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는 혼자서 조물거리면서 만들기를 잘한다.
작품의 완성도야 유치하지만 엄마눈에는 다 훈늉해 보이는데..
이번에도 엄마가 종이접기할때 쓰던 종이박스에서 재료를 찾아내서
뭔가를 만들었다.
대견해서 벽에다 붙여주었다.
거실에서 보이는 붙박이장에 붙은 작품들..^^
사진 올린거 보더니 입이 찢어지게 좋아라하는 은영이.
"엄마 산타할아버지 앞에 뭐가 붙게요?"
"뭔데?"
"날개요. 날아 다녀야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시죠?
날개아줌마가 주신 산타니까 날개산타죠?"
날개아줌마가 주신 산타 할아버지 안고 옆에서 한마디 하고가네요.
(헉..날개아줌마가 선물한거 알라딘에서 비밀이라고 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