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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치카님에 대한 제 마음을 표현한 거니 예쁘게 봐주세요.

꾸벅.

 

www.njoyschool.net

이를 닦는 아이를 본 순간

 

www.asiamusic.net

난 5년 전 일을 떠올렸다.

 

jtg.co.kr

조랑말과 하나가 되어 달리는 그녀의 모습에 난 넋을 잃었다.

 

www.music-on.co.kr

"저기, 이름이 뭐예요? 전 부리라고 하는데.."

 

www.ytn.co.kr

"전 치카라고 해요. 착하게 살라는 뜻이죠. 호호."

 

sooni.donga.com

난 그녀와 해가 질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용기를 냈다.

 

www.movieweek.co.kr

"전화번호 좀 가르쳐 줄 수 있나요?"

 

www.oliverne.com

그녀는 잠시 당황하는 듯했다. 침묵이 흐른 뒤 그녀가 입을 열었다.

 

www.cnu.ac.kr

"공일일에...아, 안되겠어요. 화장실 좀 다녀오고 나서요."

 

www.epochtimes.co.kr

치카는 미소를 남긴 채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한시간이 지났을 때

 

 sports.donga.com

난 치카가 떠났음을 알아차렸다.

 

www.oliverne.com

난 필사적으로 치카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www.dailian.co.kr

치카는 어디에도 없었다...

 

www.celldom.co.kr

8시간의 추억을 남겨둔 채 그녀는 떠났다.

 

www.petcity.co.kr

치카는 도마뱀일까.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www.koreafilm.co.kr

치카를 잊지 못하던 난 이 얘기를 영화로 만들었고, 지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치카님도 내가 만든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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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4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왠만하면 가르쳐드려~ 넘 슬프다 ㅠ.ㅠ;;;

울보 2006-04-24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저 유덕화 너무너무 좋아햇는데,,,,
그런데 정말 치카님이랑 부리님이랑 ,,,,,,,,,

하늘바람 2006-04-24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치카님과 부리님 사이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라주미힌 2006-04-24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결론은 도마뱀과의 슬픈 사랑이야기인가요? ^^;;

chika 2006-04-24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흐흐~ 왜들 이러세욧!
전 변함없이 '꼬리'를 원해욧! ^^;;;;;;
도마뱀 보면서 꼬리를 찾아봐야겄슴다. ㅋㅋ
근데 부리녀석, 사진 찾느라 고생했겠어요~ (부리야, 고맙다. ^^)

가을산 2006-04-2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 스토리였구나~!! 영화 꼭 볼게요.
ㅎㅎ, 근데, 왜 치카님이 가신 화장실이 남자 화장실이죠?

라주미힌 2006-04-24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자웅동체 ... 끄응.. ㅎㅎㅎ

chika 2006-04-25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가을산님, 라주미힌님/ 외계에서 오신거 티내면 안된단말임다~ ㅠ.ㅠ

마태우스 2006-04-25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야, 정말 멋진 글이다. 나도 모르게 추천해 버렸다...
 

루피의 가면쓰고 알라딘에
원피스 찾겠다고 치카가 그렇게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어오르듯
언니한테 치카는 대들었습니다.




발바닥으로 눌러주고
옥상에서 머리를 쥐어 뜯었더니 도망갔습니다.





치카가 없으니 알라딘은
너무도 황량해 나도 모르게 루피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와서는
또 언냐를 약올렸습니다.




하지만 착한 만두는 이제...
치카를 끌어 앉으렵니다.




치카없는 알라딘은 루피없는 원피스임을
이제는 알았기 때문입니다.
치카한테 홀렸습니다 ㅠ.ㅠ



지금도 치카에게 압력받고
이 엽서를 씁니다.




할 말은 다 떨어졌는데 뭔 사진은 이리 많다냐~
치카 이정도면 안되겠니~



나의 동상 치카...
언니 말 좀 잘들어라~

======================================================

상시 옥상 열림!
가발 완비!
뱅기 대기!
치카 그런데 루피말고 뭐라고 했는데 까묵었다 ㅠ.ㅠ

그래도 이 발만은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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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면 저렇게 멋진 사진들을 ^^ 저 발은 물만두님의 발, 지압슬리퍼의 힘인가요?

Mephistopheles 2006-04-24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밟아도 밟아도 다시 고개를 쳐드는....치카님은 잡초근성이 풍부하신 건가요..??

반딧불,, 2006-04-2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백만개(발에~~==333!)

mong 2006-04-24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만두님의 엽서가 드뎌~

물만두 2006-04-24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사진은 새벽밭편지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저 발은 만순이 발입니다. 지압신발 신고 찍었습니다~
매피스토님 맞습니다~ 잡초~ 아무도 찾지 않는 이름모를 치카임다~ㅋㅋㅋ
반디님 흐흐흐
몽님 아유~ 넘 시달렸시유~ㅜ.ㅜ

울보 2006-04-24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만두님 월요일 아침을 이렇게 맞이하시는군요,,

물만두 2006-04-24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치카 댓글에 열받아 후다닥 썼습니다~

chika 2006-04-2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어억~ 그...그 댓글을 보셨담말임까? =3=3=3=3

우짜둥둥 우짜둥둥 '멜라도 멜라도 멜라지지 않는'(눌러도 눌러도 일어서는) 잡초 치카에게 홀렸다니, 유후~ ^^

물만두 2006-04-24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유후~ 할때가 아니라는 말을 남긴다^^ㅋㅋㅋ

Koni 2006-04-24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사진이 하나도 안 보여요. 왜 그럴까요?ㅜ_ㅜ

물만두 2006-04-24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냐오님 수정했습니다^^
 

치카님, 오랜만이죠? 오늘 미사는 잘 드리셨나요?

얼마 전 TV에서 <영원과 하루>라고 하는 프로를 봤습니다. 150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카톨릭 대학교 내에서 신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물이요. 좀 애석하게도 프로그램이 끝나기 20분여를 남겨 놓고 봤죠. 그것도 오늘 같은 주일 날 재방송으로.

남자로 태어나서 주님 사모하는 그것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신부가 되겠다고 하는 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인터뷰에 응했던 수사님인지 신부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자신을 포기함으로 인해서 이웃을 얻는 것 그것이 너무 좋아 이 길을 기꺼이 가는 거라고.  그때 들었던 '포기'란 말이 어쩌면 그리도 낮설고 신선하게 들렸던지...

신앙이 사람에게 좋은 건 어려운 일, 힘든 일을 맞았을 때 자정 능력을 갖게되고 오히려 그분을 진정으로 만나게 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구체적으로 구구하게 설명할 수야 없지만 요즘에 일련에 겪었던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나름의 마음 고생을 지나면서 주님은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개기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신앙은 영원을 생각하게 하지만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도 살아야합니다.

더 이상의 욕심없이 딱 하루치 먹을 것만을 위해 살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왜 먹을 것 외에도 갖지 못한 것, 가질 수 없는 것에 연연해 하는 것인지...

 

그 영원과 하루 사이에 무엇이 필요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사랑이면 족하지 않을까요?

나 자신을 포기하므로 해서 내가 취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의 손을 내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V에 나왔던 그 신부님은 그것을 말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 치카님, 그 손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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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3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손 잡아~ 언능~

stella.K 2006-04-23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진주 2006-04-2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쉿....치카님은..손 없다구요..대신 앞발이...=3=3)

stella.K 2006-04-23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chika 2006-04-23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덥썩~!) 스텔라님, 엽서 첫장을 보는 순간 '우와~' 했는데, 너무 감동적이예요.
저도 모르게 앞발이...(헉,,,) 나갔다구요. ^^

stella.K 2006-04-23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르게 앞발이...! ㅎㅎㅎ
 

소원을 빌어봅니다

지금처럼 오늘처럼

그렇게 하루하루 무사하고 건강하게

흘러가기를

그렇게 우릴 지켜주기를

 

서울 관악산에서 찍은 일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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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2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집니다~~~ 저두 이 사진 보면서 소원 다시한번 빌어볼래요~

하늘바람 2006-04-2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세실님 소원은 보름달이나 해뜰때 빈다지만 저렇게 멋진 광경에 저절로 엄숙해져 소원빌게 됩니다

chika 2006-04-23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하늘바람님.
까먹고 있던 소원 하나가 하늘바람님 엽서를 받고 생각났어요.
하루의 노동을 끝내고,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소원요.....
아아, 너무 멋져요!

해적오리 2006-04-2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그건 나도 가지고있는 소원인데...요즘은 해가 늦게 져서리..^^

하늘바람 2006-04-2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사람의 소원을 상기시겼군요. 호호 기쁩니다. 치카님
 

치카님,,

우리 친구지요,

동갑내기 친구,,

오늘은 햇살이 좋아서 류랑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카메라를 들고서ㅡ,,



놀이터에 있는 은행나무에는 저렇게 자그만하게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했어요,

저 나무잎이 조금조금 더 자라면 여름이 오고 그곳에 열매가 열리면 가을이 오겠지요,



길거리 떡볶이 집에 누군가가 선물로 주신 꽃다발이라면서

장식을 해놓았는데 저 장미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꽃은 아름답군요,



이 꽃이름은 알수가 없지만,

그래더 나무 곱게 피었기에,,



그리고 저의 보물

작은 천사

석류입니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한다지요,

치카님도 미녀지요, 치카님도 석류를 좋아하리라 믿어요,

저 아이를 보고있으면 언제나 행복한 울보랍니다,



그리고 이사진들은 우연히 기회가 되었을때

즉석카메라로 찍은 류의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놓은사진들입니다,

이것으로 치카님에게 보내는 친구 울보의 엽서 였습니다,

음 ,,

무슨말을 하려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몰라도

치카님 그냥 치카님이 좋아요,,

치카님이랑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요,,,,

                 친구가 되고픈 울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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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1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만, 울보님이 치카랑 친구면... 흠... 울보님 저한테 언니라고 하셔야합니다^^ 음하하하하~

Mephistopheles 2006-04-21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언니~~ 라고 부르면 안될까요..호호호

울보 2006-04-21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만두님 설마 이제야 아신것은 아니시지요, 전 예전에 알고 있었는데,,
메피스토님 후후 언니 만두님 좋으시겠다,,,,

물만두 2006-04-21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피스토님 반사!!!! 흐흐흐 엉아는 됩니다~
울보님 알았지만 참 결혼의 유무가 발목을 .ㅠ.ㅠ

하늘바람 2006-04-2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을 쳐다보는 류 사진 정말 근사하네요

하늘바람 2006-04-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저는 물만두님도 언니고 치카님도 언니고 울보님도 언니네요. 음 메피스토님은 ?

Mephistopheles 2006-04-21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요..!!

울보 2006-04-21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고마워요,
그런가요, 그렇겠지요 세월이 어찌 그리 빠른지 전 정말 ,,놀랄때가 많아요,
메피스토님은 정체를 알수가 없다,,몇년생일까 아니 무슨띠이실까?????????

진주 2006-04-2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은행잎이네요.
예쁜 순간을 잘 포착하셨네요, good!

chika 2006-04-22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아니... 친구가 보낸 엽서에 왠 '언니' 타령들이시옵~ ^^;;;;;

사진 정말 멋져요. 울보님 솜씨가 나날이 늘어가는거 아닐까요?
저도 류의 표정이 정말 근사하다고 생각해요 ^^

하늘바람 2006-04-22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몇년생인지 밝히셔야겠어요 ㅎㅎㅎ

stella.K 2006-04-22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예뻐요!!^^

울보 2006-04-23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감사해요,,
하늘바람님 분명히 무언가가 있는것이라니까요,,
치카님 그런가요 열심히 사진공부해볼랍니다.
진주님 고마워요,,