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이사계약을 했다.
두업체에서 아침에 와서 견적 내주고..
한곳과 협상해서 그런대로 만족한 조건에 계약을 했다.
2월28일 오후에 짐을 싸고..3월1일에는 아침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해 준다고..
착착 일이 해결되니 다행이다.
2. 돈이 모잘라서 은행에 가서 정기예금을 해약하려는데..
일년 예금인데 만기가 두달 남은거라 창구직원이 하는말
"해약하시면 이자가 거의 없어요. 예금담보로 대출을 받으세요"
"그런것도 있어요? @.@"
당장 대출을 받아보니 이자를 물어도 해약할때보다 100만원 이상이 이익이었다.
역쉬...금융쪽은 젬병이라 큰일 낼 뻔 했네.
3. 오늘 아침에 이사 갈 집에서 온 전화
"저희가 5년전에 사서 쓰던 9자 장롱이 있는대요. 혹시 쓰실래요?
그럼 두고 갈께요. 가져가겠다는 분이 있었는데..취소가 돼서 전화 드려 봤어요"
오지랍이 넓으신건지....나 하곤 얼굴도 한번 못 본 분이 전화를 다 주시고..
"그럼 감사히 쓰겠습니다. 두고 가세요"
아이들 옷장을 안사서 수납장이 부족한데..이게 왠떡???
대구에서는 드레스룸에 행거가 있어서 부족하지 않았지만
안양 가서는 옷장을 사야하나 걱정중이었는데..
이렇게 해결이 되네..
나 운이 좋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