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의 장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수 있고~~~~'

무명씨님이 이사 이야기에 킥보드가 나오는데..혹시 하는 마음에 댓글 달았더니
재진이에게 주시겠다고 낑낑 들고 가서 우체국 택배로 부치셨단다.

해당 페이퍼 요기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87229

 



5월초와 중순에 너무 바빠서 5월 말이나 공룡엑스포를 갈까 생각하고 있었더니
paviana님이 출판사에서 당첨됐다고 4인가족 입장권을 선물로 주셨다. 거금 4만원 상당이다.
이런게 바로 이심전심..우리가 엑스포 가려고 하는 것을 어찌 아시고..ㅋㅋ

해당 페이퍼 요기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79218

 

덕분에 5월 31일 선거를 새벽같이 하고 (휴일 오전 8시면 우리집은 새벽)
8시30분에 출발...차 막히고 길 막히고..ㅠ.ㅠ
겨우겨우 고성 엑스포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다.



고성은 담벼락에 다 공룡을 그려 넣었다.
귀엽군.

 



입구에 있는 돌아가는 꽃과 나무 조형물..공룡네마리.

 



햇빛이 눈부셔..

 



모자 썼다 벗었더니 촌시러..ㅋㅋ

 



입구 앞의 공룡 발자국 모형에서..

공룡 발자국이 우리 발 만해요^^





왼쪽과 오른쪽 두마리가 마주 보고 있다.

이건 왼쪽

 



이건 오른쪽..

 

12시 입장해서 파비아나님의 조언대로 입체영화표를 얻기위해 남편은 주제관으로 보내고
(조금 멀다) 우리끼리 구경을 하는데 내 휴대폰이 안터지는거다..ㅠ.ㅠ
남편과 만나려면 연락을 해야하는뎅....
할수없이 입구의 우체국코너에 가서 남자분에게 "전화 좀..." 했더니 빌려 주신다.
그런데 이분것도 터지다 말다..ㅠ.ㅠ
한 10분 기다리니 남편에게서 연락이 왔다. 겨우 가족 상봉..



덥다.더워..

그래도 열심히 구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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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6-01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에서 떠나셔도 그렇게 오래 걸리셨네요..
날 더웠는데 힘드셨겠어요.ㅎㅎ

물만두 2006-06-01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날들의 연속이구만^^

세실 2006-06-01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공룡 꽃 예쁘네요. 마이아사우르스인가요? (왠지 여자 같으면 이 공룡 이름을 댑니다.ㅋ)

ceylontea 2006-06-01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알라딘 서재의 장점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sooninara 2006-06-0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대구에서도 멀더라구요. 입구에서 막히고..ㅠ.ㅠ
주차장에서 차 세우고 셔틀 갈아 타고 가는 시간도 걸리고..

만두성님. 그런데 힘들어요..헥헥..

세실님. 이름은 몰라유ㅠ.ㅠ
(공룡엑스포 가서 뭐했냐?)

sooninara 2006-06-01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그렇죠?
정말 좋은곳이야요.
 

남편이 싸이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조금전에 보니 아래페이퍼의

은영이가 만든 "뼝아리 모녀와 당근군"을 싸이에 올렸나 보다.

그런데 작품 해석이 나하곤 틀리다.

뼝아리는 둘다 앞치마를하고 있으니 모녀라구욧..

자기 맘대로 '오빠 은영이 그리고 아빠'라니..훗훗

 

같은 그림을 두고 아빠와 엄마의 해석이 다르다니....

 

 

 




귀엽죠?

오빠, 은영이 그리고 아빠...

 

(이게 남편이 올린 멘트)

 

 

남편과 나는 아직 일촌을 안맺었다.

생각해 보니 너무 하는것 같아서

"남편. 나하곤 일촌 안해?"

"부인하고는 무촌인데...."


뭐여? 그럼 우린 싸이에선 일촌 못하는건가?

남편이 없는 사이에 나=마님, 남편=마당쇠로 일촌 맺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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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30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헐~

sooninara 2006-05-30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당쇠 군기가 빠졌어요^^

조선인 2006-05-30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왕비와 시종이 더 맞지 않아요?

세실 2006-05-30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해석이 재미있습니다....

마태우스 2006-05-31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부는 무촌이군요 ^^ 근데 전 사진이 안보여요

sooninara 2006-05-31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엄마.그냥 집에선 마님과 마당쇠로 지냅니다.ㅎㅎ

세실님. 부부 둘이서 아전인수로..

별님.ㅋㅋ

마님 부부는 무촌이라서 헤어지면 끝이라네요.

올리브님. 수정했어요^^

치유 2006-06-01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서로의 보는 눈이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르다는게 확실한 느낌..
해석하는 사람 맘이니까요...후후훘~~~~~
왕비님의 공주님께선 만들기도 참 재미있게 잘 하네요..병아리모녀가 너무 귀여워요..당근군은 너무 씩씩해서 갈아먹고 싶어요.ㅋㅋ.은영이 울라....ㅎㅎ

진주 2006-06-0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당쇠님의 싸이주소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sooninara 2006-06-01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당근..ㅠ.ㅠ
정말 보는 사람마다 달리 보이나 봐요.

진주님. 주소는 모르는데요? 그냥 일촌 눌러서 들어 가요.헤헤
 

재진이반 엄마를 한분 알게 됐다.
3월달 재진이 짝꿍이 된 00양 엄마.
3월 중순에 학교 공개수업에서 만났는데..
막무가내로 우리집 구경을 온다고 해서 혹시 피라미드 하시는 분 아닌가 오해했던 그분..
장미꽃 화분을 사가지고 오셔선 같은 아파트지만 단지별로 구조가 달라서
구경하러 오셨다며 오해를 풀어주셨다.
여동생이 이사 오려고 하는데 다른 단지 구경을 해보고 싶었단다.
그 동생분은 아파트 말고 연립으로 이사를 왔다고..

대구에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을때 알게 된 인연이라서..
커피 마시러 집구경 간다고 가고 우리집에도 오시라고 하고..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 정도 커피를 마셨다.
집도 잘 꾸미고 살림도 똑 소리나게 잘하고..
성격도 화끈한듯..

남편이 육사 나오신 군인인데 주말부부로 지내신다.
내년엔 대구로 오시는게 목표라는데..
우연히 이야기하다가 군면세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내가 남편과 집에서 맥주 한잔씩 한다니까
본인은 술 한잔도 못하신다며 면세맥주를 사다줄까 물어본다.
시댁에도 가져가야해서 캔맥주 세박스를 예약했다.
다음에 시간날때 사가지고 온단다.
동생남편은 하*트에 다닌다고 이름은 없지만 17년산 하*트에서 나오는 양주 한병을 준다.
친정식구들이 다 술을 못 마신다고 남편도 집에서 보다는 나가서 술을 마시니 가져 가란다.

우리아이들이 천식과 기관지로 고생한다고 했더니
시댁 가서 몇년된 도라지를 가져다 준다고..
정말 그다음주에 시댁 다녀왔다고 우리집에 왔다.
하00병맥주 몇병과 (군납이 아니라 동생남편이 가져온것)
도라지 말린것(말린것이 약효가 더 좋다고)
시어머니가 주신 반찬 두가지를 싸가지고 온것이었다.

나는 달랑 쵸코렛 만든거 몇개 준거밖에 없는데..
미안하고 고맙다.

지난주부터 생각하고 있다가 올만에 오늘 아침에 그집에 갔다.
커피 마시고 노는데 다른엄마도 놀러 왔다.
학부모며 아줌마라는 공통점으로 금새 친해져서 수다를...
간만에 아침도 든든하게 먹고 갔는데 점심 해준다며 콩나물밥을 해주셨다.
밥도 먹고 놀다가 은영이 점심 챙겨주러 나만 일찍 일어났다.

고마움에 내가 오늘 선물로 가져간 책이

 

 

 

 

3학년 아이가 읽기에 딱인듯 싶다.
사춘기가 오진 않았지만 고집이 쎄지고 엄마와 부딪히기 시작할때...
00가 좋아했으면..

고마운 그분을 알게 된것도 다 내가 운이 좋은것 같다.

 

신나게 놀고 와서 은영이 밥 차려준후 알라딘에 들어오니 챗방이 열려 있다.
항상 챗방 들어가면 바이바이 인사하고 다들 나간 뒤라서 오늘 처음으로 챗을 했다.
그것도 알라딘의 막강 멤버들과..^^
이러다 챗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면 안되는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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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5-30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분을 사귀셨네요,
즐겁게 지내세요,

sooninara 2006-05-30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울보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실 2006-05-30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벌써 친해진 분이 있군요..다행입니다.
참 정이 많으신 분이네요~~

sooninara 2006-05-31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네^^

진주 2006-06-01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내 초꼬렛 돌리도~~~~~~~^^;;

허우적거리고 싶어도 매일 열려야 그러죠....원...쩝....

2006-06-01 1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06-01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코렛...다음에 저희집에 와서 만들어 가세요^^
 

은영이는 혼자서 조물거리면서 만들기를 잘한다.
작품의 완성도야 유치하지만 엄마눈에는 다 훈늉해 보이는데..
이번에도 엄마가 종이접기할때 쓰던 종이박스에서 재료를 찾아내서
뭔가를 만들었다.

대견해서 벽에다 붙여주었다.

 



거실에서 보이는 붙박이장에 붙은 작품들..^^

 


 

사진 올린거 보더니 입이 찢어지게 좋아라하는 은영이.

"엄마 산타할아버지 앞에 뭐가 붙게요?"
"뭔데?"
"날개요. 날아 다녀야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시죠?
 날개아줌마가 주신 산타니까 날개산타죠?"

날개아줌마가 주신 산타 할아버지 안고 옆에서 한마디 하고가네요.
(헉..날개아줌마가 선물한거 알라딘에서 비밀이라고 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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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5-3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섬세하게 잘 만들었군요...은영이 상상력, 창의력이 굉장히 높아요. 아 부러워라~~~
삐약삐약 병아리 참 귀엽네요!

sooninara 2006-05-30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 생각해서 오려 붙인거라서..대견해요^^
아들내미는 아직도 철이 없어보이는데..딸래미는 못해도 잘해보이고..ㅠ.ㅠ

프레이야 2006-05-30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만들었네요..^^

sooninara 2006-05-30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감솨..은영이 노는거 보면 유치원 선생님이 딱이예요^^

조선인 2006-05-30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재료가 다 집에 있다는 것도 경이로워요. 은영이 못지 않게.

sooninara 2006-05-30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이접기하면서 받은 재료인데..엄마가 안만들고 재료만 쌓아둔거라죠?

물만두 2006-05-30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은근히 날개님 찌르는 거 아닌감^^ 은영이 고단수^^ㅋㅋㅋ

sooninara 2006-05-30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엄마가 고단수??

sooninara 2006-05-31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님.. 꼭 자기 같이 만들죠?
 

어젯밤 남편과 선거 우편물을 읽고 있었다.
이력도 읽고 누가 좋을까 이야기도 나누고..
이력을 읽다보니 학력과 재산이 나와서 그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재진이가 갑자기 팜플렛을 하나를 고르더니

"엄마. 이사람이 일 잘하게 생겼어요.
 이사람 찍으세요."

"왜?"

"사진도 멋있게 찍고..뒤에 보면 이런저런 사진도 있잖아요
 (경로원 고아원 가서 찍은 사진들..ㅠ.ㅠ)
 앞으로 열심 한다잖아요. "

그런데 재진아 그사람은 퍼렁이당인데..
재미가 있어서 노랑이당 아저씨 사진을 보여주며 (환경부장관 출신)

"재진아. 둘중에 누가 더 일 잘하게 생겼어?"

"이사람이요 (역시 처음의 퍼렁이당)
 두손 꽉 잡은 사진이 좋아요"

얼굴도 그렇고 체구도 그렇고 퍼렁이 아저씨가 가장 사진빨 받더니만..
아이 눈에도 그게 보였나부다.

우리가 안찍어도 그 아저씨는 표 많이 받을거 같은데..
우린 다른 사람 찍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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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05-29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늘 잘보고 가다가요....
우리 아들은 4번찍어요 하던데..
저랑 같이 택견배우는 동생엄마라구 ㅎㅎㅎ 애들은 참 단순 명쾌해요.

sooninara 2006-05-29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반갑습니다.
아이들도 다 생각이 있겠죠? 친밀도도 표 찍는 한가지 선택이 되죠^^

무명씨님.넵^^

아영엄마 2006-05-29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이도 선거홍보물을 열심히 들여다 보고는 이사람 찍어요~ 하더이다. 선생님이 선거날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라는 숙제내주신데요. 쩝~

sooninara 2006-05-29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과 같이 선거 하러 가는거 좋겠어요^^
다 공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