨 새파란 이팔청춘도 아니고...^^;;
무스님~ 님 대신 열씸히 영화 볼게요.^^;;
이제 잠 깨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ㅎ ㅎ
 

 

<미스트> 2008년 1월 / 공포, SF, 스릴러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진 ; 토마스 제인(데이빗 드레이턴), 마샤 가이 하든(카모디 부인), 로리 홀든(아만다 던프리)

(영화 소개 줄거리에서)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 어느 날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 기이한 안개가 몰려온다. 데이빗은 태풍으로 쓰러진 집을 수리하기 위해 읍내 그의 어린 아들 빌리와 옆집 변호사 노튼과 함께 다운타운의 마트로 향한다. 하지만 데이빗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도중 동네 노인이 피를 흘리면서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다!”
뛰쳐 들어왔다. 마트 밖은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안개로 뒤 덮였고, 정체불명 거대한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는다. 마트 안에는 주민들과 데이빗, 그의 아들 빌리가 고립되었고, 지금 밖으로 나간다면 모두 죽는다는 미친 예언자가 그곳을 더욱 절망스럽게 만든다. 몇 시간 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괴물들의 등장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들 앞에 펼쳐진 것들은 인류의 재앙일까?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나갈 수 있을까?’





아이쿠...
이 영화는 보는 내내 조금 불편하고, 힘들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괴물과 인간의 싸움인 것 같은데...
괴물을 피해 마트에 갇혀 있게 된 상황에 놓이는 사람들의 심리와 공포심과 현실에 대처하는? 아니면 운명에 순응하는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영화에서 느껴지는 정치, 종교 이야기에 다소 불편한 감은 있었고요.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극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심리변화와 혼란 속에서 잘못된 길을 선택하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에 당황스러웠어요.ㅡㅡ;;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가슴이 철렁 했어요.
그저 허무한 마음이 들더군요.
괴물 영화라기보다 인간의 본질을 다룬 영화로 보이는 듯합니다.^^;;
이 영화는 다소 싫어하실 분들이 꽤 있을 것 같기도 하고???

* 괴물 영화, 허무한 영화, 종교에 대해 부정적이신 분들에게는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2008년 1월 세 번째 본 영화. 별- ★ ★  (네티즌 평점-5.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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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1-19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상으로는 가장 잘 표현한다는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영화라는데서는 흥미는 있습니다.^^

뽀송이 2008-01-19 09:53   좋아요 0 | URL
네! 그쵸. 원작을 안 읽어봐서...^^;;
뭐 그다지 험한 영화는 아니였어요.
음... 제게는 좀 힘든 영화 였다는.ㅡㅡ;;
그래도 함께 본 다른 사람 몇몇은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순오기 2008-01-19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첫 영화로 봤는데, 아직 후기를 못 쓰고 있어요.
썩~~마음에 땡기지 않는 마지막 장면때문에 뭘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를 찾는라..ㅠㅠ

뽀송이 2008-01-19 10:51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제가 이런 영화를 다소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래요.^^;;
그래도 재미나게 보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님의 후기도 궁금해요.^^;;
저도 어찌나 끝이 허무하던지... 에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