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롯데백화점에서 챠밍댄스를 배웠었다.
3개월 과정인데..12월,1월은 열심히 다녔는데..
2월은 이사 준비다 뭐다 해서 못갔다.
강사님이 워낙 대단해서 한시간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신부현님이라고..수도권 롯데백화점을 출강)
금요일마다 한시간 춤추면 주말이 즐거워졌다.

대구에서도 문화센터를 찾다보니 집앞에 셔틀버스가 온다.
동구문화체육센터라고..금요일에 챠밍댄스가 있어서 수강신청을 했다.
지난주엔 은영이가 일찍와서 결석하고 오늘 처음으로 갔다.
이런이런...수강생이 나를 포함해서 네명이다.ㅠ.ㅠ
안양과는 달라서 스트레칭도 재미가 없다.

본수업을 시작하는데 둘씩 파트너를 하라고 하면서 스윙댄스 스텝을 가르쳐주는데..
음악이 트롯이다..ㅠ.ㅠ
나는 여자 스텝. 앞의 파트너는 남자스텝인데..
안양에선 나이트댄스+ 재즈댄스+스포츠 댄스로 배워서 혼자서 춤추기였다면..
대구에선 둘씩 파트너로 배우는 춤이라서 챠밍댄스지만 너무 달랐다.
강사님도 원래는 스포츠 댄스를 가르치신다고 한다.

수강생 두분은 40대라서 좋아하시지만..나와 다른 한 엄마는 30대라서 조금 거시기 했다.
다른엄마는 전엔 나이트 댄스를 들었었다면서 도저히 수업을 못 듣겠다고 한다.
결국 수강생과 강사 합의하에 폐강을 했다.

집에 오면서 고민하다가 집앞의 이마트에 가서 문화센터 신청을 했다.
이마트점중에서 유일하게 문화센터를 개설한 지점이라는데..
화요일 저녁 7시30분 '챠밍 나이트 댄스'를 신청했다.
재즈댄스는 도저히 몸이 안되고..나이트 댄스도 힘들것 같지만 한번 해보련다.

3월말에 맛보기 무료 수업을 신청 받길래 세개나 신청했다.
기호흡, 뱃살 빼는 필라테스, 요통 예방 요가..ㅋㅋ

날씨도 좋아지는데 이젠 집근처 걷기라도 해야겠다.
뱃살은 아직도 왜 이리 접히는 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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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0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꼭 몸매를 보여주기 바람^^

sooninara 2006-03-10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월부터 시작인걸요?? 올 여름엔 비키니를 목표로..ㅋㅋ

세실 2006-03-10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않는 수니님이 부러우삼~
비키니 목표 아자아자.

sooninara 2006-03-10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만 앞서서리..이렇게 큰소리로 알려야 그나마 살을 빼겠죠?

프레이야 2006-03-1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여름을 위한 몸매관리, ㅋㅋ 지금부터 들어가야하는데요^^ 수니님, 재즈댄스는 저도 전에 시도해본적이 있는데 몸치가 돼서리 정말 어렵데요, 그래서 관뒀죠^^ 차밍나이트댄스 아자아자~~

울보 2006-03-10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천을 하시네요, 전 언제나 실천하면서 다이어트 할까요,,

sooninara 2006-03-10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제가 말만 저러지 실천은..ㅠ.ㅠ
재즈댄스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나이트 댄스가 쉽다고 해서 신청은 했는데 모르겠어요^^

울보님. 일주일에 한번 가지고는 살은 안 빠져요^^

실비 2006-03-10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뱃살이.. 잡혀요.ㅠ

반딧불,, 2006-03-1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부럽습니다ㅠㅠ
 

이사 온 뒤 처음으로 알라딘에서 책을 샀다.
오늘 00님이 보내주신 재진이 책과 같이 도착을 했는데..
00님은 재진이 이름과 내 핸드폰번호를 적으셨고..
난 내이름과 집 전화 번호와 핸드폰 번호를 적었는데..
재진이 택배가 곧 도착한다고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고, 집전화로 내 택배가 온다고 전화가 왔다.
친절한 기사님이 다 전화를 한후에 택배를 배달하는가 보다.

문제는 내 이름으로 신청한 집 주소가..ㅠ.ㅠ
1403호인데..401호라고 적혀 있단다.
전에 살던 곳이 106동 401호인데..주소를 수정하다가 홋수가 수정이 안되었던것..
택배기사님이 전화를 했으니 다행이지..아니면 책들이 401호 가서 헤맬뻔했구만..

문제는 어제 또 책을 사서 내일 알라딘 택배가 오는데..(이틀 연속 지르기..ㅠ.ㅠ)
그것도 주소가 401호다.
아저씨께 죄송하지만 내일 올 택배 주소도 잘못 되었으니 주소정정해서 배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00님에게는 정확하게 가르쳐 드려서 선물은 잘 받았는데..
내가 신청하면서 잘못 입력하다니..이것도 치매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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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3-09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크~

ceylontea 2006-03-09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당분간 조심하셔야 할거 같네요..

날개 2006-03-09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하고 나서 처음엔 좀 헷갈리게 마련이죠..흐흐~

sooninara 2006-03-1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모님이 걱정 된다고 해서 아파트 동은 뺏어요^^ 감솨

진주님. 실론티님. 날개님.
다른곳은 다 바르게 썼는데..이상하게 알라딘에서만..ㅠ.ㅠ
 

전에 다니던 학교는 일학년부터 급식을 했다.
일학년, 이학년까지는 엄마들이 (전업주부가 ) 급식도우미로 한달에 두세번씩 당번으로 학교를 갔었는데..
전업주부라도 정해진 시간에 학교를 가는 일은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아이들이 밥 먹는 모습도 보고, 급식도 먹어 볼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는데..

대구의 학교는 삼학년부터 급식을 한다.
개교한지 이년밖에 안된 학교라서 시설이 빵빵하다.
큰 건물 두개가 구름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지하에 식당이 있단다.
3,4학년이 먼저 밥을 먹고 나오면 5,6학년이 밥을 먹는다는데..
한번에 500명정도는 이용할수 있는가 보다. (한학년이 7반이고 35명이라고 친다면)
가서 보진 못했지만  시설도 좋고 밥도 맛있나 보다.
재진이가 밥을 맛있게 먹는다고 한다.
교실에서 먹는것 보다는 식당에서 먹는것이 더 밥맛이 나는건지 모르겠지만서두..

문제는 은영이..
12시 되기전에 집에 와서 "엄마. 배고파요. 밥주세요"
노란 병아리처럼 삐약거린다.
유치원 다닐때는 2시에 오고 피아노 학원이라도 다녀와서 친구나 오빠와 놀기 있기에..
엄마가 돌아다니다 늦게 집에 와도 됐는데..
이젠 꼼짝없이 집에서 딸래미 밥을 챙겨 주어야 한다.
근처에 있는 학원에서 데리고 가서 점심 먹이고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전업주부인 내가 신청 하기엔 그렇고..
앞으로 2년간은 점심밥을 챙겨주어야 한다.

좋은점은..
전엔 점심 대충 먹거나 안 먹어서 위장병이 있었는데..
딸과 같이 꼬박꼬박 점심 챙겨 먹으니 건강해질것 같다.

재진이가 겨울부터 부쩍 밥을 잘 먹고 군것질을 하더니 살이 5kg이나 쪘다.^^
항상 이디오피아 난민 같더니 이젠 배가 봉긋하니..비만될까 걱정이다.
요즘도 먹을것이 땡기는지 과자나 우유,시리얼을 손에서 놓지를 않는다.
재진이 태어나서 이렇게 먹는것을 처음 본 남편과 나는 적응이 안된다.
저녁밥을 한그릇 먹고 나서 우유 한잔 마시고..과자 먹는 재진이.
몇달전만 해도 제발 더 먹으라고 빌었었는데..
아이들이 클때가 있다더니 지금이 그런가 보다.

추신)
남편이 갑자기 공무원이 되었다.
8시에 출근해서..5시에 퇴근 한다.
전에는 일찍 퇴근하면 8시..보통은 10시..늦으면 12시..더 늦으면 아예 외박을 했었는데..
갑자기 5시에 퇴근하니 저녁을 해서 받쳐야 한다.
7시~8시에 저녁을 먹었었는데..이젠 6시면 저녁을 먹는다.
저녁 먹고 남편이 굴러다니는 것도 못 보겠고..텔레비젼은 못 보게 금지했고..
이틀전부터 남편은 헬스를 다닌다. 저녁먹고 남편은 헬스 다녀오고 난 아이들 챙기고..

복에 겨운건지 모르겠지만 갑작스런 생활의 변화가 적응이 안된다.
요즘은 이르면 10시 늦으면 12시에 잠이 든다.
전엔 새벽2시가 넘어야 잤는데..
착한 어른이 되고 있다.
이젠 조금만 지나면 저녁 준비 해야한다.
밥순이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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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09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 잘먹으라구. 밥이 보약이라잖아~

sooninara 2006-03-0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살찔까 걱정이라니깐요.^^

아영엄마 2006-03-09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나서 청소하고 한숨 돌리고 돌아서면 점심 차리는 생활을 하셔야겠네요. 거그다 서방님이 일찍 퇴근하시니 저녁도~ (에궁, 상당히 고생되시것습니다.)

sooninara 2006-03-09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이라기 보다는 안하던 생활을 하니까 정신이 없어요.
오죽하면 밤엔 알라딘도 안하고 자요..ㅠ.ㅠ
피곤해서요. 하루종일 밥..밥..간식 챙기다 끝나네요.
전엔 대충 먹이며 살았는데..지금이 정상이고 예전이 너무 편했던 거죠?

조선인 2006-03-09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도 얼른 헬스를 끊던지, 뭔가 대구에서 하실 일을 찾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집에만 있는 건 안 좋아요. 히히

클리오 2006-03-09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으로 집에서 남편 기다리면서 밥을 하다보니, 밥순이가 된 것 같아요.. ^^ 그리고 아이들 살찌는건 클려고 그러는거죠??

진주 2006-03-09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백 :
복에 겨운 것 맞구만 ㅋㅋ
덕분에 착한 어른도 되시고....그럼 난 착한 어른이 된 수니님을 만나보게 되겠네^^

ceylontea 2006-03-09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너무 이상적인 삶이얌... ^^

sooninara 2006-03-10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헬스는 관절이 아파서 무리야. 이젠 슬슬 산책이라도 다녀야지^^

클리오님. 그게 밥 먹고 치우고 돌아서면 또 밥 먹을때라서..
전엔 아침 대충 챙겨주면 아이들이 점심을 다 먹고 집에 오니까..저만 대충 먹으면 됐거든요. 그리고 저녁은 조금 늦게 해 먹었는데..
이젠 세끼를 시간 맞추어 챙기다보니 정신이 없어요..ㅠ.ㅠ

진주님..공무원 리듬에 아직 낯설다니깐요..어제도 10시에 잤어요^^

실론티님..30여년 올빼미족이 아침형 인간이 되다니..저녁엔 피곤해서 그냥 자버려요. 일찍 자니까 여드름도 덜나네요.ㅋㅋ
 

이사를 앞두고 나도 바쁘고 (이래저래 환송회도 매일밤 있었고..)
남편도 바빠서..아이들을 친정에 두었었다.
친정 부모님께 우리가 멀~~리 대구로 간다니 마지막으로 손자,손녀 질리게 보시라고..
조카는 친정에서 지내는데 은영이와 동갑이라 우리 아이들이 같이 있으니 너무 좋아라 한다.
"형,,대구 안가면 안돼?" 하던 조카 얼굴이 떠 오른다.

아이들도 부모의 눈길을 벗어나서 맘껏 자유를 누린 황금기라 할수 있는데..
대구 내려와서 보니 아이들 생활이 엉망이 되버렸다.ㅠ.ㅠ
일주일간 학습지는 풀지도 않았고..
텔레비젼을 매일 얼마나 본건지 손에서 리모컨을 안 놓으려고 한다.
재진이가 시간만 나면 하는 말이
"엄마. 몇시부터 텔레비젼 조금만 보면 안되요?"

텔레비젼 안보여준지 거의 이,삼년..
간혹 교육방송은 보지만 그래도 시간난다고 텔레비젼을 켜지는 않았었는데..
대구온지 일주일 동안 낮에도 시간만 나면 텔레비젼을 보려고 한다.
 저녁엔 당연히 텔레비젼을 못 보는건지 알고 있지만 이젠 아예 낮에 보려고 덤벼든다.

조금전에도 은행을 다녀왔더니 텔레비젼을 보고 있다.
순간 눈에서 광채가 나오고 머리에 스팀 뚜껑이 열린 엄마는..
"야..너 시간만 나면 텔레비젼을 보려고 하고..
도대체 할머니집에서 뭘 보고 배운거야??"

화가 난 엄마는 안테나선을 뽑아 버리고..
은영이가 피아노 학원에서 오자마자 두아이를 놀이터로 내 보내 버렸다.
한시간만 놀고 오라고..
재진이도 좋은 기분으로 나간것은 아니겠지만 집에 남은 나도 기분이..ㅠ.ㅠ

텔레비젼과 컴퓨터 게임...엄마의 가장 큰 고민이다.
아이가 텔레비젼 못 봐서 문제가 될수도 있나???
정답이 없다.

(이사 오자 마자 투니버스등의 어린이 프로그램의 기억 버튼을 지움으로 설정해 버렸다.
 아이들은 우리집은 투니버스가 안 나오는줄 안다.
 엄마가 대구 온 후론 집밖에 나갈 일이 없으니 아이들은 감옥에 갖힌 기분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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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3-08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안봐도 전혀 문제될것이 없을듯...저도 하루 30분으로 제한했어요. 엄마 퇴근하기전 30분.
엄마 퇴근하면 TV 안보는 것으로.... 단 보림이가 레인보우로망스에 목숨거는지라 그것만 보게해요. 저 오늘 '궁'봐야 하는뎅....
가족이 빙 둘러서 독서하면 되죠~~~

진주 2006-03-08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녀석들, 바보상자가 주는 달콤한 맛을 알아 버렸군요.크크.
우리 영이도 티비를 너무 좋아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티비보고 있으면 실망스러워 죽겠어요. 학교 다녀와서도 보고요. 저녁에도 보고....학원에 안 가니까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요. ㅡ.ㅜ
(그리고 야단친 건 잊어버리세요. 아이들은 밖에만 나가면 금새 잊어버리고 신나게 잘 놀더라구요^^)

물만두 2006-03-0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 안됨, 대신 학교에서 따당해도 우김으로 버틸 배짱이 있어야 함.

호랑녀 2006-03-08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텔레비전 없앴어요, 아예.
베란다에 있어요. 처음엔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편안하고... 가끔 저는 인터넷으로 봅니다요 ^^

paviana 2006-03-08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가 만화책 보는것도 너무 좋아하고 투니버스 끼고 살고 게임채널까지 봐서,아이한테 모라고 못해요.;;; 나쁜 엄마같아요.그래도 애랑 같이 나루토보고 후뭇후 보면서 낄낄대는 재미를 못 잊어서리..물론 저도 너무 많이 보면 혼내고 소리지르고 하지만요.;;; 그럼 아이도 엄마도 그럼 궁 보지말고 나랑 책봐 라고 말해서 위엄이 안서요.에구..저도 어케야 될지 모르겠어요. 근데 저도 웃찾사,개콘 이런건 못보게 해요.

ceylontea 2006-03-08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역시나 텔레비젼은 문제얌.. 사실 어른도 잘 못끊잖아요...
그러나 역시 안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애 태어나고 안봤더니.. 이젠 익숙해져서리.. ^^

울보 2006-03-08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류 어린이 프로는 함께 보는데,,,,

sooninara 2006-03-08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몇년간 서서히 텔레비젼에서 멀어지게 했는데도 일주일만에 도루아미타불이예요.

진주님. 놀고 와선 그냥 넘어가긴 했어요. 텔레비젼 못 보게 하는 제가 나쁜엄마죠?

만두성님..배짱이라..??? 우리 아들이 과연??

호랑녀님..멋져요. 전 아직도 남편이 아쉬워 해서요.ㅠ.ㅠ

파비아나님..저희집은 개콘은 보여주는걸요?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해서요..ㅠ.ㅠ

실론티님. 저도 전엔 텔레비젼앞에서 살았는데..아이들때문에 한 이년 멀리했더니 이젠 참을만 하네요.

울보님..어린이 프로그램은 보여주었었죠. 이제는 다 커서 만화만 보려구 해요.

아영엄마 2006-03-09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우리 애들도 한동안 안 보고 지내다가 어쩌다 코난 하는 거 알게 되고부터는 종종 보려고 하네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한 시간 정도는 보게 합니다. 대신 바쁠 때-숙제-는 안되~~하구요.. ^^

sooninara 2006-03-09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 코난이라구요..제가 보고 싶어집니다. 코비 너무 귀여운데..ㅠ.ㅠ
 

2시까지 대청소 도와주실 분 오라고 종합장에 써와서..
머리도 감고 화장도 하고..^^ 학교엘 갔다.
2시 5분도 되기전에 교실에 도착했는데..청소가 거의 다 끝나간다. ㅠ.ㅠ
10댓명의 엄마가 고무장갑에 걸레 들고 쓱쓱싹싹..
그옆에서 멀뚱하게 서 있다가 나처럼 멀뚱하게 서 있는 엄마 하나 잡고 수다 떨다 왔다.
난 1단지에 사는데 그엄마는 3단지라서 별소득이 없었는데..
마침 다른 한엄마가 오자 서로 아는척을 하고..
늦게 온 엄마가 바로 우리 옆라인에 사는 딸래미 엄마라는..
호호..그덕에 학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게 되었다.
오늘 소득 하나 올렸다.

피아노며 운동이며 고민이었는데..
그냥 상가에 있는 피아노 보내고..태권도학원에서 일주일에 두번하는 발레를 보내기로 했다.
그 엄마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는...(그아이는 피아노는 다른 곳을 간다는데..내가 상가에 있는 피아노 두곳중에 하나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한곳을 찍어주었다.)
당장 피아노 학원가서 상담하고 피아노 접수 시키고 왔다.
태권도학원 가서 상담하고 오늘 발레 보내기로 했다.

학원비도 저렴해서 두아이 피아노비가 165,000원인데..형제라서 만원디씨해서 155,000원.
전에 살던 곳은 형제 회원 디씨도 없고..두아이 피아노비가 190,000원인데..
발레도 일주일에 두시간해서 3만원...
지방이라서 학원비도 저렴한가 보다.

참 대청소는 얼굴만 디밀고 위에 두 엄마와 인사만 하다가..
담임선생님 얼굴도 못 보고 그냥 와버렸다는..
은영이가 알아서 잘 할거라 믿고..이젠 학교일엔 가지 말아야겠다.
여기도 열성적인 엄마들이 너무 많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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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3-07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청소 한번 안가고 1학년을 보낸 엄마 여기 있어요. (전 극성이모가 있어서 이모가 대신 갔다죠.-_-)

세실 2006-03-07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그 거짓말 진짜여요? 수니님. 학교에 자주 가실것 같은데...호호호
저는 자모회에는 참석하고 청소 못하고 와요. 엄마들한테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네요. 보림이 1학년때 마침 노는날이라 1번인가 한적 있네요~

sooninara 2006-03-07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극성이모가 알아서 잘 하셨겠죠?

세실님. 남자아이들은 엄마가 알아서 챙겨야 하지만 여자 아이들은 알아서 잘 하잖아요? 학교 가도 멀뚱멀뚱..그냥 안가려구요

숨은님..저 안숨겼는데요? 알라딘에서 숨겼나요?

따우님. 8만원 하다가 9만원으로 인상됐구..체르니는 10만원이라서요.
대구 물가가 싸긴 한가봐요. 학원비도 더 저렴하네요.

산사춘 2006-03-08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자마자 하실 일이 너무 많으셨네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싸다니까 걍 좋아요.

진주 2006-03-09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가 월급이 적은 대신 물가도 싸니까 대구시민들이 안 죽고 살아요^^
(공무원은 좋겠다~~~~~)

sooninara 2006-03-10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님. 사니까 저도 좋아요.

진주님. 그런것 같아요. 학원이 너무 많아서 잘 될까 걱정이라니까요.

비로그인 2006-05-01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학교말고 일학년때 청소가보니 미리 가지 않으면 영 그렇더라구요. 분위기가 다 있어요 ..지금 학교는 만고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