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이사계약을 했다.
두업체에서 아침에 와서 견적 내주고..
한곳과 협상해서 그런대로 만족한 조건에 계약을 했다.
2월28일 오후에 짐을 싸고..3월1일에는 아침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해 준다고..
착착 일이 해결되니 다행이다.

 

 

2. 돈이 모잘라서 은행에 가서 정기예금을 해약하려는데..
일년 예금인데  만기가 두달 남은거라 창구직원이 하는말
"해약하시면 이자가 거의 없어요. 예금담보로 대출을 받으세요"
"그런것도 있어요? @.@"

당장 대출을 받아보니 이자를 물어도 해약할때보다 100만원 이상이 이익이었다.
역쉬...금융쪽은 젬병이라 큰일 낼 뻔 했네.

 

3. 오늘 아침에 이사 갈 집에서 온 전화
"저희가 5년전에 사서 쓰던 9자 장롱이 있는대요. 혹시 쓰실래요?
그럼 두고 갈께요. 가져가겠다는 분이 있었는데..취소가 돼서 전화 드려 봤어요"
오지랍이 넓으신건지....나 하곤 얼굴도 한번 못 본 분이 전화를 다 주시고..
"그럼 감사히 쓰겠습니다. 두고 가세요"

아이들 옷장을 안사서 수납장이 부족한데..이게 왠떡???
대구에서는 드레스룸에 행거가 있어서 부족하지 않았지만
안양 가서는 옷장을 사야하나 걱정중이었는데..
이렇게 해결이 되네..

 

 

 

나 운이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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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7-02-2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입니다. 정말. 아이들 옷장으로 쓰면 딱이죠.
그나저나 착착착 진행중이시군요.

sooninara 2007-02-22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자라니까..아이들 옷장이 아니라 안방장으로 써도 될듯 싶어요.
저희 장롱도 10년이 넘어서 좀 낡았거든요. 일단 가서 보고 결정하려구요.

물만두 2007-02-22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운수대통이네^^

sooninara 2007-02-2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아직도 어리둥절 해요.
그분도 정말 대단하시죠? 전화번호 알아 봐서 전화도 주시고.
그분과는 계약때도 집구경 갈때도 못봤거든요. 그러니 조금은 당황했어요^^

짱구아빠 2007-02-22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에서 다시 안양으로 복귀하시는군요... 장거리 이사준비는 단거리보다 신경쓸게 많아 힘드실텐데...차근차근 준비 잘 하시구요

무스탕 2007-02-22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이 좋은거 맞구만요!! 글고.. 와~ 당장 100만원 벌었네요? ^^
아무리 포장이사라도 신경쓰이고 잔일거리 생길테니 몸 축 안나게 조심하세요~

향기로운 2007-02-2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 좋으신거 맞으세요^^ 축하해요. 이사준비도 잘하시구요. 건강조심하세요^^

ceylontea 2007-02-22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이 좋으시네요.. ^^ 어디서 장을 구해도 다시 들어올라도 일인데 말입니다.. ^^

chika 2007-02-22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이 항상 생글거리셔서... 운이 더 좋은건지도 몰라요. ^^

아영엄마 2007-02-22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 좋으네요~. 저도 이사 계획 잡고 있는데 운이 좋아서 마땅한 집을 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울보 2007-02-22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 잘하세요,
저는 이사하는것 무지 겁나던데 일이 술술 풀려서 다행입니다,

BRINY 2007-02-22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수도권으로 복귀하시네요. 일이 잘 풀리셔서 다행이어요. 저도 직장따라 이사올 때 전에 살던 아주머니가 새집으로 이사 가신다면서 장롱, 장식장, TV장 등 다 넘겨주고 가셔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해리포터7 2007-02-23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일이 척척 잘 진행되는군요..기분 좋으시겠어요..늘 이렇게 행운만이 깃들기를....

조선인 2007-02-23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끼리~

토토랑 2007-02-23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집구하시는 것도 그렇구 정말~ 좋으네요 ~~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시니~

세실 2007-02-23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역시 맘이 넓으니 복을 받으시는군요..축하 축하~
올해 운수대통할 듯 하옵니다~~ 가는거야~~~쭈욱!

프레이야 2007-02-23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수니님 복이에요^^ 참 좋은 날 이사하시네요~~

홍수맘 2007-02-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 좋은건 맞습니다. 이사 잘 하세요.

파란여우 2007-02-23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되어서 나도 좋소이다. 이리 운 좋은 경우도 있어야 세상 살 맛나지..
새주소 나오면 그거나 한 장 슬며시 던져줘요.
꽃편지지가 은영이 앞으로 날아갈지도 모르니^^

진주 2007-02-26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을 위해서는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겨야 하는데
제 맘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프네요.....
1년,365일 동안 그 많고 많은 날을 지내면서 끝내 이렇게 못 보고 보내야 하는건가요...
예정대로 지난 주 서울에 다녀온 것에 이어 28일까지 꼼짝달짝할 수없는 상황이라..
3월3일 오전엔 가능하다고 수니님께 여쭤보려고 접속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넘 아쉽네요.ㅠㅠ

sooninara 2007-03-06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진주성님..아쉬워요. 다음에 제가 내려갈때 전화드릴께요.
경주랑 부산 여행을 제대로 못해서 갈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